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아성을 깨며 지역통합의 물꼬를 트면서 일약 대권 잠룡으로 떠올랐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201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 캠프로 들어가 2012년에 이어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았다.
지난해 초 대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당시에는...
서병수 의원도 당 대표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저를 비롯해 당 안팎에서 힘깨나 쓴다는 분들부터 지금은 나서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중진이 아닌 초선 의원이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의미다.
일부 중진 의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5선의 조경태 의원은 이날 당 대표 권한대행·중진 의원 연석회의가 끝난 후 이투데이와 만나...
원내대표 선거 또한 친문인 윤호중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김경협·안규백 의원의 지지를 받아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쇄신론을 둘러싼 양측을 구분하는 ‘바로미터’격인 조국 사태에 대한 의견도 윤 의원과 그에 맞서는 비주류 박완주 의원의 인식이 상이함이 이날 후보 토론회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 사건은 이미 1년 반 전 진행된 사건으로...
이달 내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중진으로서 정치신인인 김 전 부총리를 추천하며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말 박 장관이 김 전 부총리의 입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도 부산시장 출마가 점쳐졌던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정치신인인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지하며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지난 총선에도 후배세대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불출마를 고민했었다"며 "서울시장에 올인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도 있지만 '국회의원 4선 했으면 됐다', '후배세대에 물려줄 때다'라는 마음도 강렬하게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 박홍근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비문 그룹에선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 단일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미래 내에서는 20대 국회 원내대표 4인 중 더미래 출신이 3명이나 됐던 만큼 이번에는 더미래 소속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내에선 "예전보다 계파 구분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내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함께 여야 불출마중진 의원들이 제출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꼽았다.
이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법이 20대 국회가 국민에 제공하는 마지막 선물이자 최고의 선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에서 이해찬 의원이 7선을 끝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에서 최다선이다. 박 후보는 이번에 최다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국회의장 경쟁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박 후보는 이 같은 무게감을 선거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여당 내 영향력이 큰 점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사업이나 국책사업 유치 등 굵직한 공약들을...
10일까지 민주당에서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배제) 된 현역 의원은 총 35명으로, 현역 교체율은 27.1%였다. 통합당(37%)보다 10%P(포인트) 낮은 수치다.
공천 심사 전후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22명을 제외하면, 공관위 심사로 본선 참가자격을 따내지 못한 의원은 13명(10.1%)에 불과하다. 민주당의 실질적인 현역 교체율은 10%인 것이다. 비교적 현역이 강세를 보인 셈으로, 그...
새로운보수당 시절 보수통합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4선 유승민 의원을 제외하면 TK 중진 중 첫 사례다.
최교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한국당, 새보수당 중진 및 대표급 인사들의 불출마와 험지 출마 촉구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통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단순히 합친다고 다가 아니다. ‘개혁보수’로 합쳐야 한다. 그 진정성을 위해 자신을...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 “‘보수 통합 작업이 우선이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당내에서 황 대표의 리더십이 제 갈 길을 못 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황 대표가 불출마한다면 ‘희생 카드’로 반전될 수 있지 않겠냐는 얘기도 들리는데 현재로서는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이 총선 전략으로 ‘현 정권 심판’을...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역구 물려주고 물려받기를 한 박 장관과 윤 전 실장을 오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 전 실장과 연말연시에 지역구 행사에 함께 다녔다. 이를 두고 한국당은 선거법 위반이라...
◇김정훈, 불출마 선언 “현재 한국당 모습은 기대난망”
자유한국당 4선 국회의원인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14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우리 당이 이렇게 된 데는 중진의원의 경우 더 무거운 책임이 있다"라며 “지금 우리나라는 우파 세력이 균형을 잡아주지 않으면 결국 추락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김정훈 의원은...
돌아보면 국회의원으로 자괴감과 중진 의원으로 무력감을 느끼며 한시도 마음이 편한 적이 없다"며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이번 국회는 국민에게 탄핵을 받아야 할 국회"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17대 국회부터 내리 당선된 4선 중진이다.
강 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제주시 갑 지역구는 이번 총선에서 도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순차적인 인재영입 발표와 함께 장관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중진 물갈이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는 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5선)·백재현(3선)·이용득·이철희·표창원(이상 초선) 의원까지 10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도 현실적으로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없다. 이와 함께...
여당 소속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현직 장관 4인이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현직 장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박 중기부 장관 ·김 국토부 장관은 참석하나, 진...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4ㆍ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인사한 첫 번째 사무총장으로서 '황교안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함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적으로, 저의 능력으로, 당의 사정으로, 특히 이 나라의 형편을 볼 때 저는 지금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