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들이라고 해서 하나의 통일된 공정 담론을 형성하는 건 아니다”며 “수저계급론으로 표현되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공정 담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의 자산계층을 승계함으로써 기득권층이 된 청년들은 ‘수저가 먹히는’ 현 상황이 유리하기 때문에, 사회를 바꾸는 것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
중앙대 역시 최근 2학기 학사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2021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원칙'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거리두기 1단계 시 대부분의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지만 2단계부터 전공필수와 전공기초, 대학원 수업의 경우 수강 인원 규모에 따라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혼합해 실시한다. 3단계의 경우 대부분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학장의 승인을 얻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삶과 노동의 미학을 지향하고 기업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벌써 8회째가 되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이 우리 모두에게 예견치 못한 감동과 반향을 줄 수 있듯이, 올해도 많은 분의 호응과 참여를 바탕으로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중앙대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관해 기술해야 하는데, 작성할 내용이 자칫 1번 문항과 중복되지는 않은 지 유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두 문항으로 줄어 이전보다 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다. 줄어든 글자 수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야...
이강석 NES 대표는 RNA와 생체분자전달기술 개발 전문가로서,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인주립대(Wayne State University)에서 분자미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 연수를 거쳐 2004년부터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노믹트리는 최근 고유의 5’UTR(비해석부위)과 3’UTR 서열을 적용해 효과적인 mRNA...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2015년 현대차 사내하청 불법파견에 이어 내려진 이번 대법원 판결은 더는 기업들의 비상적인 인력 운용을 용납하기 어렵다는 것을 못 박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결과적으로 기업들에 부메랑으로 돌아와 큰 비용을 치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내하청 노동자는 다른 기업체로 파견가서 근로를 제공하는 파견직과...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책에서 중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세부 내용은 안 보이고, 생산가능인구 채우기에 초점이 맞춰져 아쉽다”며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 노동자 유입 확대가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취업을 못 하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진입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논의에 참여하는 노사 주체가 진영논리에 입각해 던지기 식으로 인상률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성숙한 자세로 생산적·타협적으로 논의하는 관행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는 적용연도의 경제적 상황이나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예측하고, 그 결과가 심의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사에 충분히 제공해야...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IR챌린지 우승과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에서도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손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금강로·식물원도 인접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잘 갖춰졌다. 금정초·장전중·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고 내성고·중앙여고...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청년층은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면서 ‘자기중심적 공정성’을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집단적으로 같은 방식의 노력을 강요받으면서 그걸 공정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자신들과 다른 노력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김중권 중앙대 로스쿨 교수는 “시대가 변한 만큼 교사 등 공무원의 문신을 어떻게 봐야 할지 본격적으로 공론화 해야 한다"며 "막연한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는 개인의 자유로운 인격 발현과 조화를 이루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미성년자 타투 합법화는 공직자와 다른 별개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임기 만료된 이정희 공정위 비상임위원(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이 연임됐다고 21일 밝혔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이정희 비상임위원은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 공정위 기업거래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과거 ‘세컨드라이프’에서 강의를 진행해 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메타버스는 과거부터 존재했던 가상세계 관련 산업을 한데 모아놓은 ‘비빔밥’ 같은 개념인데, 최근 새로운 별천지인 양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가상세계 산업의 기존 약점을 문제의식 없이 반복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실패...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산업이나 노동환경이 급변하면서 현실을 제도가 못 따라가는 제도적 지체가 발생하는 건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다”며 “한국의 문제는 제도적 지체보단 제도적 지체에 대응해온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고용구조 다양화로 노동법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이익 분배에서 배제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비용이...
중앙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돼 '지능형 에너지산업 융합대학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에너지산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연구인력 등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서울대·서강대·중앙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낮춰
대표적인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다. 서강대·서울대·중앙대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균형선발·고교장추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서강대는 고교장추천(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문턱을...
사걱세가 지목한 12개 대학은 △경북대 의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의대 △서강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인하대 의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 14곳 중 8곳(57.1%)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항으로 따지면 총 163문항 가운데 22문항(13.5%)이 해당된다.
전국 의과대학 중에서는...
유족 “불러내 술 마실 정도로 가깝지 않아” vs 경찰 “함께 여행 다닌 사이”
유족은 “A 씨가 한밤중에 손 씨를 불러내 술을 마실 정도로 가깝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2년 전 중앙대 의대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평소 함께 다니며 술을 마시거나 국내·외 여행을 같이 가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또 경찰이 “손 씨가 숨지기 전 물에 들어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