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업계에서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목표를 완화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완화하기보다 대출 확대에 따른 부실 위험을 관리하는 능력 제고가 중요하다”며 “인터넷 전문은행은 금리 단층을 해소하는 보완재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숙원 사업인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 완화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검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상급 기관인 금융위원회는 "부실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은행권 경영, 영업 관행, 제도개선 TF 4차 실무작업반...
그는 “경상대손비용은 500억 원 미만으로 중저신용자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건전성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은 아닌 듯하다”며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은 약 1.0% 내외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보다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5대 은행들의 과점체제를 깨기 위해 인터넷은행들에 대출 규제...
서비스를 통한 원리금 연장 가능 기간은 최초 대출 기간을 포함해 최장 10년이다. 고객들은 기간 연장만으로 매월 원리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이용 누적 계좌수 1만6600좌를 넘어섰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3%는 만기 연장을 최장 만기인 10년으로 선택했다. 신청 고객 중 66%는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40%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은 2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0.4%, 올 2월 기준으로는 41.2%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델인 'TSS(Toss Scoring System)' 고도화를...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이 작년 말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준수를 위해 대출비중을 확대하며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했지만, 1월에는 이런 요인이 사라지며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주담대는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지표금리가 낮아진 데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특히 전체 대출 잔액의 절반 수준이 중저신용자가 받은 대출이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총 1조5000억 원(잔액 기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무보증, 보담보 신용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선보인 지 1년 만이다.
올해 1월에만 공급 규모가 1830억 원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 중인 전체 은행...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10개월 만에 잔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취급액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900억 원을 기록했다
수수료·플랫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전년 대비 18% 늘어나 연간 21조 원을 차지했다. 결제액 기준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또 주로 고신용자 대출 집중될 수밖에 없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공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서 어려운 실물경제 상황에서 그런 부분 고려해서 주주 이익 극대화 등 여러 가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성과급은 우수 임직원 기여 통해서 성장이 이뤄져서 원론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일부 고위급 임원에...
1금융권 대출이 막혀 2금융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중저신용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지난해 12월 6조9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6826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달 카드론 금리도 연 15%를 넘어서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통하는 2금융권 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다.
카드사는 은행의 예...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케이뱅크 32%, 카카오뱅크 30%, 토스뱅크 44%로 더 높였다.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평균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문제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높이게 되면 그만큼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는 점이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다양한 신용평가...
특히 신용대출의 무증빙형은 개인 신용점수나 보험료 납입실적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를 바탕으로 콜센터를 통해 약 5분 안에 대출하는 상품이라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이 자주 이용한다. 무증빙형의 금리가 소득증빙형의 최대 두 배를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중저신용자의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들의 주담대 금리는 이달 들어 대체로 낮아지는...
인터넷은행 CEO들은 오찬에서 시장 상황 악화에 따라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비중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선 시장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이 원장의 연이은 행보가 불확실성이 커진 현 금융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시장 충격처럼 금융시장 불안이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 보니...
지금처럼 투자가 꽉 막힌 상황에서 서민들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온투업계는 이 때문에 기관투자자 허용이 이뤄지고 개인투자자 온투업 투자한도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확대되면 유입된 투자금을 토대로 중금리 대출 확대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투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금융당국에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2금융권에서는 조달금리의 지속적인 상승과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어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취약차주들이 가장 많이 찾는 2금융권도 워낙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니 취약차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결국 이들이...
토스뱅크 관계자는 " 올해가 본격적인 영업 첫 해로 총가입자 500만 명 이상, 여신 8조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으며 중저신용자 비중도 40%를 돌파하며 인터넷은행 본연의 임무를 다 해왔다"며 "새로운 차원의 금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센골드...
대신 중저신용자를 위한 4%대 대출 특판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주부터 중신용대출 및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고신용자들의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을 중단한 건 중금리 대출의 비중을 안전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금리 대출 목표치는 25%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였는데,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0%를 달성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중저신용대출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을 미이행하면 신사업 인허가 등에 고려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해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취약한 중저신용 차주는 가산금리도 높게 붙어 이들에 대한 취급 비중이 늘면서 평균 금리도 올랐다는게 인터넷전문은행 측의 설명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1~2%p가량 높은 것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