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원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원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41)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강씨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는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위반과...
경찰은 전날인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라며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마약류를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투약 여부를 사수 중이다.
한편 A씨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과 ‘고등래퍼4’에 출연해 활약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영장 기재 혐의 요지에 따르면 박 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선거전략 컨설팅 업체 ‘얌전한 고양이’에 의뢰한 송영길 후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 비용 9240만 원을 송...
강 수석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변명만 늘어놓았는데, 이러한 행태를 보면 끝까지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며 증거 인멸까지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한 전 위원장은 비록 늦었지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직격했다.
반면 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조사 결과와 그간의 수사 결과, 제반 사정 등을 검토해서 신병 확보와 혐의 등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며 “사안의 중대성과 도망,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사유 관련 부분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 딸의 사건 개입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수사팀은 박 전 특검이 약정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50억 원이 박 전 특검의...
이어 “차고 넘치는 증거가 있고, 확실한 진술도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성접대를 받았다고 하는 때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이었고, 국민의힘 당대표일 때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보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이 전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에서 김 대표에게 두 차례 성접대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20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현대중공업 임직원 A 씨 등 3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현대중공업의 주된 관심사는 검찰 수사가 아닌 공정위 조사 대비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에게 증거인멸의 고의가 명백히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의 증거인멸이...
특수본은 첫번째 적발된 투약사범이라도 상습・반복 투약한 경우와 유통경로에 관해 묵비・증거인멸한 경우는 적극적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재범 이상에 대해서는 원칙적 구속수사로 투약사범에 대한 처분기준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투약사범에 대해 엄정처벌과 사법시스템 상 치료・재활이 병행될 수 있도록 치료감호・치료명령...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밤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선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0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난입해...
앞서 ‘돈봉투 의혹’ 수사팀 관계자는 “관련 진술과 녹취뿐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며 “두 의원이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도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 경선 컨설팅업체 A 사와 A 사 대표 전모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18일 이들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으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씨와 서민재씨를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밤 10시께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 성남알앤디PFV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영림종합건설, 지에스씨파트너스의 법인 자금 약 480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경업체 대표에게 용역 발주...
경찰은 지난달 19일 유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를 상시 수집하고, 혐의가 확인되는 병·의원과 불법 투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유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없고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지인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경찰은 유 씨와 최 씨,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18명은 조사를...
또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회계 담당 직원 박모 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알려진 돈봉투 살포자금 9400만 원 외 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자금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12일 체포동의안 표결 전까지 돈봉투 수수자...
그는 B 씨를 폭행하기 5시간 전 집 주변 편의점에서 30대 남성 손님의 얼굴을 책으로 때린 뒤 도망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재범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측은 “성남시의 특혜성 인허가를 통해 얻은 천문학적 개발 이익 상당 부분을 개인적으로 치부해 죄질이 중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인허가 알선 대가’ 77억 원의 출처가 정 씨가 빼돌린 480억 원 가운데 일부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들여다보고 있다.
정 씨의 신병을 확보해 해당 의혹을 밝히는 한편, 산지관리법...
1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경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무려 6년간 2~30대 여성 26명을 만나며 28차례 동의 없이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에는 휴대전화...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모(36)·박모(38)·조모(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26일 라씨와 변모(40)·안모(33)씨 등 주가조작 핵심 3인방을...
이어 “영장이 청구된 의원들은 실제로 특정 후보를 당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금품수수와 살포에 깊이 관여한 상황”이라며 “휴대폰 폐기 등 하나만을 두고 증거인멸로 판단하지 않고, 전체적인 행위의 흐름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속영장 청구서를 보면, 검찰은 윤 의원을 ‘송영길계 좌장’으로 규정하며 경선 기간 송 후보 당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