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지 84일째를 맞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조합과 시공단이 서울시 중재안에 일부 합의했다. 하지만, 상가 분쟁 문제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공사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수차례 의견을 조율한 끝에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서울시는 공사중단 84일쨰를 맞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분쟁과 관련해 "5월 말 1차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조합과 시공사업단 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 의견을 조율한 끝에 9개 쟁점사항 중 8개 조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이 미합의 상태"라고 7일 밝혔다.
의사협회도 입장문에서 “정부와 정치권은 더 이상 야만적인 폭력범죄가 공익적 의료현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중재안과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죠.
우리는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로 의료현장 곳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고,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표결에 앞서 공익위원 중재안을 거부한 사용자위원 9명과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은 퇴장했다.
이번 5.0% 인상은 올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다본 평균 물가상승률 4.5%에 경제성장률 2.7%를 더한 뒤 취업자증가율 2.2%를 뺀 수치를 적용한 계산이다.
그러나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거세게...
비록 국민의힘이 중재안을 파괴해 야당만 (검찰개혁법을) 의결했지만 협조하겠다는 말이 사라진 건 아니"라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가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배경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있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2차 개혁법안이 통과되고 국민의힘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했고 한 장관도 권한이 없는데 심판을...
경총은 3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3년 최저임금을 시급 9620원으로 결정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인상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사용자위원 전원이 유감을 표명하고 퇴장한 후 의결된 것”이라며 “이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등 3중고가 겹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노사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된 6차 전원회의 이후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이 직접 개입했고, 위원회는 공익위원이 제시한 중재안을 표결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했다. 표결에 앞서선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이날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이다. 이로써 이로써 최저임금...
‘파국’ 피하자…서울시 중재안 또 내놓지만, 전망은 ‘우울’
한편 서울시는 이달 안으로 2차 중재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해당 안은 사업시공단이 대주단에 사업비를 먼저 갚은 이후 사업시공단이 직접 공사비와 사업비, 이자를 포함한 구상권을 조합에 청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차 중재안 제시 이후 시공사업단은 ‘일반분양 일정’ 확정...
여야가 서로 신뢰에 바탕을 두고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법사위원장과 관련된 전 원내대표 간 합의는 준수하자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고 우리는 그 합의가 준수됨과 동시에 지난번 검찰개혁과 관련된 국회의장 중재안 중심으로 한 양당 합의도 준수해야 한다는 걸 거듭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안 의원은 또, 김 전 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 정 의원 추천은 철회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그 이야기는 두 달 전에 나왔어야 한다”며 “그 정도도 미리 점검을 안했다면 그건 사실 당이 부끄러운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은 당헌-당규 면밀히 살펴보면 안 바꿔도 되는 방법이 있다는 분들이 있다”며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최근 서울시가 양측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시공사업단은 유보적인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2020년 6월 25일 변경계약'의 유·무효에 대해 더 논하지 않을 것 △공사비 3조2000억 원 대해 기존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에 재검증 신청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계약을 변경할 것 △마감재 고급화, 도급제 변경 등은 시공사업단과...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고 유치권 행사에 돌입하자 서울시가 갈등 중재안을 내놨다. 하지만 시공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공사비 증액 문제에 풍선처럼 부푼 갈등
사업단과 조합 갈등의 핵심은 공사비다. 2020년 6월 조합과 사업단이 맺은 ‘공사 변경 계약’의 효력 인정 여부를 놓고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전 조합은 2016년...
40여 일째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중재안을 제시했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의견을 반영한 중재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30일 양측에 전달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재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중재안을 살펴보면 갈등의 핵심인 ‘2020년...
'검찰개혁법'이라는 단어를 쓴 박 의장은 "중재안은 정치권 거의 모든 단위의 동의와 공감대를 거친 아주 높은 수준의 합의였다. 국민투표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단계의 합의라고 할 수 있다"며 "의회정치의 모범을 보였지만 일방적으로 뒤집혔다. 참으로 아쉽다"고 탄식했다.
본회의 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길을 막은 것에 대해 "의장의...
실제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기 전인 지난달 27일 대검찰청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22일에는 예세민 기획조정부장이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오수 전 검찰총장도 브리핑을 여는 등 언론과 접촉하며 여론전을 폈다.
이 과정에서 검찰 출입기자단 사이에서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검수완박 때문에 소통을 늘린 것...
이어 "민주당은 의회독재, 입법독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번 대선 앞두고 여론을 반전시키는 차원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에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검수완박 악법 관련한 여당의 중재안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에 법사위원장 논의도 파기하겠다'고 말했지만 이 두 사안을 비교하는 것은...
이어 "민주당은 의회독재, 입법독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번 대선 앞두고 여론을 반전시키는 차원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에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검수완박 악법 관련한 여당의 중재안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에 법사위원장 논의도 파기하겠다'고 말했지만 이 두 사안을 비교하는 것은...
앞서 김 총장은 '검수완박' 입법 움직임에 항의하며 지난달 17일 사표를 냈으나 문 대통령이 한 차례 반려해 뜻을 접었다. 이후 지난달 22일 당시 여야가 중재안에 합의하자 또 다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 검수완박 법안을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공포했다.
김 총장은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안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하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권한 범위를 다투는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겠다는 움직임도 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는게 중론이다. 검찰을 권한쟁의심판 청구 주체로 보기 어렵고 헌법에 검사의 수사권이 전제돼...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개정 검찰청법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현행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ㆍ경제)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당초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있던 법 개정 후 1년 6개월 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고 6대 범죄 수사권을 이관하는 내용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