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1500여명과 직·간접 접촉을 했다고 서울시가 밝힌 가운데, 해당 의사가 반박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일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병원 의사 A씨가 지난달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고 30일 증상이 심화된 상태에서 병원 심포지엄과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가 5명이 늘고, 1명이 숨졌다고 5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메르스 세 번째 확진자 A(76) 씨로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전날 숨졌다.
A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B 의료기관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확진자와 입원했고,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국내 증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후폭풍에서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별 등락이 2003년 사스(SARS) 발생 당시 중국 증시와 흡사하다며, 메르스 발생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0일 첫 환자 발생 후 휘청거렸던 주가는 낙폭을...
의협은 우선 “메르스는 국민모두가 기본수칙을 준수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라”며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2주 이내에 중동에 다녀온 뒤 호흡기 이상 증상 및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지역 관할 보건소 또는...
아울러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메르스 치사율 40%는 중동지역에 근거한 것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국내의료진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서 중동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는 “고령자의 경우는 치사율이 40% 넘는 게 많은데 건강한 사람은 10% 이내, 의료진은 4% 이내기 때문에 사망률에 대한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지난 2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보름 만에 감염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메르스는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개인의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면역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만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물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의학계에 따르면 메르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이 같은 상황은 김 대표가 중동호흡기질환(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위중한 시기에 정치권이 구태의연한 공방에 몰두한다면 국민들의 비난에 대상이 되면서 설자리를 잃게 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서 최고위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김 대표는 정치권 다툼에 대해 “정략적으로 국민 갈등 부추기고 도의에 어긋난 말로 비방하는 것은 품격 떨어뜨리고...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정부가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의 발병 지역과 접촉 병원의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이 메르스 감염자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로 인한 공포가 한국을 뒤덮고 있다.
지난달 4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바레인에서 카타르를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3일 오전 11시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이 중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다. 이미 2명의 메르스 환자가 사망에 이르면서 국민...
KF94마스크, 착용하곤 일상 생활 어려워…"메르스 예방법엔 손 세정이 특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보건용 마스크 N95(식약처 기준 KF94)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료용품에 가까워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긴 부적합하다는 지적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관련 용품 거래액을 집계해 본 결과...
최근 일명 '메르스 마스크'로 불리는 'N95 마스크'는 미세 병원균을 95% 이상 걸러주는 마스크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를 차단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메르스를 대비할 수 있는 마스크로 알려지면서 오픈마켓이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N95 마스크'는 메르스 마스크인 N95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로 기능적으로도 차별화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빠르게 퍼지면서 이 병의 발생 지역과 환자가 머문 병원 이름을 대중에 공개할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국인 메르스 확진자가 건너갔던 홍콩이 우리 정부에 '메르스 환자가 다녔던 한국 병원 이름을 자국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명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의 고심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보건 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면서 교육 당국과 일선 학교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메르스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감염병 대응 수위가 '위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이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한 병원명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형표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제3공용브리핑실에서 "(병원명 미공개에 따른) 고민의 많은 부분들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메르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당뇨, 급성 신부전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예후가 특히 나쁘다.
△메르스 치료 방법은 있나?
-아직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 이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로 유입된지 2주일만에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하고 3차 감염까지 현실화 됐다.
이들 환자는 천식과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있었던 만성질환자여서 애초 면역력이 떨어져 있었지만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이 사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첫 번째 사망자는 지난 1일 발생했다. 천식, 고혈압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나오게 되면서 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건강한 사람이 옮을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상황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하고 3차 감염환자까지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메르스에 대한 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시킬 지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 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확진자가 20여명으로 늘어나도 경보 수준을 ‘주의’로 유지했다. 주의는...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을 보면 말 그대로 ‘망양보뢰’적 행태라 지적하고 싶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열흘이 더 지났음에도 전국은 아직도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그 동안 메르스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취한 정부, 그리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