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유리화설비를 한울 원전에 설치해 가동 중이다.
한수원과 IHI사는 한수원의 방사성폐기물 유리화기술을 이용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폐기물 처리사업을 상호 협력 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유리화기술을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 처리에 적용할 경우, 폐기물 저감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고준위(사용후 핵연료)와 중저준위(원전 작업자가 사용했던 작업복, 핵부품 등)로 분리했다. 그리고 유치 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부지 선정 절차를 공고했다.
그 결과 경주, 군산, 영덕, 포항이 유치 신청에 나섰고, 주민투표를 통해 경주가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유리화기술은 한수원이 1994년부터 개발에 착수, 2009년 중저준위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방사성 폐기물에 함유돼 있는 방사성물질을 유리 안에 반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가둬 유리가 깨지고 지하수와 접촉한다 해도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오지 않는 것이 골자다.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는 한수원을 포함한 5개 기관만...
오는 2020년까지 중저준위 처분능력을 35만 드럼규모로 확보하고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건설 착수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방폐공단은 방사선안전관리에 주력해 UN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도입한 지속가능지수(ISD-RM)에서 최적의 상태를 나타내는 100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폐공단...
이번에 개통되는 읍천~봉길 구간은 왕복 2차선 총 6km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1호선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됐다. 2007년 9월 첫 삽을 뜬 이후 5년간의 공사기간과 약 9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사고위험이 크게 줄고 기존 구간이 0.9km 단축돼 이동시간이 약 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폐물관리공단...
방폐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전담기관으로 현재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운반·저장·처리 및 처분을 맡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관련 업무도 담당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의 부피와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효한 성분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SFR)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대책위는 “구가 폐아스콘을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지에 있는 중저준위 폐기물 간이보관시설로 옮기려 했지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여러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처리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이달 초 월계동 도로에서 이상수치의 방사선량이 검출되자 아스콘을 걷어 상계동 근린공원 내 수영장 자리에...
특히 방폐장 부지 확보의 주역으로 세계 최초로 중저준위 방폐물 유리화 기술을 상용화시키고는 미국으로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이사장은 “적극적 윤리경영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빠른 시간내 공단을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변신시키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강 의원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사용후핵연료와 중저준위폐기물 처리비용은 제외한 채 원전 한 기당 폐로비용을 3251억원을 추정하고 있다”며 “특히 심각한 것은 정부나 원전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의 폐로 준비 상태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계수명이 끝난 원전이 있음에도 해체 계획서조차 마련하지 않고...
특히 부적합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464드럼의 경우 반감기가 12.4년인 삼중수소로 방사성 농도가 7만4000Bq/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한수원과 방폐공은 방폐물을 반송하는 대신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폐기물 인수기준을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했으나 끝내 개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폐공에 저장된 방폐물 464드럼도 반환되지 않았다는...
두 번째로 2005년 11월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해 전북 군산시, 경북 포항시·경주시·영덕군 등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공무원이 동원돼 유치 찬성 쪽 주장만 홍보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금권 및 관권이 동원됐다는 비판을 받은 주민투표였다.
이번에 열리는 주민투표는 경제를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복지 및...
민계홍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경주 방폐장에 중저준위 폐기물이 도입됨에 따라, 원전의 안전한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진과 월성의 임시저장고는 이미 포화된 상태고 우리 인수저장고보다 더 열악하기 때문에, 경주 인수저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성에서도 훨씬 낫다"고 말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수원 본사는 경주가 방폐장을 유치함에 따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2014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하게 돼 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한수원의 통합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성명을...
경주지역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된 주민참여 조사결과가 조만간 공개된다.
14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 따르면 '경주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는 안전성 검증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지역인사 17명과 방폐공단 및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인사 등으로...
방폐물공단은 2일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4주년을 맞아 이날 경주시청에서 민계홍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본사 이전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방폐물공단 본사 후보지로는 시내권에 지어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복합타운이나 경주 KTX 신역사 역세권, 보문단지 주변 등이 꼽히고 있다.
방폐물공단 측은 본사를 시내권으로 옮기는 대신, 방폐장이 위치한...
김 의원은 "폐기물건물에 저장하기 시작하면서 일부 폐기물을 유리화 공정후 적재하고 있다"라며 "유리화 공정을 거친 중저준위 방폐물을 실험이 아니라 실제 공정에 적용해 적재하는 경우도 세계적인 사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리화 공정은 방폐물의 부피를 압축해 면적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공정 이전과 비교해...
'대한민국 최초의 4륜 구동 승용차 갤로퍼 출시', '컨테이너 생산 세계 1위',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전차 개발',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도 처리장 건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전동차 공급', '동양 최대 공작기계 생산 공장 준공', '세계 최초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처리 실증플랜트 완공' 등등...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2000년 11월 사명변경)이 추진한...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건설 중인 동굴처분방식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완공이 당초 계획보다 2년 6개월 가량 늦어지게 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위탁 시공중인 경주 방폐장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된 준공일인 2010년 6월보다 2년 이상 지연된 2012년 12월 준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이미 동해가스전 개발 및 인천대교 건설, 경주 중저준위 방서성폐기물처분장 건설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명식에서 브리코 에이멕 회장은 "이번 에너지 협력사업이 한국의 에너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이하 월성 원자력 환경관리센터)이 오는 7월부터 방폐물 임시저장 등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물공단) 이사장은 30일 기자감담회를 갖고 "오는 7월 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울진원자력발전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