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정부가 예상하는 유행 정점(23일 전후)을 일주일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대로 치솟았다. 사망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에서 누락된 7만여 명이 합산된 수치로, 이를 제외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감염내과 교수는 "4차 유행까지 정점에 이르기 전주부터는 증가 곡선이 약간 완만해지기 시작, 정점에 이른 뒤 꺾였지만, 현재는 지난주에 30만 명을 넘고도 곡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1~2주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급증한 확진자에 정부 통계도 혼선을 빚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8%,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0.2%로 의료체계는 전체적으로 아직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병ㆍ의원 신속항원검사도 확진 인정
오늘(14일)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등에서 양성 판정이 뜨면 확진으로 간주돼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추가로 받지 않고 격리와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
준중증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4.3%, 46.5%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 18만4259명을 포함해 129만467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065명, 2차 접종자는 1226명, 3차 접종자는 7846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5%, 2차 접종은 86.5%, 3차 접종은 62.2%다. 18세 이상...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59.8%, 준중증환자 병상이 64.5%,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9.3%를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에서 병상 고갈 속도가 상대적으로 가파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1명, 2차 접종자는 194명, 3차 접종자는 1675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2차 접종은 86.5%, 3차 접종은 62.0%다. 18세...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56.4%, 준중증환자 병상은 61.4%,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6.6%를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에선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각각 65.1%, 65.9%에 달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281명, 2차 접종자는 5577명, 3차 접종자는 5만2160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이 중 집중관리군은 12만9697명이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50.7%, 준중증환자 병상은 66.3%,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8.9%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151명, 2차 접종자는 4275명, 3차 접종자는 6만3685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2차 접종은 86.5%, 3차 접종은 61.5%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60.8%, 21.7%가 차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79만2494명까지 불어났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1만40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513명, 2차 접종자는 8140명, 3차 접종자는 14만1429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4%, 2차 접종은 86.5%, 3차 접종은 61.4%다. 18세 이상...
중수본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6.8%지만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과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각각 44.5%, 58.3%에 달한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도 안 돼서 격리·해제 통보도 제대로 안되고, 상태가 나빠진 일반관리군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에이피알지는 빠르면 14일부터 인도 자이푸르 소재 클리니톤종합병원을 비롯해 푸네 펀어웨일종합병원, 방갈로르 바거스전문병원 및 산지비니메드라이프병원 등 4곳에서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투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포함해 팬데믹과 엔데믹까지 대응할 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8.3%,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4.2%,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7.0%를 기록 중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18세 이상 성인 대비 58.8%,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85.3%까지 올랐다.
◇내달 3일부터 검사·치료도 동네 병·의원에서
동네 병·의원 중심 검사·치료체계로 전환은 다음 달 3일 전국 시행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
8%,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6.2%다. 입원 대기자는 없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이상으로 불어나면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하더라도 위·중증환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방역·의료역량을 위·중증환자, 사망자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감염병 전담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영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PCR)와 역학조사, 위중·중증환자 치료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3차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8주간(2021년 11월 21일~2022년 1월 15일) 만 12세 이상 위·중증환자의 57.9%, 사망자의 58.6%가 백신 미접종자 또는 불완전 접종자였다. 6.9%에 불과한 미접종자가 사망자의 절반...
85%를 넘길 정도로 높다는 점에서 자연 감염을 통한 예방 효과를 백신으로 대체, 우리나라도 천천히 엔데믹을 향해 나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방지환 서울시 보라매병원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이 자연 감염보다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데이터가 많다"면서 "확진자 숫자가 적다고 해서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볼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앙IRB는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수행 상위 기관 등 총 77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 추천 위원을 중앙IRB 위원으로 위촉해 함께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 처장은 “중앙IRB 운영기관인 대한의학회가 통합심사·임상시험 참여자 보호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식약처는 사회·기술·환경...
감염병 전문가 사이에선 벌써부터 정상등교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3월 등교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가격은 5일치 30알에 약 530달러(약 63만 원)이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자가 의사에게 처방을 받으면 약국에서 조제한 뒤 보건소 담당자가 재택치료자들에게 약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배급된다.
◇ 사망환자 비율 88% 감소...오미크론 효과도 기대
화이자가 팍스로비드로 경증~중등증의 고위험 비입원환자...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62.3%,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47.5%,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1.4%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도 있어서 내일은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세상으로는...
아울러 추진 중인 중앙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지원하고, 필요 시 권역별 추가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과 의대를 신설하고, 필수진료과목 국가책임제, 지역필수의료 수가 가산제, 지역의사제,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지역 내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