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집필진의 규모를 중학교 역사 교과서 약 21명,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약 15명 등 모두 36명 안팎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역사 교과서의 시대 구분이 선사(상고사)·고대사·고려사·조선사·근대사·현대사 등 6개로 나뉘는 점을 고려하면 중학교는 평균 3∼4명, 고등학교는 2∼3명의 집필자가 각...
이번에 개발하는 교과서는 중학교 역사1ㆍ2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5책이다. 국사편찬위는 국정교과서 개발 방향으로 △헌법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 △집필ㆍ검토ㆍ감수 단계별 검증 강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교과서 △학생의 흥미유발 및 탐구활동을 강화하는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를 제시했다.
집필진은 고교 한국사 15명, 중학교 역사 21명...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발되는 도서는 중학교 역사, 역사(교사용 지도서 포함),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5종으로, 개발 방향은 △헌법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과서 △집필ㆍ검토ㆍ감수 단계별 검증 강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교과서...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반대 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와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확정고시일인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창살 속으로 보이는 청와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이틀 뒤로 예정된 확정고시는 이날로 이틀 앞당겨졌으며 이에 야당 의원들은 반발하며 국회 농성에 들어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먼저 역사 교과서의 경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을 종전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했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과목은 그대로 검정으로 유지한다.
중학교ㆍ고등학교의 국가수준 평가인 대입 수능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 있는 수학, 과학, 영어 교과서는 엄격한 심사와 질 관리를 위해 검정으로 전환했다.
고등학교 신설...
당시 초등학교 자연 교과서에도 ‘침과 무즙에도 디아스타아제가 들어 있다’라는 대목이 있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는 디아스타제만을 정답으로 인정했다.
뿔난 학부모들 ‘무즙 엿’ 들고 교육청으로
한 문제 차이로 당시 가장 명문중학교였던 경기중학교에 낙방한 학생이 속출했다. 무즙을 적어낸 학생들의 학부모가 거세게 항의했다. 학부모들은 직접 무즙으로...
이에 따라 교육부는 기획재정부에 중학교 역사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예산으로 44억원을 추가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예산이 소관 상임위인 교문위를 통과할 지는 미지수다. 야당이 이와 관련한 예산은 절대 줄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여당이 국정교과서 관련 예산을 국회에 '사후 보고'하는 예비비에서 꺼내 쓰는 방안을...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핵심인 이 발표에 따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는 1년 안에 새 교과서를 만들어 2017년 신학기 전인 2월까지 공급해야 한다.
‘교과서 전쟁’의 초점이 국정화인 데다 정부·여당이 전면에 나선 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이 문제를 표 결집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점에서 쟁투양상은 치열하고 심각하다. 역사교과서 발행...
◆ 국정교과서 첫발 내디뎠지만…안착까지 험로 전망
교육부가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기로 확정하면서 국정화 작업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해 교과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역사교과서에 검정제를 도입하고 나서 이념 논쟁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1992년 헌법재판소가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국정교과서 제도를 합헌으로 인정하면서도 “국사의 경우 어떤 학설이 옳다고 확정할 수 없는 경우 다양한 견해를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것을 인용하며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 헌법 제31조 4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교사의 역사교과서 선택권, 역사학자의...
교육부는 12일 오후 2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과서 자율화 확대’라는 정책 기조 아래 검ㆍ인정도서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ㆍ인정 교과서의 경우 비율이 8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는...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개편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중ㆍ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ㆍ검ㆍ인정 구분(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11월 2일까지 시행한다.
이어 11월 5일까지 중ㆍ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ㆍ검ㆍ인정 구분 고시 후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회를 구성해 내년 11월까지 집필...
교육부는 이날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민간출판사가 발행해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2017년부터 국가가 발행하는 국정으로 바뀐다. 야당과 역사학계, 교육계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이...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정화로 결정한 배경과 추진 계획 등을...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바뀌고 난 뒤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하지만 야당과 역사학계, 교육계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국정화가 확정되면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7년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통합교과서'로 배우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1년 검정 교과서로 완전히 바뀌고 나서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나 야당과 역사학계, 교육계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커다란...
중·고교 한국사교과서가 국정으로 전환될 경우 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에 교과서 제작을 위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정으로 전환할 과목은 2017년 1학기부터 적용되며 중학교에서 '역사'와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라는 과목명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편찬심의회에는 역사학계 뿐 아니라 학부모, 교육·국어·헌법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