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기부가 중소·벤처 업계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정작 산하 기관의 사회적 영향력 문제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중기부가 최근 마련한 ‘ESG 벤처투자 실사 체크리스트’의 다양성 항목에는 ‘전체 직원 중 여성과 장애인의 비율’을 묻는 질문이 있다. 물론 남녀 임금 격차와 근속 연수 차이 등은 한국 사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이달 말 납품단가 연동제 표준계약서가 나온 뒤 8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세부 규정을 시장에 자율로 맡긴다는 기조도 재차 강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국민업무보고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20~30개 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기업 가치 1000억 원 미만의 아기유니콘이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말한다.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서 누적...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숙원 제도인 납품단가 연동제를 하반기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여전히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가 세부 규정은 민간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추진 방향을 정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대통령 집무실에서 납품단가연동제 제도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중기부 측은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중소·벤처기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업계의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15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중소기업 정책나눔 협의회'를 진행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임병훈...
반면 대체육 업계는 이미 시장에서 판매가 진행 중인 만큼, 이를 금지할 경우 관련 무형자산이 모두 소멸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14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열었다. 에스오에스 토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업계는 “지금 상황은 정부가 나서서 수혈해줄 시기”라고 하소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벤처·스타트업 협단체장을 만나 벤처 투자 시장이 민간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방향을 내비쳤다. 이에 벤처업계는 우려를 나타냈다.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투자 심리 위축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영 장관은 “어느 순간에는...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주도의 모태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실패에 대한 지원으로 모태펀드의 역할이 필요하며, 모태펀드 예산은 줄이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계의 우려는 이영 장관의 “새 정부도...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을 공식화 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탈원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전 정부와 달리 새 정부가 친원전으로 궤도를 수정한 뒤 첫 현장 방문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협력 중소기업 ‘제이엠모터스펌프’를 직접 찾았다.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
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ㆍ스타트업이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접수한 기술에 대한 서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의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4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KDB, IBK 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은 인공지능을 로봇공학기술로 폐플라스틱을 자원하는 벤처기업 수퍼빈에 150억 원의 투자(시리즈B 브릿지)를 진행하고 있다. 수퍼빈은 폐플라스틱을 선별해 기업의 원하는 스팩에 맞춰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 현실화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퍼빈은 1800억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
송영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4월 한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이 자국 내 자원 비축 및 활용을 위해 금수 조치를 강화했다”며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산업 수요에 필요한 주요 원자재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국, 중남미에 의존해 리스크에 취약한데 공급망 진영화가 심화하면 원자재 수급, 중간재 공급망 재편에 대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관련 법안을 만들고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의점을 이루고 공감대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시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끝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이 ‘공감대’ 언급한 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관련 제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확인했기...
건설, 식품, 전기, 석유·화학, 플라스틱·고무, 목재 관련 업계 등 곳곳에서 경영난을 우려하고 있다.
송영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현재 수준이 장기화하면 소규모 및 주요 업종의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10~15%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정부가 공급망 리스크 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 대응에...
개발자 구인난도 HR 업계의 난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SW) 분야 신규 인력 수요는 35만 3000명인데 비해 공급은 32만 4000명이다. 수급 차가 3만여 명에 이르는 것이다. 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개발자 구인난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사람인은 이러한 개발자 구인난 해결을 위해 작년...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리바이오, 합성신약 개발 회사 퓨쳐메디신, 맞춤형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 에이치이엠파마,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원드롭 등 4개 사는 지난달 28일자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성장성이 우수한...
이영 장관, 29일 중기중앙회 기자실 방문“손실보전금 사각지대, 입장 변화 없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선진국에서는 최저임금을 업종별 지역별 차등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가능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조정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지역별 차등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는...
갑작스런 유동성 악화로 VC업계에선 경영난을 호소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재 ‘1년간 미투자’ 사유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시정명령을 받은 곳은 6곳이다. 2020년 3곳, 지난해 2곳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이중 2곳만 시정해 4곳은 시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VC가 중기부가 제시한 시정명령 마감일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환경 경제 분야는 업계 이해 관계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과연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 소비자가 (플랫폼과) 대등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생각해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불공정 문제가 발생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