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2005년 실시한 주민투표를 통해 경주가 방폐장 유치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한수원 본사 이전이 가시화됐다. 2013년 본사 신축공사에 돌입했으며 이달 이전을 마무리했다. 경주 사옥은 전체 부지 15만7000㎡에 지하 1층·지상12층 규모로 들어섰다.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 등...
한수원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앞서 정부는 2005년 실시한 주민투표를 통해 경주가 방폐장 유치지역으로 선정하면서 55개 일반지원사업과 한수원 이전을 포함한 4개 특별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2008년 본사 지방이전계획에 대해 정부승인을 얻고 2013년 본사 신축공사에 착공했으며...
위험 및 기피 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제도 중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댐 건설 주변 지역 지원법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2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댐 주변과 방사성 폐기물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이 동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최한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원전이나 방사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2차관이 19일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과 월성원전 및 건식저장시설 등 원자력 시설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5주기(3.11)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부는 해빙기 재난안전...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원전 안전 해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제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원자력 전(全)주기에 있어 소중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다만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마련, 원전 지역주민의 지지 확보, 신규 원전 수출 등 당면한 도전 과제들이 있다고...
공단은 RI폐기물 운반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에는 원자력연구원이 보관 중인 중저준위 폐기물 800드럼을 운반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매년 RI폐기물 400드럼과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800드럼을 방폐장으로 옮긴다.
경주 방폐장에는 올해 대전지역 방폐물 1천200드럼과 원전 방폐물 3000드럼 등 총 4200드럼이 들어왔거나 반입된다.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준공 이후 처음으로 중저준위 방폐물이 반입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울원전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방폐물 전용 운반선박인 청정누리호가 이번에 인수하는 한울원전 방폐물을 운반했다. 공단은 2010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동굴 벽쪽에서는 연구원들이 중저준위 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나 다양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암반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의 잉고 블래쉬미트 연구소장은 “암반생성 환경, 안전성, 건설 적합도, 지질학적 정보 등이 부지선정의 주요 요건”이라고 말했다. 환경적 요인이나 주변 시설 조성에 대한 적합도가 평가기준이 될 뿐 ‘정치적인 이유’...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인 경주 방폐장이 운영되기까지 25년이 걸린데다, 정부의 원전 정책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은 상태여서 선정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은 내년부터 임시저장시설이 포화상태에 도달해 사용후핵원료 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함에도 지역주민들이...
드럼에 들어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90%는 전국의 각 원전에서 사용한 작업복, 장갑, 덧신, 기기교체 부품 등이며 나머지 10%는 병원,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시약병 주사기 등이다.
◇엄격한 검사 후 적합드럼만 다중밀폐 사일로에 처분 = 방폐물 드럼은 인수저장시설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정성이 확보돼야만 지하처분고로 보내진다. 또...
심의가 길어지자 원안위는 첫 안건인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차기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하고 두 번째 안건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인도규정 일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안건은 지난 제32회 회의에서 의결될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안전과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원안위가 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을 진통 끝에 연기한 데 이어...
더구나 사일로를 폐쇄하면 방폐장 주변 방사선량은 연간 허용 기준의 100분의 1 수준인 0.01mSv 미만으로 관리한다.
공단은 앞으로 2단계로 12만5000 드럼 규모의 천층 방식으로 방폐장 건설을 추진한다. 앞으로 60년동안 214만㎡의 터에 원전, 산업체, 병원 등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폐물 80만 드럼을 처분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31회 원안위 정기회의를 열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사용전검사 등 결과 안’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 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12월 중순 회의로 의결을 연기했다. 방폐장은 위원 5명 이상의 ‘합격’을 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운영...
이 이사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지하수, 암반 관련 문제는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내외 전문기관은 물론 경주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검증조사단이 6차례나 검증을 해 문제없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오히려 외국 전문가 사이에서는 중저준위 방폐장으로서는 너무 과도하게 투자돼 지어졌다고 할 만큼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폐장 지하처분시설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은 중저준위 폐기물을 처분하는 시설임에도 고준위 폐기물을 처분해도 무방할 만큼 높은 수준에서 건설(Over Build)됐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앤드류 오렐 국제원자력기구(IAEA) 폐기물및환경안전국장은 28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열린 ‘방사성폐기물 안전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자와 만나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에 주민들을 적극...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전을 설계수명까지만 운영한다고 가정 했을 때 앞으로 80만6766 드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배출된다.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국가 전력 운용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이미 발전 중인 원전...
이 사건은 실제 상황이 아닌 KORAD가 실시한 경주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의 육ㆍ해상 첫 합동 종합안전훈련 상황이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 6월 완공을 하고 인허가 및 운영을 하기 위한 방사선 관리체계구축 등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었다. 이 같은 안전훈련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비상대응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인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능폐기장(방폐장) 운영을 앞두고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위한 종합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방폐장 종합 안전훈련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 선박충돌 등 사고 상황을...
경주 방폐장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총 8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규모로 214만㎡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상지원시설은 2010년 완공돼 그해 12월 한울원전과 월성원전으로부터 방폐물 1536드럼이 인수저장건물에 최초로 반입된 바 있다.
방폐물 지하처분고는 콘크리트 1~1.6m 두께에 내부 직경 30m, 높이 50m의 원통형 구조물로 리히터 규모 6.5 강진에도 견딜...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원자력 기술을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원전 발전기 및 주전력계통 개선, 증기발생기교체 사업,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유리화설비 설계 등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OYSTER 프로젝트 수주로 지난 ‘09년 수주에 성공한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사업에 이어 유럽 원자력 기술 수출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