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 의원의 지역활동 홍보는 3일 인 위원장의 ‘당 지도부·중진·윤 대통령 측근 불출마·험지출마’ 권고를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해 7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로 당이 어수선해지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원산악회 활동을 2년 7개월 만에 재개한 바 있다. 권성동 의원과의 갈등설이 불거진 같은 해 12월에도...
혁신위 요구에 당내 회의적 반응
반면 ‘대통합(징계 취소)’와 ‘희생(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 ‘다양성(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 등 다양한 혁신 의제를 잇달아 던지며 국민의힘의 중심에 섰던 인 위원장은 기세는 잦아들었다.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이 혁신위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응답하지...
전날(9일) 김경진 혁신위원은 “여러 가지 다양한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서 ‘마음을 먹고 결심을 할 시간이 필요하니 그 부분(중진 불출마 등)에 대해서 공식 안건으로 문건 접수는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는 전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에서 내놓은 권고사항들을 당 지도부가 잘 수용하고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오늘 중진 불출마 등 권고사항이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기자 질문에 김 위원은 “당초 권고사항이었고 언론과 방송을 통해서 지도부라든지 지역 유력 의원들에게 다 전달이 됐다. (언론 인터뷰를 보면) 인 위원장께서 개별적 전화를 한 의원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며 “그런 상황 맥락 속에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가지 다양한...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의 중진 불출마 권고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요즘 언론 보도를 보니 너무 급발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니 잘 한번 보죠”라고 말했다. 뒤이어 ‘때가 되면 입장을 정리하는 시기가 있나’라는 등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인 위원장이 2호 혁신안을 발표할 당시 함께 제안했던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는 이날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원장의 말처럼 권고사항이었던 것 같다. 오늘 보고 내용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가 활동하면서 종합적인 건의 내지는 혁신위 의결안이 올 것이다. 그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홍 시장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당 지도부에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서울 출마’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를 왜 만들었나. (지도부) 자기들이 해결을 못하니까 혁신위를 만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연말까지 인...
‘중진 불출마 등은 김기현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따로 말씀주신 건 없다”고 답했다.
불출마와 관련해 추후 당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항은 아니지 않나 싶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말씀하신 취지에 대해서 충분히 다들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이어 “근데 거기에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안건’은 안 들어갈 것”이라며 “(혁신위에서 공식적으로) 의결한 게 아니라 인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얘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신위는 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 세비 축소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 등을 의결한 바 있다....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불체포특권 전면 포기의원 구속시 세비 박탈...본회의·상임위 불출석시 세비 삭감현역의원 평가해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3일 지도부·중진·친윤(親尹) 인사들에게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용퇴론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 △상대적으로 진보 세가 강한 울산 북구을 출마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후 내각 입성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여권 관계자는 “비대위원장 할 대안도 없고, 혁신위가 사라질 때까지 적어도 두 달은 김 대표는 ‘버티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혁신위라는 것이 결국 어떻게 구성될지는 몰라도 실권은 없으니 중진들 입막음용으로 쓰일 것”이라며 “다선 의원들 수도권 출마나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어르신들을 꼬셔 ‘중진 의원들이 혁신을 거부한다’ 이렇게 때리려는 작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렇게 가면 오히려 그나마 지역에서...
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지낸 추 전 장관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입각하면서 불출마했고, 경기 안양만안에서 내리 5선을 한 이 전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해 6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 종로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텃밭인 호남보단 덜하지만, 광진·종로는 민주당 지지세가 비교적 높은 곳이다.
이같은 기류에 호남권 현역의원이...
하 의원의 통 큰 결정을 따라 중진 의원으로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주려면 장제원 의원이 결단할 시기가 됐다”며 “공천 변화를 제대로 하려면, 윤핵관들이 불출마 선언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장 의원은 내년 총선...
당초 등록 후보는 친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 등 4명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선을 앞두고 우 의원이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이 됐다.
당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실상 합의 추대로 원내대표를 선출하자는 주장이다. 때문에 친명계 내에서 막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후보를 아예...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내면의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지 못한 채 의원님들을 상대로 원내대표 직분을 맡아보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불출마했다.
친명계 원내대표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지도부 내 친명 색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
친명 중진 홍익표 의원은 23일 첫 번째로 후보 등록을 마쳤고, 남인순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면의 분노와 무력감을 다스리지 못한 채 의원님들을 상대로 원내대표 직분을 맡아보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당내 좋은 분들이 많다”며 불출마 뜻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간에 떠도는 하마평과 선거 방식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단수 추천설’에 대해서도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방법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갈 곳을 잃었던 20·30 청년 당원 표심이 천 변호사에게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아마 유승민,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던 당원들의 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컷오프는 통과할 것 같다. 아마 잘하면 결선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장담했다. 이와 함께 불출마 선언까지 대통령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