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국금지 확대와 관련해 청와대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인 입국금지 확대를 당에서 요청했다는건 사실아 아니다. 당도 그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당은 정부와 전문가가 판단할 몫이라는 의견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 요청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이 WHO에 근거해 조치를...
사실상 중국 전역이 신종 코로나 발생지역인 셈이다.
다만 추가적인 입국 통제는 예정에 없다.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금지, 여행경보 ‘철수 권고’ 지역 확대 등 기존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도 마찬가지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아직은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중국 내에서는 발병 두 달여 만에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20명, 2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20명)과 태국(19명), 싱가포르(18명), 미국(16명) 등 해외 누적 확진자도 159명에 달한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확산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꺼내 들고 있다.
이어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나 후베이성을 방문한 이후로 입국이 중지된 외국인은 없다”고 부연했다.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금지와 내국인의 관광 목적 중국 방문 제한, 중국 여행경보 ‘철수 권고’ 지역 확대에 대해선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아직은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아울러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 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황으로 면세업계의 매출 급감이 예견됨에 따라 ‘사드 보복’ 이후 끊겼던 중국 단체관광이 연초부터 물꼬를 트는가 싶더니 갑자기 신종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상황이 급반전된 모양새다.
4일...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중국인 입국 금지와 중국으로의 여행을 잇따라 금지한 데 대해 경고한 것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가 증거에 기초해 일관된 결정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런 금지 조치 때문에 중국 밖에서 확진자 수가 훨씬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신종...
그러면서 중국인과 중국을 거친 외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코로나를 '우한 폐렴'으로 지칭하며 "늑장 대응과 부실 대응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한 폐렴에 따른 불안이 우리 경제와 민생을 마비키시고 있다"고 우려했다.
황 대표는 "마스크...
정부는 또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중국 전용 입국장을 만들어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 전날 발표에 비해선 대책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 당초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과 내국인의 관광 목적 중국 방문을 금지하고, 중국 여행경보를 전역에서...
입국 후 허위진술로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선 강제 퇴거나 입국 금지 조치할 계획이다.
전날 발표했던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중단 △중국 전역 여행경보 ‘철수 권고’로 상향 발령 △관광 목적 중국 방문 금지 등 일부 대책을 밤늦게 ‘계획’에서 ‘검토’로 정정한 데 대해선 논의 과정에서 변경된 부분들이 발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주중에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중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학사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대학들이 보통 금지하고 있는 신입생의 1학년 1학기 휴학을 허가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기로 했다.
환자가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서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며 확산하자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 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따로 정하진 않았고, 방역 작업 후 영업을 재개해도 된다고 판단되면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며 확산하자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 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대중국 관계에서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외교부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반대에도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내놓은 이유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국민 불만과 4월 총선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중국으로부터의 한시적 입국 금지를...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감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감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부처 신종 코로나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달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면서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당분간 신종코로나를 1순위 현안으로 두고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 역시 기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일정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논의 또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기숙사 입사 선별도 마무리된 만큼, 국내 학생들은 후베이성을 포함한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될 수 있다며 걱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상당수 학생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에 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반대하는 분위기다. 더 나아가 아예 개강을 연기해 달라는 요구도...
반면 한국당은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비판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58만 명이 넘었다”며 “그런데 청와대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한 폐렴이 공식 발표되고 나서 대한민국 땅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도...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전을 확보하려는 심리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를 요구할 순 있지만, 지금은 감염 가능성과 상관없이 모든 중국인, 우한에서 들어온 모든 한국인을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유럽이나 미국에서 중국과 같은 아시아권이란 이유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특정 집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