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중도층이라고 밝힌 최 씨는 과거 선거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면면과 공약을 보고 후보를 선택했다고 한다. 최 씨가 윤 후보에게 바라는 건 크지 않다. 정치에 관심 없던 최 씨가 다시 정치에 관심을 주지 않아도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많이 바라는 건 없다. 5년 전으로 되돌려놓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게끔...
비례대표 한 의원은 통화에서 “단일화가 일사천리로 됐어야 하는데 삐거덕거리면서 되니깐 우리 지지자들은 환호하지만, 중도층들은 꼴보기 싫어한다”고 걱정했다. 특히 20‧30 표심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 후보가 중도층을 당길 만한 사안이 별로 없다보니깐 안 대표와 통합 단일화를 급히 시도한 것”이라며 “이게...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 지지층의 60% 정도가 (윤 후보로) 건너온다는 전망도 있는데, 사실 안철수 표심 자체보다는 밴드웨건(1위 후보로의 쏠림 효과)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막판에) 중도층·부동층들이 윤 후보를 선택하면서 지지율도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대 양당 후보는 진영 결집과 중도층 포섭을 위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대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에 열을 올렸다.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에서 시작해 네거티브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진영 싸움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을 끝으로 22일간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두...
민주당 내에선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이 중도층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해 최대한 조심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도 비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종교계 인사들과 비공개 만남을 이어온 김 대표는 4일 사전투표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윤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 씨는 허위 경력 기재 의혹이...
전문가들은 이번 판세를 흔들 수 있는 변수는 안 후보의 지지층과 중도층의 판단이라 내다봤다. 윤 후보에게 유리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은 다소 엇갈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단일화로 인해 판세를 흔들 수 있는 그룹은 안철수 지지층 그룹과 중도층 그룹이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 후보 지지율 중 과반은 안 후보의 뜻대로 윤 후보 지지로...
그러면서 중도층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내비쳤다. 안 후보는 “제3당으로서 계속 존속하면서 열심히 투쟁하는 걸 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그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제 실행력을 증명해서 보답하겠다”고 했다.
◇아차!
박빙 속에 거의...
특히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을 향한 구애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특히 경기 지역 유세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주말인 5일 대선 최대 승부처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경기 지역’ 유세를 한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자 전체 유권자의 26% 가량이 사는경기...
대선 D-7, 요동치는 대선판…긴장감 팽팽 李 ‘진보진영·중도층’ 연대 vs 尹 ‘정권 교체’ 세력 결집
2일 발표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중도층에 막판 ‘사표 방지’심리가 더해진다면, 10% 안팎의 부동층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후보는...
전문가들은 중도층 표심을 노린 전략이라며 당선 후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슷한 듯 다른 외교 정책…李 "동아시아" vs 尹 "한미동맹"
이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내세우며 동아시아 신질서 구축을 약속했다. G5 경제 강국 도약을 공약한 만큼 경제 안보를 바탕으로 한 외교를 강조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억지력과 유연한...
특히 여성ㆍ수도권ㆍ중도층에서 나타나는 상승세를 주목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론) 조사결과의 예측과 분석이 무의미한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 누가 더 투표장에 가냐의 싸움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사전 투표, 본 투표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훈식 "중도층, 네가티브에 냉철해" 지지호소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중도층을 공략했다. 그는 "본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중도층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 냉철해지고 있다"며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더 그렇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새로 운영할 사람의 비전과 철학 그리고 그것이...
승부수로 띄운 통합정부론을 더욱 강조하면서 중도층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반(反) 윤석열(국민의힘 후보)’ 연대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 유세에서 “조금 전 우리 사회 원로, 종교인들이 국민통합 정치와 연합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약속한 통합정치와 통합정부 약속과 다르지 않다....
이에 여론조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표심, 부동층, 중도층을 잡기 위한 각 후보의 전략이 눈에 띈다. 당락을 가르는 최종 득표율 격차가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한표라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는 심산이다.
특히, 야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1기~2기 민주정부의 김대중(DJ), 노무현 전...
하지만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이 30%에 달한다. 최근까지도 대선 후보들이 특정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에 공들였던 이유다. '1000만 개인 투자자' 표심 확보를 위한 자본시장 공약도 이 중 하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가지수 5000 포인트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내 증시 대외 신뢰도 제고 △MSCI...
최근 이 후보가 심 후보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는 것은 선거 막판 중도층을 포섭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 후보는 토지이익배당(국토보유세)을 증세 공약으로 인정하라는 심 후보의 지적에 대해 "심 후보가 증세가 정의라는 좌파적 관념을 많이 가져서 그렇다"며 "새 제도로 봐야지, 세금을 걷는다는 국민의힘의 공격에...
중도층은 마음 줄 곳이 없다. “표를 까봐야 안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2주일 남은 대선전은 1, 2위 후보가 잠깐 바뀌었다는 것 빼곤 지난해 그대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김건희 파동’과 당 내홍에 1위 자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줬다. 그 틈새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파고들었다. 한때 지지율을 15%까지 끌어올리며 3강 구도에 근접했으나...
이번주, 막판 표심 흔들 분수령최대 변수는 야권 단일화, 그리고 TV토론윤석열 측, 김한길 내새워 물밑 단일화 협상 주도 안철수 측, '완주 의사' 밝히면서도 방송연설 신청 안 해전문가들 "중도층, 유일한 판단 기준은 토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주부터 본격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의 막판 경쟁도 절정에 달했다....
보수 성향이 짙은 강남에서 부동산과 가상자산 투자 기회가 담긴 공약을 띄워 보수와 중도층의 관심을 끌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 후보는 이날 주식 투자 기회 제고도 약속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불공정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하면 기회가 생긴다”며 “불공정한 주가조작과 통정매매(특정 세력끼리 매매를 주고받아 주가를 조작하는 행위)는 발본색원할...
후보 등록 후 첫 외부 일정 '중소기업'비공개 일정으로는 공인중개사 만나중도 지지율 전주보다 7.2%P 상승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미래 비전 승부수를 던지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각종 공약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 중앙회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비공개로 공인중개사를 만나 외연을 넓혔다.
윤 후보는 14일 중소기업 중앙회의 초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