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이날 혁신위가 권고사항으로 제안한 ‘지도부·중진 불출마’도 단호히 쳐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 직후, 혁신위가 자신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압박하는 데 대해 “당 대표 처신은 당 대표가 알아서 결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인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한 데 대해...
약 1주일 전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의 비명계 의원을 향한 과격한 시위에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경고한 바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이번 달부터 중진의원들부터 시작해 초·재선의원들과의 모임을 마련하면서 당내 현안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얘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중이다.
이외에도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압박하면서도 ‘시간을 두고 보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등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혁신위 관계자는 ‘중진 불출마에 대해 당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한 불만도 나왔냐’는 질문엔 “모든 혁신위원들이 불만일 텐데 우리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있겠냐”며 ‘조기 해체설’도...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지금 가장 대표적인 기득권자 중 한 명"이라며 "(출마지로) 고향인 안동이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3선 험지 출마론이 나오는 것도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솔선을 보이라는 것"이라며 "이 대표와 이 대표의 측근들이 먼저...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중진·친윤(친윤석열) 의원 등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 대상을 특정해 명단을 작성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무슨 리스트(명단)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일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혁신위는 11일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중진 불출마’ 권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혁신위가 중진·친윤(친윤석열) 의원 등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 대상을 특정해 명단을 작성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인 위원장은 14일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혁신위는 11일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중진 불출마’...
허 위원장은 “영남 스타 중진들이 서울·경기로 가면 제주도 불모지에는 누가 오냐”며 “스타 장관이 제주도에 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제주도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제2공항이 절실히 필요하다. 제2공항과 관련된 주무장관이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다면 이거보다 더 큰 명분이 어디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남 험지에 가라고 하는 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 영남권 중진 의원에게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에 대해 “혁신위 차원 권고 사항이지만 당내에서 이를 역행하고 조용히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런 것은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지역구 대규모 행사에 참석한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는 “잘 결정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13일 안 위원장은...
이런 장 의원의 지역활동 홍보는 3일 인 위원장의 ‘당 지도부·중진·윤 대통령 측근 불출마·험지출마’ 권고를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해 7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로 당이 어수선해지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원산악회 활동을 2년 7개월 만에 재개한 바 있다. 권성동 의원과의 갈등설이 불거진 같은 해 12월에도...
이준석, 천아용인 회동 후 공감대“여당 현역 의원들 연락 많이 와”인요한 혁신위 요구에 답 없는 중진 당 일각 “혁신안 현실 가능성 떨어져”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점입가경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으로 정치권 블랙홀로 부상했다. 반면 지난달 26일 혁신위 출범 후 1·2호 안건을 연달아 던지며 빠르게 존재감을...
일각에서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같은 거시경제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당에 실물경제 전문가는 있지만 김 지사처럼 거시경제에 능통한 인물이 부족하다"며 "과학기술도 중요하지만 넓은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는 인사를 한 두명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1호 혁신안으론 대사면(일괄 징계 취소)을, 2호 혁신안으론 국회의원 세비 감축·면책특권 포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2호 혁신안을 발표하는 과정에 인 위원장은 ‘권고 사항’으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라는 파격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라며 선을 그으면서 관련 논의는...
‘오늘 중진 불출마 등 권고사항이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기자 질문에 김 위원은 “당초 권고사항이었고 언론과 방송을 통해서 지도부라든지 지역 유력 의원들에게 다 전달이 됐다. (언론 인터뷰를 보면) 인 위원장께서 개별적 전화를 한 의원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며 “그런 상황 맥락 속에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가지 다양한...
보니 너무 급발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니 잘 한번 보죠”라고 말했다. 뒤이어 ‘때가 되면 입장을 정리하는 시기가 있나’라는 등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본회의에 빨리 가야 한다”며 답을 피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 대해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한편, 인 위원장의 권고는 당내 중진 의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5선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은 8일 대구 수성구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주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40년째 미국 상원의원을 했는데 지역구를 옮겼나.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지역구를 옮겼나. 우리나라만...
다수 의석을 믿고 지금 계속해서 근육질 자랑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지금 민생이 굉장히 어렵다. 기승전 민생 좀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이렇게 전선만 넓힌다고 해서 우리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며 "확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현안을 정해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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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 4개 법안 각각에 초·재선과 중진 의원 15명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개인당 3시간 이상의 토론 시간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총 60명의 필리버스터 신청 의원 60명 가운데 중진 의원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권성동 의원 단 한 명이며, 나머지 59명은 전부 초·재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홍 시장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당 지도부에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서울 출마’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를 왜 만들었나. (지도부) 자기들이 해결을 못하니까 혁신위를 만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연말까지 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대해선 “변경된 사항은 없다”며 “가급적 중복된 내용은 서로 조정해서 명료하고 간결하게 국민들에게 이 법의 문제점을 알리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재확인했다.
또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들이 명료하고 간결하게 국민께 법의 문제점을 알리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며 초·재선뿐 아니라 중진 의원들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