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유승민 의원은 적어도 내가 지속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중수청(중도층ㆍ수도권ㆍ청년층)이 중요하다고 얘기해왔고 검사 정치 윤석열, 한동훈 안 된다고 얘기해오고. 내 말이 다 맞지 않았냐? 이 얘기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닙니까. 나와서, 몇 표를 얻든지 간에요.
▷임윤선: 좀 지면 어때요?
▶박성민: 김은혜한테도 졌는데 그러니까 저는...
그러면서 "중수청에는 검사를 두지 않고 형사소송법상 사법경찰만 두는 조직으로 구상을 했기 때문에 과잉수사는 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검사들이 법관과 지위를 동일시하는 것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해결을 위해서는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전환한 후 조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현재 검찰은 법원의 구조와 동등하게 대검찰청...
김 의원은 "수사권을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전부 다 넘길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해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를 담당하게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중수청 신설시 법무부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게 더 타당하다. 법무부에 두게 되면 결국 수사·기소가 법무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기...
그러면서 "합의가 이행됐다면 1년 6개월 뒤 중수청이 출범하고 검찰 수사권은 완전 폐지됐어야 한다. 그러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합의가 유효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TF팀은) 5~7월 정도를 활동 기간으로 잡아 신속하게...
개혁신당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공략하면서 ‘정치 개혁론’을 집중적으로 띄웠고요.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판’은 이번 총선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듯합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그러면서 “저는 늘 수도권, 중도층, 젊은층인 ‘중수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니까 당원들께서 그런 점을 고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가 늘 궁금했다”며 “같은 검사 출신이고, 굉장히 친하시고, 대통령이 굉장히 아끼는 인재라고 알고...
구성 협상' 등 민주당의 카드를 활용하면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는 내부적인 판단까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사개특위는 소위 '한국형 FBI'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다. 앞서 7일 여야의 명단 제출 시한이 끝났지만 국민의힘은 거부하고 있다. 사개특위 위원 수는 위원장을 포함해 13인(민주당 7인, 국민의힘 5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한다.
수사권 폐지의 핵심인 중수청 설치도 험로가 예상된다.
② 윤 정부, 노동 유연화 추진…노동계와 갈등 예고
친(親)시장 성향의 노동정책 추진으로 노동계와의 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는 노동제도 유연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우선, 경직적인 주 52시간제를 유연화할 방침이다. 현행 1~3개월인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기산을 1년 이내로...
남은 2개도 향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출범시킨 뒤 폐지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년 6개월 이내에 ‘한국형 FBI’로 불리는 중수청을 설립하고 남은 수사권을 모두 이관시킬 예정이다. 이날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국회에서 가결됐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수청 설치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형사사법체계 대변혁을...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개정 검찰청법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현행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ㆍ경제)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당초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있던 법 개정 후 1년 6개월 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고 6대 범죄 수사권을 이관하는 내용은 삭제됐다.
여야는 앞서 6대 범죄 중 부패·경제 범죄 수사권은 존치시켰다가 사개특위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 수사기관 신설과 사법통제안을 마련하는 대로 수사권을 모두 경찰에 이관하는 검수완박 합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김에 입장을 바꿔 재협상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고 검수완박 법안들을 단독처리해 본회의...
내달 3일 검수완박 마무리 지으며 사개특위 구성 함께 의결 계획"중수청 신설과 따라오는 권한조정, 수사 사법적 통제안 마련"검수완박 무효 주장 국민의힘, 안건조정위 회부 등 가로막을 듯법사위 민형배 탈당 이용방식 운영위 재연할지 주목중수청안 마련하더라도 '윤석열 거부권' 변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국회...
한편, '한국형 FBI'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이 부칙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 유 의원은 "합의안이 나오기 전에 의장 주재로 검수완박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중수청을 부칙에 넣느냐 안 넣느냐는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민주당의 개정안에도 부칙에 중수청을 설치하자는 내용이 없어 논의가 안 됐다. 민주당은 본인들이 부칙에 그...
김 전 의원은 "검찰은 제대로 된 기능을 가진 검찰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면 수사의 전문성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선진화하면서도 (수사기관) 서로 간의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데에 한 발자국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사권·기소권 분리에)...
수사 역량이 줄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검찰 수사권을 이양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합의안 발표 후 야당은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또한 ‘원내에서 중재안을 수용했다는 점을 존중한다’고 했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야당은 이를 번복했다....
민주당은 법에 기한을 못 박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반드시 설립토록 강제하자는 반면 국민의힘은 섣불리 확정하기에는 먼 미래라는 입장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1년 6개월 내 중수청을 설치한다고 했지, 조문화한다는 건 (합의에) 없었다. 그건 정치적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합의 파기 확정에 따라 권...
한편 여야는 지난 22일 박 의장 중재로 6대 범죄 중 부패·경제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남겼다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하면 이관키로 합의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한 템포 늦추는 안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비토 기류에 국민의힘이 재협상 입장으로 돌아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박 의장을 만나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더라도 여야 합의가 담긴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과 중수청 논의를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에 따라 여야 합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검찰개혁 강경파 처럼회 등 일부 의원들이 원내지도부와 박 의장에 검수완박 원안 처리 압박에...
여야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을 수용해 6대 범죄 중 부패·경제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남겨놓고, ‘한국형 FBI’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출범시켜 자리잡으면 수사권을 모두 이관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불과 사흘 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권 폐지는 재논의하자며 입장을 바꿨다.
이에 박홍근 민주당...
‘한국형 FBI’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해 자리를 잡으면 폐지키로 여야가 합의해서다. 이번 주 구성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중수청 설립 논의가 검수완박 실현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을 수용했다. 검수완박을 밀어붙였던 민주당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