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외국인근로자 중 조선족 동포(H-2, F-4 비자)가 52.5%를, 중국 한족이 26.4%,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비자)이 4.0%, 기타 외국인이 1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직종은 형틀목공이 33.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철근공이 31.3%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는 같은 기능수준을 가진 내국인근로자에 비해 82.4%의 생산성...
1층 전시실에는 중국 한자가 변천해온 과정을 중심으로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중국에 속한 ‘소수민족’들의 문자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그런데 이 2층 전시실에는 훈민정음도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我國=中國)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문자’라는 내용의 설명이 붙어 있다. 소름 끼치는 일이다.
서울 인사동에 가면 문방사우, 즉 붓, 먹...
그들이 조선족이면 같은 조선족 혈통인 남북한 모두 다 중국의 소수민족 국가가 되어 버릴 수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우리도 덩달아 조선족이라고 부른 결과, ‘조선족’이 아니라 ‘재중동포’인 그들을 이제는 ‘재중동포’라고 부를 수도 없게 되었다. 한심한 일이다. 임백호 선생 물곡비의 의미를 심각하게 다시 새겨야 할 때이다.
그는 현재 철강, 부동산, 무역, 요식업 등 연매출 4조2000억 원 규모의 11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랴오닝성정치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표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회원기업 3600여 개, 기업구성원 60여만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조선족 단체다. 특히 표 회장은 일찍이 북한에 진출해 평양에 건물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불우한 환경의 조선족 아이들을 위해 성금 5만 위안(약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연변방송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서석홍 이사장과 재단이사인 중소기업중앙회 이민형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윤여두...
기본적으로 누룩 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중국인의 특성 때문이다. 교민과 조선족 소비로 지탱하던 시장은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까지 덮치면서 타깃층을 잃은 상태다.
보고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최근 떠오르는 중이지만 아직은 미·일·중 상위 3개국 비중이 80% 이상이라 한계가 있다”며 “교민시장 포화, 사드 여파 등...
블루베리가 남자의 정력(?)에 좋다며 찾아오는 러시아 출신 노동자도 있고, 갱년기 여성에게 그만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중국 동포도 있다. 세 살 난 딸이 블루베리를 좋아한다고 일당을 아낌없이 터는 조선족 아빠도 있고, 눈을 혹사하는 직업 탓에 매일매일 500g 한 팩을 사가는 전문기사도 있다.
언젠가는 오랫동안 연락이 두절된 남동생에게 블루베리를 보내고...
이의 일환으로 KB증권은 1년여 전 증권업계 최초로 중국동포(조선족) 출신의 PB를 전격 스카우트했다. KB증권 내 최대 복합점포인 대치지점의 김철 PB는 일명 ‘중국 전문 PB’로 통하고 있다. 중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김철 PB는 국내 조선족 출신의 사업가나 중국인 큰손을 유치하는 데 단연 유리하다. 또한 특유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권유 대행인을...
신동북진흥전략은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장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연변지역의 경우 제13기 연변조선족 자치주에서 경제협력의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소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총리와 문정인 대통령...
영화 '범죄도시'는 중국에서 넘어온 폭력조직과 이를 소탕하려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청년경찰'은 대림동 중국 동포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들의 범죄를 다뤘다.
실제로 '청년경찰'을 본 중국동포들은 영화가 중국동포들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고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중국에서 온 조선족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상식에 오는 것만으로도 떨려서 청심원을 먹었는데 상을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를 더 먹을 걸 그랬다”라고 남다른 재치를 뽐냈다.
이어 그는 “부모님과 장인‧장모님, 고향에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제 코가 낮아서 안 된다며 계까지 붓고 있는 친구들”이라며 “40년 동안...
허련순 許蓮順국적: 중국출생: 1955년 중국수상: 중국 소수민족상, 단군문학상, 장백산 문학상 등
조선족 작가 허련순은 1986년 단편소설 ‘아내의 고뇌’로 등단했습니다. 그는 연변 조선족의 정체성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소설들로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혔죠.
쉰네 순 뢰에스 Synne Sun Løes 국적: 노르웨이출생...
우리 민족의 정기가 서린 영산 백두산은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백두산은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고 9월에 첫눈이 내리는 추운 곳으로, 입산할 수 있는 기간이 6∼9월 약 3개월 남짓이기에 최근이 여행의 적기다.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최근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인천의 모 사후면세점 종업원 A(44·여) 씨와 A 씨의 이모 등 중국 동포(조선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사후면세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230여차례 총 3130여만 원 상당의 허위 면세영수증을 발급받은 혐의를...
‘조선족=중국 소수민족/조선족=대한민국의 한민족’.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한민족=중국 소수민족’, 즉 ‘대한민국=중국 변방국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등식은 결코 과장이나 기우가 아니다.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일이다. 중국은 지난 수천 년 동안 끊임없이, 끈질기게 주변의 이민족을 그들의 한민족에 동화시키는 일을 해왔다. 그리하여 많은 나라들이 한족의...
조선족 출신 정상은은 중국 지린성 옌볜에서 태어나 15살이던 2005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세계 70위권에 들었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500위권에서도 밀려났다.
이날 정상은은 2세트까지 연달아 이기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정산은은 이내 공격을...
잘못(핵 개발)은 북한이 했는데, 손해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보고 있는 형국이랄까요.”
‘국내 최고의 중국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를 만났다. 조선족인 안 교수는 2003년 한국에 온 뒤 15년 동안 중국 경제와 관련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을 어떻게...
이후 1998년부터 국가안전보위부에 포섭돼 공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1년 10월 조선족으로 위장해 남한 남성과 결혼하는 방법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할 당시 임신 7개월 상태였던 원정화는 입국 후 곧바로 이혼한 뒤 경기 시흥시에 대북 수산물 무역업체를 차렸으며, 2002년 말부터 4년간 중국을 14차례 드나들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것으로...
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조선족 포함) 입국자는 826만8000여 명으로 처음 8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7월 93만5000여 명, 8월 89만5000여 명, 9월 74만7000여 명, 10월 69만8000여 명, 11월 53만1000여 명, 12월 54만8000여 명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방문객이 줄었다.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것이 원인으로...
이 가운데 중국인(조선족 포함)이 826만8000여 명(47.5%)으로 가장 많았다.
연간 중국인 입국자가 8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2015년과 비교할 때 무려 34.3%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으로 한류 인기가 재점화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입국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