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중요한 중증응급질환으로, 응급실 내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1-3의 중증응급진료 진료건수만 비교해도 다른 과에 비해 신경과의 진료 건수가 높다. 대한신경과학회지에 따르면 신경과 전공의의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진료건수는 1위로 연간 406.6건에 달한다. 2위 소아청소년과 234.9건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응급환자는 다른 과에서...
염증을 방치하면 섬유화가 진행돼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MASH 환자는 증가세이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크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8년 31만8325명에서 2022년 40만7719명으로 28%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도 아직 의료현장에 도입되지...
이 대표는 디지털 웨어러블 제품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를 소개하며, 해당 기기를 통해 여러 중증 질환의 1차 원인인 고혈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환자들은 카트 비피를 통해 기존 24시간 혈압 측정 기기보다 보다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24시간 혈압 감시 중 중요한 지표인 야간 혈압 평가에서도 정확한...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들어서기로 결의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울의대 비대위는 응급환자·중증환자가 피해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비응급이나 중등도 환자는 불안과 피해를 겪어도 된다는 의미인가”라며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라면 그 어떤 이유도 명분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9000여 명이 4개월 이상 의료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다만 복지부는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에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정통령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비상진료상황실장은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진행하는 기간에도 국민 안전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17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가 "감기 환자도 아니고 환자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내보내며 죽기를 기다려 달라는 것이냐"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4, 5월 두 번에 걸쳐 췌장암 환우들을 조사한 결과 정상 진료는 30...
대한아동병원협회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 밖에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의협 총궐기대회에는 참여하되, 중증·응급수술 및 중증환자 통증 관리 등은 지속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잇따르는 ‘휴진 불참’ 선언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헌신을 정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응급‧중환자와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에게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다. 의료계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당 성명에는 17시간 만에 교수 300명이 동참했다.
의대생 학부모들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도 더욱 적극적인 투쟁을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함해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의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고, 의료계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당 성명에는 만 하루 만에 344명의 교수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휴진 참여 교수 528명, 성명서를 제출한 344명 등 873명이 휴진 지지 의사를 표했다.
한편, 비대위는 휴진 시작일인 17일 오전...
다만 응급·중환자와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는 유지한다. 해당 분야 교수들에게는 휴진 지지 성명을 받고 있다. 의료계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이 성명에 17시간여 만에 교수 300명이 동참했다고 비대위 측은 주장했다.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료사태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 조치를 하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는...
치료가 필요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는 심장초음파검사를 통해 좁아진 대동맥 판막의 면적, 혈류속도, 압력, 좌심실구출률, 심박출량, CT 검사상 대동맥 판막의 석회화 정도를 참고해 진단 및 수술을 시행한다.
박충규 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 수술환자의 약 15% 정도에서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해야 하는 70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오후 서울대 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몸부림으로 전체 휴진을 결의했지만, 중증·희귀질환 환자들께 절망의 소리가 되리란 것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은 휴진 기간에도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휴진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 위원장은 "전체 휴진 기간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중증‧희귀질환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진정한 최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 회장은 "아동병원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은 데다 하루만 안 봐도 위험한 중증 환자도 적지 않다"라며 "아동병원의 경우 아이들을 두고 당장 자리를 뜨기는 어렵다"라고 거듭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의 날 선 발언에 대해서도 "우리는 의협 투쟁에는 공감한다"고 거듭 밝힌 뒤 "각자 형편이 다른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협의체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환자들의 질병과 아픈 마음을 돌보아야 하는 의사들이 완전히 반대로 환자들을 겁주고 위기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라며 “의사들은 잘못이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지 말고, 차라리 삭발하고 단식을 하면서 과거 민주화 투쟁과 같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맞다”라고...
한 총리는 13일 환자단체 대표분들을 만난 것을 거론하며 "환자단체 대표님들은 중증 환자분들이 매일 매일을 고통과 불안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수술 연기 통보가 올까 봐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며 "믿고 있던 의사선생님께 서운함이 크다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료계에...
진료와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중증환자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이미 예약이 된 환자에게 환자의 동의와 구체적인 치료 계획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 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 제15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진료 거부에 해당될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이어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내세우는 한국 대표 공공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선포하고, 그 피해는 중증·희귀질환자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게 할 수 있는가”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환자단체들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의 무기한 전면 휴진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현재...
명성옥 리슨투페이션츠 대표는 “국내 암 생존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선 지 수년째지만, 그들의 사회복귀는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리슨투페이션츠는 암 및 중증질환 환자 중심의 목소리를 전해 사회가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