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유커 대신 늘어났던 따이공(중국 보따리상)들이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세금 부담이 커지자 한국 쇼핑 관광을 크게 줄인 상황에서 명동 상권이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사드 이슈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급격히 위축된 명동상권은 올들어 중국 전자상거래법까지 악재로 작용해 상권 침체가...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올해는 해외 면세점의 이익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나타나면 수익성 향상을 이끌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증권가의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호텔신라의 주가는 29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소폭 상승(3.8%)한 상태다.
중화권(중국·대만·홍콩)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대만 현지 여행사와 손잡고 한국과 대만의 제2 도시인 가오슝을 잇는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사업 제휴에 따라 부강여행사는 용평리조트에 대만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용평리조트의 대만 인바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조한다. 반대로 용평리조트 역시 부강여행사의 단체 관광이나 연수, 컨벤션 등...
성 연구원은 “보따리상 성장으로 올해 시내점 영업이익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없더라도 8~10% 개선될 전망이다“며 “그런데 여기에 최근 중국인 단체 여행객의 입국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업계 추정대로 올해 여름 성수기부터 중국인 단체가 증가하면 올해 650만 명, 내년에는 800(전고점)~900만 명 수준의...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센터장은 “사드 여파 이후 중국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환급대행업체들의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작년 2분기 이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월별 기준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의 기저효과와 맞물려서 중국인관광객 입국자 수는 40만 명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국회에서 촉발된) 리베이트 금지...
제1여객터미널(T1) 임대료 증가에 따른 공항점 적자 규모 확대로 면세점 수익성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부진한 주가는 불확실성과 노이즈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중반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 본격화, 따이공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이익과 투자 심리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19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까지 하락해 면세점을 제외하고도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며 “개정안 시행에 따른 우려감은 반영된 상태이며 향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 3월 출범 예정인 신세계그룹 온라인 법인 지분가치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춘절 이후인 2월 중순부터는 보따리상 매출 회복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며 “2~3월 즈음에는 관광객의 회복 가능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9년 해외 공항 면세점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며, PER이 17배로 여전히 과거 평균 대비 낮은...
1980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개점 당시 22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으나 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2011년 1조 원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2015년 2조 원, 2016년 3조 원으로 급격히 성장한 뒤 2년 만에 4조 원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월드타워점은 롯데그룹이 시내면세점 특허를 재취득해 문을 연 곳으로 2017년 매출 5700억 원에서 1년...
그 대신 나의 눈과 귀를 채운 건 커피값이 오르고, 최저임금이 얼마이고, 중국인관광객이 줄어드니 내수가 어떻고 등의 일들이다. 이것이 국정농단보다 시시한 일일까.
중국인 단체 관광이 줄어드니 거리를 채우던 화장품 로드숍은 하나둘 문을 닫았다. 최저임금이 오르고 주휴수당까지 챙겨줘야 하니 심야를 밝히던 편의점도 불을 끈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당장...
나이스신용평가 전명훈 기업평가4실장은 “주요 고객군인 중국단체관광객 송객 규제가 대폭 완화하지 않을 경우 면세점사업의 영업적자 기조는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규제 완화가 본격화할 경우 영업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에 면세사업 적자를 상쇄하던 백화점 부문의 이익창출 능력...
업계 관계자는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가능성이 다시 커졌고 지난해보다 올해 일본이나 동남아 관광객도 늘었다”며 “아직은 5% 미만이지만 이들 매출이 내년에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시장을 낙관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생기고, 내년에는 입국장 면세점이 시범 시행되는 등 정부가...
중국단체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명동보다 강남 홍대 일대를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지난 중국 노동절(4월27~5월4일)기간 동안 판촉행사를 통한 중국인 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174.1%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강남권에 프리미엄급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는 것도 싼꺼를 겨냥한 포석이란 분석이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말 지하철...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5월 초부터 주가가 57% 급락했지만 지난달 20일 저점을 기점으로 26% 반등한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가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고 중국 당국이 한국행 온라인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여 향후 중국관광객 유입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면세점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관광 목적의 중국인 입국자가 8개월째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3일 “10월 중국인관광객수가 38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9월 32만 명 대비 17.3% 증가한 수치”라며 “한중간 관계가 개선되며 중국 내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G20 정상회담 이후 중국 위안화 절상까지 더해지면 내년 중국관광객 수는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준원 연구원은 "중국 여행사들이 전세기와 크루즈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내년 초부터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는 572만명에서 700만명을 향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우려도 과도한 것으로...
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방한을 금지하면서 위기가 예상됐지만 매월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더욱이 최근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 여행 상품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올 연말까지 면세점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는 14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들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재개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95.3% 증가한 23억 원을 기록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주대비 24.69% 상승했다. 휠라코리아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7.8%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