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좀처럼 구분이 안된다.
지금 대선 주자로 나선 후보들의 공약들을 보면 딱 이런 느낌이다. 특히 무려 12명이나 되는 국민의힘 주자들은 목에 핏대를 세우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고 외치지만 그나물에 그밥이다.
저마다 가장 국민들의 관심사인 '부동산 정책'을 들고 나오지만, 그냥 이구동성으로 "공급...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다 이를 회복할 새도 없이 번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동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투데이가 8월 24~25일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한 건물 공실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 81개 빌딩 내 255개 점포 가운데 106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은 41.6%로 10곳 중 4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한국 부동산 매수 사례는 2010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중국인 국내 부동산 매수 비중 증가는 중국 경제 성장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자가 늘어난데다 한국이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영향 때문”이라며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법률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우리 국민의 중국내 부동산 취득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을 거의 제한하고 있지 않다. 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이같은 부당함이 시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태 의원이 발의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의 국내 주거용 부동산 거래에 있어 해당...
같은 기간 중국인이 보유한 서울 토지는 772건에서 8602건으로 11.1배 늘었으며, 공시지가는 5073억 원에서 1조1447억 원으로 2.3배 급등했다.
홍석준 의원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증가는 부동산 가격 불안을 유발하는 등 국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원인이 된다"며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증가하는 수입은 소비를 지지하지만, 코로나19와 구조적 제약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소비에 제한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의 양극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가계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 경향이 뚜렷하지만, 일부 부유층 소비자는 부동산이나 명품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고급 자동차는 올해 신차 판매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중국 사회 및 중국인의 사고방식 변화는 기존의 경제흐름과 트렌드를 뒤바꾸고 있다. 향후 4억 명의 싱글족이 만드는 중국 내수시장은 분명 우리 기업에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4억 명의 싱글족에 올라타야 한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소장을 5년간 역임했다. 또한...
이 기간 토지 소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외국인은 중국인으로 경기도에서만 6179건에서 1만7380건으로 늘었다. 증가율이 무려 180%가 넘는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들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규제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허가대상 토지와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신고 등을 제외하고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토지...
체류자격별로 살펴보면 한국계 중국인의 방문 취업 비율이 35.45%(2만4951명)로 가장 많이 줄었고, 유학생이 16.79%(7637명) 감소했다. 베트남과 몽골 국적 외국인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 인구 1000만 명을 지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저출산 탓도 있다. 서울의 0~14세 인구수는 2010년 약 143만 명에서 2020년 99만 명으로 10년 만에 무려 44만 명(30.76%)이...
한국 부동산 가치에 주목해 아예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외국인도 있다.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사는 중국인 T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도 트리마제 전용 140㎡형을 23억 원에 분양받았다. T씨가 26살 때 일이다. 현재 T씨 아파트는 같은 층, 같은 면적 기준 32억 원까지 호가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외국인이 매입한 후 한 번도 실거주하지 않은...
이들이 부동산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부동산판 '쇄국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집합건물 매입 외국인 70%가 중국인미국인, 강남 등 고가 아파트 투자
지난해 외국인이 법원에 신고한 한국 내 집합건물(아파트나 다세대주택, 상가 등 각 부분 소유권이 독립된 건물) 매입 건수는 1만9370건이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다다. 지난해(1만7492건)보다도 1878건...
이전은 부동산 재벌 왕젠린이 2015년 8위에 올랐다. 즉, 중산산은 중국인으로는 가장 높은 부자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중산산 재산은 아직 해가 바뀐 지 열흘도 안 됐는데 재산이 135억 달러 급증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완타이바이오 주가는 새해 첫 2거래일간 주가가 22%, 같은 해 9월 거래가 시작된 농푸 주가는 18% 각각 오르면서 지난해의 폭발적인 랠리를...
때문에 중국정부는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 억제, 소득 재분배를 통해 중산층 인구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이다.
셋째, 해외소비가 아닌 자국 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수요측 개혁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고품질 공급을 통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의...
“최근 내국인들의 거래는 뚝 끊겼지만, 중국인은 물론이고 동남아, 유럽 부호들까지 와서 강남 부동산 매물을 찾고, 상당수는 계약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강남 A공인중개업소 대표)
정부 규제와 집값 상승으로 수도권 주택 매매가 힘들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를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규제 문턱이 높아지면서 내국인의...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명동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9.9%로, '한한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던 2016년 2분기(11.2%) 이후 가장 높았다.
유니클로도 다음 달 롯데피트인동대문점, 롯데마트 사상점·대덕점, 명일점 등 4곳이 추가로 문을 닫는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다 올해 코로나19까지 덮쳐 매출에 타격을 받은...
앤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결제 앱인 알리페이에서 출발했다. 알리페이는 현재 실질 사용자가 약 7억1100만 명에 달하며 커피에서 부동산 구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결제가 이뤄져 중국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앤트는 알리페이 외에도 세계 최대 머니마켓펀드(MMF)인 ‘위어바오’와 펀드 투자 플랫폼...
현재 알리페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약 7억1100만 명의 실질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커피에서 부동산 구매에 이르기까지 중국인 일상생활에서 모든 결제가 알리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또 앤트는 세계 최대 머니마켓펀드(MMF)인 위어바오와 펀드 투자 플랫폼 마이쥐바오, 자산관리 플랫폼 자오차이바오 등을 거느리고 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최근 앤트그룹...
커피를 사는 것에서부터 부동산 구입에 이르기까지 중국인의 일상생활에서 모든 결제가 알리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중국 본토에서의 거래액은 118조 위안에 달했다. 8000만 개 이상의 상점이 알리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며, 제휴 금융기관은 2000개가 넘는다.
작년 5월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ㆍ스마트폰 대기업 화웨이테크놀로지와...
알리페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약 7억1100만 명의 실질 사용자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모바일·온라인 결제 서비스다. 커피를 사는 것에서부터 부동산 구입에 이르기까지 중국인의 일상생활에서 모든 결제가 알리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이에 6월까지 1년간 거래액은 17조 달러에 달했다.
앤트는 또 세계 최대 머니머켓펀드(MMF)인 위어바오와 펀드 투자...
서울 부동산을 매수하는 외지인 비율은 2014년 1월 21%에서 올 1월 32%로 증가했으며, 수도권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 수는 2010년 2731명에서 지난해 1만2946명으로 늘었다.
특히 수도권을 매수한 외국인 중 중국인의 수가 2010년 331명에서 지난해 9658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경매 건수가 증가하는 현상에 전국 임의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