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 당시 대검 중수부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효성그룹은 MB 정부 당시인 2009년에도 미국 내 부동산 구입과 관련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아들인 조현준 효성 사장만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사건이 파기환송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19일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다. 김 회장은 항소심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징계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또한 그 반대에 선 사람들에 대해서는 왜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납득할만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김 검사는 2009년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했고, 2010년에는 서울서부지검에서 한화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특히 돌아오자마자 중수부의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했고, 현대차그룹 비자금 관련 비리를 최초로 제보받았다.
2006년 현대차 비자금 및 금융브로커 김재록씨 사건 수사를 맡았고, 2007년 대검 연구관 시절에는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중이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수사팀원으로 참여했다.
2010년 대검 중수2과장 시절에는 임병석 C&그룹...
이외에도 서울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세무조사 자료와 앞서 대검 중수부가 진행한 내사자료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압수물을 살펴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효성 수사는 내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은 효성 측이 일본 등 해외 법인을 통한 역외 탈세와...
채동욱 총장은 검 중수과장·중수부장을 거치지 않아 '정통 특수통'으로 분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사건의 검찰 논고문을 작성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2003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 시절에는 '굿모닝시티 분양 비리'를 파헤치기도 했다. 당시 집권 여당이던 정대철 민주당 대표를 구속했다. 이외에...
금태섭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gtaeboy)에 “이노근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의예과 학과장 ‘서리’라고 쓰지 않았으니 거짓말이고,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는데, 그럼 중수부 검찰연구관 ‘직무대리’로 근무한 내게 이런 재직기념패를 준 검찰총장도 거짓말했다는 건가”라는 글과 함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금태섭’이라고 적힌 기념패 사진을...
이번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CJ그룹의 2006년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현대상선 세무조사와...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2004년 대검 중수부가 수사한 재용씨의 조세포탈 사건에 연루된 친구인 류모(49)씨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6∼17일 전씨 일가의 사업체와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종류별로 분류하면서 현재 본격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시공사 등에서 압수한 물품은 그림 300여점과 다른 미술품 등 수백점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면서 특별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CJ그룹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약 5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약 4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차명재산을 본인 명의로 바꾸면서 세금 1700억 원을 자진납부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CJ 이재현 회장에 대한 비자금 조성 및...
전씨가 ‘29만원’ 어록을 남긴 2003년,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던 대검 중수부는 사채업자의 계좌를 추적하다 우연히 전씨의 둘째아들 재용씨의 뭉칫돈 167억원과 전씨 측근들이 관리한 채권 100억원 등 200억원을 더 포착했다.
이 자금의 관리책으로 지목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이순자씨는 2004년 5월11일 검찰 조사에서 “결혼 후 10년 동안 친정살이를...
전씨가 ‘29만원’ 어록을 남긴 2003년,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던 대검 중수부는 사채업자의 계좌를 추적하다 우연히 전씨의 둘째아들 재용씨의 뭉칫돈 167억원과 전씨 측근들이 관리한 채권 100억원 등 200억원을 더 포착했다.
이 자금의 관리책으로 지목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이순자씨는 2004년 5월11일 검찰 조사에서 “결혼 후 10년 동안 친정살이를...
이날 한화생명 세무조사에 투입된 요원들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불거진 한화그룹의 역외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해외법인 4곳이 조세피난처에 총 1조6822억원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국세청으로부터 지난 2009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증여세 자진납부와 관련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하지만 대검 중수부는 비자금 의혹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CJ그룹의 정보를 계속 모았고 회계 분석 작업을 하며 수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가 지난 1월 국세청이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세무조사 시, CJ그룹이 홍씨를 통해 거액의 미술품을 거래했다는 사실이 일부 포함돼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CJ를 5년에 걸쳐...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제보 또는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있는 경우 투입되는 것을 전제로 한 심층(특별)세무조사 전담 조직이다.
앞서 국세청은 이달 초 세수확보 및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서울청 조사2국과 조사4국을 '지하경제 추적조사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획·심층세무조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조산업...
이번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최정예 조사요원들이 포진해 있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달 초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 근무하고 있는 B모(6급) 조사관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B씨가 세무조사 대상 업체들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소유하고...
김 대변인은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최고 책임자였던 사람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정보를 흘렸다’는 조 전 청장의 주장도 매우 충격적”이라며 “검찰의 윤리의식을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범계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원의 선거 개입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도 국정원 관계자라고 하니 매우 통탄할 일”...
조 전 청장은 나머지 발언의 출처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했던 당시 ‘검사 중수부 최고 책임자’라고 밝혔다. 당시 대검 중수부 최고 책임자는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다.
하지만 조 전 청장의 이 같은 진술 내용을 관련자들은 모두 즉각 부인했다. 임 전 이사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내가 차명계좌 얘기를 했다는 조 전 청장의 법정 진술은 전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4국은 분야에 관계없이 탈세혐의가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사4국에서 일임해 온 조사 가운데 개인분야는 조사2국이 맡게 된다.
이는 그 만큼 심층·기획 세무조사 전담인력이 늘어나고, 조사방법 또한 심층세무조사 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조사 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