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오미크론 4번)가 6일간 격리 없이 인천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환자는 선행 확진자인 40대 부부(1~2번)가 최초 진술에서 4번 환자와 접촉을 진술하지 않았던 탓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로부터 입국해 25일...
입원이 필요한 경우나 주거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 보호자가 없어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확진자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재택치료 대상이 된다.
감염병 환자 재택치료는 2020년 10월 도입돼 현재까지 4만1062명이 재택치료를 받았다. 현재 재택치료 인원은 1만174명이다. 재택치료 중 병원이송 비율은 5.8%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방대본은 “김포뉴고려병원의 준중증 12병상을 중증 병상으로 전환하는 등 중 증병상을 확대하는 조치도 계속하고 있다”며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증환자를 중증 병상으로 우선 배정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후 상태가 악화한 중증환자는 중증병상으로 전원될 때까지 해당 병원에서 산소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윗돌 빼...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0.7%, 수도권에선 75.9%를 기록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전국 가동률(78.5%)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대전과 경북에선 모두 소진됐으며, 광주와 세종, 강원, 충남, 전남, 제주의 가용 병상도 한 자릿수다. 이 밖에 준중환자 병상은 70.1%가 사용 중이다. 그나마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63.8%) 가동률은...
초기 감염자들에게 조기 투여하는 것만이 위중증으로 가는 환자를 감소시키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는 동시에 전국의 중환자 병원과 감염병 병원의 가동률을 완화하고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피로도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중증환자 병상(71.3%)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69.8%)도 포화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도 1265명에 달한다. 이 중 절반가량은 2일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오미크론 변이’ 발생도 위험요소다. 그나마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조정, 방역패스 확대 무게
29일...
준중환자 병상은 69.4%,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66.2%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7%이다.
확진자, 위중·중증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확보 행정명령(5·12일)에 이어 이날 비수도권 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통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는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를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치료를 공급하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해서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해 공급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경증·중등증...
22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5%에 달한다. 중증환자 전담병상도 확보병상의 83.3%가 사용 중이다. 비수도권 상황도 심각하다. 경북은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이 ‘0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2.6%(수도권 77.0%)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1.6%(수도권 76.5%)로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50%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론 907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이에 전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병상여력이 당분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거점전담병원 2곳(165병상), 감염병전담병원 2곳(85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와 별도로 이달 5일과 12일 두차례 발표한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준중증 병상 452개·중등증 병상 692개 등 총...
전 2차장은 "고령층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신속한 병상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확대해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감염병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상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병상 부족난도 심화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서울 74.0%, 인천 69.9%, 경기 80.4%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61.7%다.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하다. 확보 병상 중 서울은 80.9%, 인천은 72.2%, 경기는 76.4%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 가동률도 비수도권은 30%대에 그치지만, 수도권은 80%를 넘는다. 이틀 연속 1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현재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전체 345개 병상 중 66개만 남아 있다.
신규 확진자 중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잇따르고 있는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에 대응해 수도권 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4곳(총 405병상) 추가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보라매요양병원(90병상), 퍼스트요양병원(90병상)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됐고, 인천에서는 청라백세요양병원(142병상), 경기에서는 신갈백세요양병원(83병상)이 각각 지정됐다.
소아·청소년 보호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뒤 증가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병상을 확보한다. 행정명령을 통해 하루 확진자 7000명 수준을 확보하고, 최대 1만 명까지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병상 확보방안'을 보고했다....
수 있도록 공공병원을 신·증축하고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공공병원 설립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지자체가 재정 부담을 겪지 않도록 차등보조제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으로 대응 체계 강화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 전체 1천69병상 중 641병상(60.0%)이 남아있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 9967병상 중 5860병상(58.8%)이 비어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춤하는 상황이지만 병원과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지역아동센터와 관련해 지난 17일 이후 총 14명, 용산구 직장...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역체계다. 코로나19를 일상 감염병으로 규정하는 ‘코로나19와 공존’이다.
◇10월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추진
방역당국은 6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적용할 방역조치를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백브리핑에서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