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범위는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다.
비대위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전체 교수 대상 의견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조사에서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응답이 531명(72.2%),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204명(27.8%)이었다.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정부는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집단행동 참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 통제관은 “지금까지 주요 병원들이 집단휴진 결정을 하고 그렇게 해왔지만, 결과적으로 참여율이 미미하다. 달리 해석하면 많은 다른 의료진은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며 “이번의 상황도 중환자, 응급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환자 곁을 다 지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체 휴진 기간 외래 진료실을 닫고 정규 수술 일정을 조절하게 되겠지만,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필수 부서 진료를 강화해 반드시 우리 병원에서 시급한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분들의 진료는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진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그간의 비정상적인 진료 형태를...
신생아 중환자실의 풍경
한 사람의 사망 선고를 세 번이나 했다는 의사의 사연을 들었다. 어린아이가 베란다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었다. 아이를 돌보던 할머니와 직장에 있던 어머니, 아버지가 시차를 두고 병원에 왔다. 의사는 그들에게 세 번이나 아이가 사망했다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아버지가 죽은 아이를 들어 올릴 때, 아이가 살아나는 것만...
전날 서울의대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에게 내린 행정처분 절차를 완전히 취소하지 않으면 17일 전체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 교수가 일시 병원을 비우는 상황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면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교수들에게 전면 휴진 결정을 거둬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대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전공의에 대해 내려졌던 진료유지명령과 행정처분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전체 교수 총회와 설문 결과를 종합해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투표 응답자 750명 가운데 68.4%가 휴진에 동의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무기한 집단휴진을 결의한 것은 국민 생명보다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함으로써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그러면서 “휴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정부에게 달렸음을 양해해달라”라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의 필수 진료는 이전보다 더 강화해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달 3∼6일 ‘전공의 행정처분 예고와 관련한 교수 행동 방향’에 대한 1차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939명 중 63.4%가 ‘휴진을 포함한 강경 투쟁’에 찬성했다.
5∼6일 ‘휴진 방식에...
A 씨는 하룻밤을 지새운 뒤 다음 날 오전에 들어서야 서울송도병원으로 전원돼 소장 천공으로 인한 수술을 받게 됐는데, 폐혈증 쇼크로 중환자실에 들어가면서 이튿날 사망하고 말았다.
유가족은 최초 응급실 내원한 서울대병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 씨가 도수정복술을 받은 뒤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응급수술 시점이 늦어졌고, 도수정복술로 인해 예상되는...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는 교수들을 상대로 총파업 등 진료 중단에 관한...
관상동맥우회술 후에는 1~2일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이후 일반 병실에서 1주일~10일간 치료를 받게 되고, 퇴원 약 1개월 후에는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손상되었던 심기능도 정상화될 수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우회로가 다시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으므로, 재발 위험을 낮추려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이와 함께 정부는 소아 중환자 면역결핍 치료에 필수적임에도 수급 불안이 지속해온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의 상한금액을 인상한다.
아울러 정부는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이어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환자를 연계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의 중환자실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해당 병원들에 비대면 협진 또는 의료자문을 제공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격 중환자실 운영사업은 경기도의료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응급실은 응급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자들의 내원과 치료가 집중되었으며 외상이나 사고, 갑작스러운 통증 등 내·외과 중환자의 응급수술이 뒤를 이었다. 이는 24시간 응급 대응 시스템과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료진, 혈관 조영촬영 장치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동완 윌스기념병원 응급실 센터장은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 수용이...
2019년 개원 당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 등을 구축했다. 지난 5년간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실적, 필수의료 인력의 교수가 모두 상주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다만 교수들은 주 1회 휴진에 들어가더라도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응급 수술과 시술은 요일과 상관없이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규 수술이나 외래 진료를 다른 요일로 변경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총회 참석자들은 소속 병원 전공의들과 의대 학생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도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최용수 비대위원장(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은 “주 1회 금요일 휴진 시에도 당연히 응급실, 중환자실, 응급수술 및 시술 등은 유지되며, 정규 수술 및 시술과 외래 진료를 다른 요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요일 휴진 시작 시점은 원장단과의 조율, 예약 변경, 환자 불편 등 고려하면 6월 중순 이후 지나서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 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큰 변동이 없다.
한편, 정부는 지난주 서울고등법원 결정에 따라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선진국 수준의 교육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수 요원과 시설, 기자재 등 연차별 투자 로드맵이 담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필수의료 보상...
골다공증 통증 주사 엘카토닌, 중환자 면역결핍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안과 수술 보조제 비스코트 점안액 등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망 또한 수급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원료 의약품 자급도는 2008년 21.7%를 기록한 뒤 20% 안팎을 오가다가 2022년에는 1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의 취약성은 중국,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