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대선은 4월 총선에서 중도좌파 연정이 승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유주의 블록 승리로 끝났다. 1차 투표만 해도 로가르 후보가 앞섰지만, 결선에서 뒤집혔다.
폴리티코는 “지난 몇 주간의 여론조사에서 대중의 지지가 당선인을 중심으로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각에선 로가르 후보가 헝가리 극우 지도자인 빅토르 오르반의 가까운 친구이자...
지지율은 빠르게 내렸고 중도좌파 연정에도 균열이 갔다.
결국 프레데릭센 총리는 임기 7개월을 앞두고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고 결과적으로 집권 유지에 성공했다.
다만 차기 정부는 좌파 진영을 넘어선 연정 체제로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승리 연설에서 “사민당은 20년 만에 최고의 선거를 치렀다”며 “우린 덴마크 전체를 위한...
독일은 현재 중도좌파의 사회민주당(사민당)이 같은 이념 성향의 녹색당, 그리고 친기업적인 자유민주당과 3당 연립정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녹색당이 대(對)러 강경정책을 유지 중이며 정당 지지도가 제1여당 사민당보다 높다.
하지만 구동독 지역 브란덴부르크주의 슈베트(Schwedt)시에 있는 정유공장은 당장 올 연말부터 가동이 중단된다. 60년 넘게...
반면 중도좌파 진영인 민주당은 19%, 오성운동은 17%에 그쳤다.
이로써 이탈리아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극우 지도자 탄생 가능성이 커졌다.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총선 후 20일 이내 의회를 소집하고 대통령이 각 당 대표자들과 협의해 총리 후보를 결정한다. 통상 총선 결과 다수당 대표가 총리로 지명된다.
이탈리아형제들...
이번 선거에는 총 8개 정당이 출마했는데, 중도좌파 정당연합에 속한 사회민주당 등 4개 정당과 우파 정당연합에 속한 극우성향의 스웨덴민주당 등 4개 정당이 있다고 한다.
정당의 수만큼 의견도 다양한 까닭에 스웨덴 주요 언론사에서는 주요 선거 이슈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정치·사회 성향에 맞춰 각 정당이 내세우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볼 수 있는 맞춤...
중도좌파 노동당이 집권당이 되고 녹색당과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소속 의원들도 수혜를 봤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달 27일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43%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 법안’을 도입함으로써 선거 공약을 이행했다.
호주 전역의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만다 태터솔 연구원은 “더러운 연료의 종말을...
반면에 중도좌파 정당들은 분열돼 설령 총선에서 선전한다 해도 연정 구성이 불투명하다.
문제는 우파 정당의 대러시아 정책이다. 이탈리아형제당은 아직까지 반러정책을 유지하지만 북부동맹과 전진이탈리아당은 매우 친러적이다. 러시아가 겨울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여론의 향배가 바뀐다면 이들 세 개 정당은 EU가 유지 중인 대러 강경정책의 단일대오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력 발전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전기 가격이 너무 높다는 여론 압박에 떠밀려 노르웨이의 중도좌파 정부가 수출량을 제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노르웨이 일부 정치인들은 유럽 에너지 위기가 끝날 때까지 에너지 및 전력 수출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해왔다.
노르웨이의 이번 결정으로 유럽 국가들은 더...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룰라 전 대통령 이외 공식 후보로는 민주노동당(PDT)이 후보로 지명한 중도좌파 성향의 시루 고메스가 있다.
일각에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전자투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부정선거 프레임을 구축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드라기 총리의 최대 우군인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 당수 엔리코 레타 전 총리는 선거가 9월 25일에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드라기 총리의 사임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유럽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기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결의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는...
지난달 19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당선되었다.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좌파정권이 탄생한 것이다. 콜롬비아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친미 외교 노선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굳건했던 국가다. 우파 성향의 정당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외교정책, 안보 강화를 강조하며...
20년 만에 여소야대극우파·좌파연합이 의석수 대거 확보이들은 러시아에 온건적인 입장극우 르펜은 대러 제재 반발하기도
프랑스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연합 ‘앙상블’이 의석수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유럽의 러시아 제재 향방도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예상외로 약진한 극우파와 좌파연합 모두 러시아에 비교적 온건적인 입장을...
마크롱 이끄는 중도연합 앙상블, 205~250석 추정좌파연합 뉘프 150~190석, 극우 RN 75~100석 기대20년 만에 신임 대통령 집권당 과반 실패 눈앞4월 대선 승리했지만, 정책 추진 동력 줄어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앞날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총선에서 집권당이 사실상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2기 정권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19일(현지시간)...
좌파연합, 마크롱 과반 의석 확보 위협야권 총선 예상 득표율 25~26%...여권과 막상막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여권 '앙상블'이 좌파 연합과 맞붙는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시간) BBC는 이날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 결과를 인용해 마크롱...
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오차범위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을 포함, 중도 또는 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곳도 7곳에 달했다.
부산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지난 8년간의 교육감 성과를 부각시켰다. 이에 맞서 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는 좌파 교육 때리기에 집중했다.
부산교대 총장을 지낸 하...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 호주 최초 비앵글로-켈틱계 총리 장애인 미혼모 밑에서 성장…기후변화 정책 강화 예고
호주에서 9년 만에 보수에서 중도좌파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2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노동당이 집권 보수인 자유ㆍ국민 연합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즈(59) 노동당 대표는 이날 선거 승리가...
시민협의회는 “그간의 단일화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되짚어보고, 중도보수 유력 후보자 모두가 참여하는 재단일화 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좌파 서울교육감 10년 재임 중 폐해가 심각해 이번 선거에서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는 지난달 30일 조전혁 전 의원을 후보로...
스페인 중도 좌파 페드로 산체스 정권은 노조 목소리를 받아 올해 사원 수 10명 미만부터 수백 명 사이 기업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주4일제 시험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기간은 3년이며 급여를 유지하는 한편 주 근무시간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인다. 참가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사원 1인당 연평균 2000~3000유로(약 270만~404만 원)를 보조금으로 받는다.
영국은...
박선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29일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선출인단 투표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후보직을 사퇴한다 선언했다.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사퇴서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선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처절하게 망가진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우고, 21세기에 걸맞는 교육을 본격적으로...
대통령 당선 기준은 3차까진 대의원 3분의 2 이상, 4차부터는 과반이다. 현지에서 2~3차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적어 보인다.
중도좌파의 안드레아 마르쿠치 민주당 상원의원은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차기 대통령은 권위 있는 리더십을 보여 국가 비상사태를 관리하고 유럽연합(EU) 회복 기금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