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안철수·윤상현 등 수도권 중진 의원들이 여당의 인재 부족을 꼬집었다. 안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작년 지방선거 때 사실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분들이 대거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공공기관장으로 가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그러다 보니 지역마다 알려진 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원래 수도권이 여당이건 야당이건 다 힘든 지역이지만...
현역 중진의원들과 정계 복귀를 준비하는 원외 원로들의 용퇴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수차례 의원직을 역임하고, 의회직과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정치발전에 헌신하신 분들,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다시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 중 이제는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단하실 분들은 당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의 논란으로...
또 다른 중진 의원도 “현재 당 지도부의 존재감이 없기는 하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 지도부로 과연 총선을 치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선대위원장이라도 무게감 있는 인물이 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반영한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국민의힘이...
유 전 의원 측은 본지에 창당설과 관련해 선을 그었지만, 당 일각에서는 유 전 의원이 당에서 출마하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여권 한 중진 의원은 “유 전 의원의 경우에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았나 싶다”라며 당 복귀가 힘들다는 점을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들이 다시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른바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지...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병우‧유영하 등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왔던 터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논란은 최 전 부총리와 이준석 전 대표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표와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 내부 상황에 대해 “지금 굉장히 늪에 빠져 있다. 내부의 동력으로 늪을 빠져나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같은 하늘 아래 있지만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그런 세력으로 적대시하는 이런 ‘심리적 분당 상태’, 이것이 정말...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 '흥행부진', '조용한 선거'란 수식어가 붙는 것과 관련해선 중진의원은 "29일이 연휴인 만큼 후보등록은 주로 30일에 할 것"이라면서 출마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한 핵심 관계자도 이날 본지에 "자랑스러운 선거도 아닌데 조용해야 하는 게 맞다. (태영호 전...
與, 15일 최고위원회의서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태영호 후임에 중진·친윤계·호남권 등 의견 분분당 관계자 “중진 여부 중요치 않아…혁신적 인물 되면 좋을 것”강민국, 후보군·단수 추천 여부 두고 “정해진 바 없다” 일축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여당 최고위원직 보궐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진·친윤계...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이런 분들이 출마하지 못하도록 당이 쐐기를 박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100% 찬성한다"며 "음주운전, 사기, 불륜 모두 이재명 대표를 콕 짚은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선 중진의 용감한 선언에...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기소되는 시점에 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부 설득이나 그런 계기가 있었지 않겠냐”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의원총회에서 이 문제를 두고 격론이 예상되니 선제적으로 당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탈당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도 의원총회 참석 후 취재진을...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이날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검증된 협상 능력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입법과 현재 계류 중인 220건의 국정과제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쌓아온 야당 의원들과의 친분과 신뢰를 토대로 야당과 열린 마음으로...
돗자리 편 김에 천기누설을 하나 보태자면, 이준석 전 대표는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 신화의 발생지인 서울 노원병에 또 출마(자의건 타의건)하지 않을까 싶다. 윤핵관들에게 ‘이준석 노원병 출마’는 흔들고 쓰리고에 피박까지 씌울 수 있는 묘수다. 우선 이준석을 품었다는 대인배 놀이가 가능하고, 이준석을 지지하는 젊은층 표를 모을 수 있는데, 정작...
2021년 국민의힘에는 대선 승리를 이끌 ‘영웅’이 필요했고, 이에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한 후 줄곧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적수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의 수장이 되면서 당원들은 초조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기저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주요 중진들, 원외 시민사회단체, 당 원로, 후보자로 나온 세 분 의견도 다 들은 다음에 의견을 충분히 다 수렴해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다른 부분 다 생략해 버리고, 작위적이고 왜곡된 방식으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천하람 후보가 당 지도부를 지낸 인사들을 기존 지역구 대신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시키겠다고...
“개혁 좌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준석 “4인방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 할 것”박지원 “이준석계 컷오프 전원 통과...사실상 이준석의 승리”우려의 시선도 “돌풍까지는 아냐...예측했던 결과 아니었나”
“사랑한다 당원, 내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사람이 되어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
출마선언은 국회 소통관에서 할 예정이다.
천 변호사는 당내에서 친이계(친이준석) 후보로 분류된다. 그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의 추천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해 출범한 혁신위원회 1호 혁신위원으로 합류했다. 당시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지난해 6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라고 하는 중진 정치인들께서 공격을 하다...
‘황교안을 당대표로’ 밈 형성최고위원 선거만 투표하겠다는 게시글 다수안철수 의원에게 갈 높다는 분석도
“유승민도 안 나오는데 누굴 찍어야 할지 설득당하고 싶다”(23.01.31.)
20·30 남성이 주로 이용한다고 알려진 ‘에펨코리아’에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범비윤계 표가 갈 곳을...
불출마 이후 안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지지율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 30일 알앤써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39.8%가 안 의원을 지지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 의원은 36.5%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동반되는 것이다. 한 여권 중진 의원은...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뒤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두 잠룡의 출마 여부에 따라 전당대회 구도는 다시 흔들릴 전망이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뜻과 방향을 같이할 수 있는 분 모두와 폭넓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당내 중진인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재에 나섰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 출마자들과 당원들을 향해 ‘친윤’이나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친윤석열계’ ‘반 윤석열계’라는 계파가 있을 수 있냐”며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뛴 우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모두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