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그림자금융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산관리상품(WMP) 규제 강화안 초안을 은행들에 회람시켰다고 전했다. WMP에서 많은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 상황에서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 주 기업공개(IPO)가 9개 예정된 것도 물량 부담에 주식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규제청(FCA)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CSRC)는 이날 양국 금융 시스템 상에서의 펀드상품 유통 규제와 관련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런던증권거래소와 상하이증권거래소 간의 교차 거래를 제안했다. 그간 EU 역내 최대 금융 허브 역할을 해왔던 영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과의 금융서비스 관계 강화에 총력을...
전날 증시는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자산관리상품(WMP)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같은 날 자산버블을 억제해야 한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말을 전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배니 람 CEB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 리서치 대표는 “시장은 현재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규제가 엄격해지고...
중국 경제전문매체 21세기비즈니스헤럴드는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모든 은행의 WMP 자금에 대해 주식투자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비율이 낮은 소규모 은행에 대해서는 아예 WMP 자금을 주식이나 ‘비표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방안도 거론됐다.
WMP는 개인투자자가 회사채와 주식 파생상품 등 다양한...
아울러 은행들이 증권사나 펀드와 협력해 이른바 ‘자산관리플랜’을 통해 비표준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이달 일부 은행 관계자와 회동했으며 아직 최종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WMP는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회사채와 주식,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창구로 활용됐다. 금리가...
최근 허위 공시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인 중국원양자원은 그동안 관련 서류 제출 거부나 이달 열리는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에 불참을 통보하는 등 관리·감독 기관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원양자원이 사실상 상장 폐지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연이어 불거지는 중국 기업 리스크에 거래소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부여하는 RQFII를 취득해 외부에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해 중국 내 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산은이 처음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RQFII를 얻은 바 있다.
산은은 앞으로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채권과 중국 장외채권시장(CIBM)등에서 10억 위안의 운용 한도 내에서 투자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고시해,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를 지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현재 900개에 가까운 기업공개(IPO) 대기 명단을 최대 3분의 1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IPO 물량이 쏟아져 증시에 혼란이 재연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부적격 기업을 추려내는 방식으로 현재 약 900개에 달하는 IPO 대기 명단 업체 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시장이 소화하기에는 현재 IPO 대기 물량이 너무 크다”며 “이에 증감회는 기본적으로 많은 IPO 후보 기업들에...
샤오야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주임은 “중국은 현재 국영기업 개혁과 관련해 13개의 제안 또는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9개 이상의 방안과 관련된 문서도 작성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샤오 주임은 “SASAC는 산하 국영기업 자본 감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증권 다각화 개혁과 강한 경쟁력을 갖춘 다국적 기업 육성 등에 단계를...
절세 혜택을 담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펀드 제도를 통해 국민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대단했다.
그러나 연초 중국 경기 우려와 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연일 자금이 빠져나갔고 ISA는 과도한 판매 경쟁으로 1만 원짜리...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이날 성명에서 “외국인 소유 또는 합작벤처 사모펀드들이 중국 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한다”며 “이들 사모펀드는 본토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해 중국에 투자하거나 해외로 이익을 송금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명은 세부 사항을...
그러다가 올해 4월에는 △기업 사정에 의한 거래 정지 △A주식 관련 금융상품 개발에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의 사전 승인이 필요한 구조 등 두 가지를 더 추가했다.
이에 중국은 지난 1년간 자본시장의 대외 개방과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고자 MSCI의 개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증감위가 MSCI와 실무 그룹을 만들어 논의하고...
삼성자산운용은 13일 오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구성훈 대표와 홍콩증권감독위원회(SFC) 줄리아 렁 투자상품부 총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홍콩증시 최초로 KOSPI200과 TOPIX 지수에 연동해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와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 4종을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상장된 ETF는 삼성코스피200레버리지(SAMSUNG KOSPI200 DAILY(2X)...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치빈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국제부 주임은 12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금융포럼에서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은 역사적으로 확실하게 일어날 것으로 본다”며 “A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시이며 신흥국 자본시장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성장속도도 빠르다. A주가 없는 글로벌 지수는 불완전하다”고 강조했다....
◇ 최대주주 자주 바뀌는 기업, 상폐 가능성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관리종목지정과 같은 상황에 처하는 투자 고위험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2013~2015년 최대주주가 변동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모두 39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19.4%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151개사, 코스닥 239개사, 코넥스가...
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6일 “당국은 이른바 ‘주식 실질소유권(beneficial owners of securities)’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인정하고 존중할 것”이라며 “본토주식을 실질적으로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법적 계약에 의해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A주의 MSCI 지수 편입으로 16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하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팡싱하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상하이선물거래위원회의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원자재 투기 단속 대책이 눈에 뛰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리강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대조적으로 홍콩증시는 글로벌 랠리에 합류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분 현재 2.43% 급등하고...
팡싱하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상하이선물거래위원회의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우리는 일부 원자재 선물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거대한 변동성을 경험했다”며 “우리가 거래소를 지휘해 취한 조치들이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원자재 시장은 지난 3~4월 투기 열풍이 불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뛰고 거래량이...
김 회장은 1995년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파견된 후 금융감독위원회증권감독과장, 공보관을 차례대로 역임하고 증권선물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김 회장은 “올해는 농협 글로벌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12월에는 농협캐피탈과 LS엠트론의 합작 법인이 미국에 세워진다”고 밝혔다.
◇ ’빅배스’ 용단 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