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장기 면세업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주도로 한일·한중 노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까지 증편되는 만큼, 방한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향후 수익성 높은 중국인 단체관광객까지 유입되기 시작한다면 하반기 면세 업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데 이어 태국 송끄란(13~15일), 인도네시아 르바단(21~26일) 등 동남아 국가의 연휴가 이번 달 몰려 있어 방한 관광객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명실상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권 쇼핑 관광 벨트 구축 등 외국인...
중국 정부는 최근 태국,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더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국을 대상으로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했다. 조만간 한국도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치적인 이유로 배제됐지만, 중국인관광객의 우리나라의 단체 관광이 조만간 허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말부터 정상화를 시작한 중국은 6일부터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을 포함한 20개국의 단체 여행을 허용했다.
팬데믹이 하늘길을 막기 전까지 중국인 해외 관광이 세계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계속 증가했다. 2019년 중국인들이 해외로 떠난 여행 건수는 1억5500만 건에 달했다. 당해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은 세계 관광 지출의 16%에 달하는 소비를 했는데 이는 2010년...
주요 외국인 고객 국적은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순이며 지난해 하반기 말부터 중국 고객들이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다. 외국인 주요 쇼핑 품목은 명품이 압도적이었다.
명품관에서 쇼핑하는 외국인의 경우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이 많아 1인당 구매액(객단가)도 높다. 코로나19 직전 명품관 중국인 객단가는 300만 원에 달했다.
갤러리아 명품관 외국인 마케팅팀은...
이는 사실상 중국인관광객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조치다. 방역당국은 중국에서 코로나19 공식 통계 발표를 중단한 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난해 11월 19명이던 중국발 확진자는 12월 29일 기준 278명으로 늘었다.
준비작업은 마무리 단계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
글로벌텍스프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월 전 방한 가능성에 상승세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중국인관광객 규제 완화가 기대되며, 글로벌텍스프리가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택스리펀드(세금환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O2O)한 사업에 진행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과 한국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한령'(중국 내 한국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이 해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자 '지나친 추측'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초의 방한관광 프로모션일 뿐 그...
한중 양국은 1998년과 2000년 협상 때 지정 여행사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설립된 A 사는 우리 정부의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지정됐으나, 일반 여행사인 B 사에 명의를 빌려준 사실이 적발돼 2019년 8월 자격이 박탈됐다.
문체부는 1997년 8월 제정된 ‘전담여행사 명의를 빌려주는 경우’ 자격...
이는 중국의 방한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지속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일본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2019년 방한 외국인관광객 1750만 명 중 중국인과 비중국인을 나누어 보면 각각 602만 명, 1148만 명으로, 2016년 대비 중국인 비중은 25% 감소한 반면, 비중국인 비중은 25...
이 연구원은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19의 진원지가 중국으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직접적인 영향이 낮을 수 있다”며 “기존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서 개별관광객과 비중국인 관광객 비중 확대 등 인바운드 산업의 체질 개선이 텍스리펀드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 이후 회복의 시기를 단언할 수 없지만,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성장과...
또 중국 및 동남아 인센티브 단체 방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관광객수는 175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한한령 이전인 2016년 방한 외국인관광객수 1724만 명도 넘어섰다. 이중 중국인관광객수는 602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5.8%의...
NYT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현재 일본 경제에 가장 큰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지목했다. 일본 관광산업은 이미 지난 1월 춘제(설날) 대목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 도쿄의 한 소매업체 사장은 “관광객들이 사라져 거리가 이렇게 한산한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한탄했다. 일본여행업협회(JATA)에 따르면 오는...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기회로 올해 4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벌써 목표 달성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지난해 일본 방문 중국인관광객은 약 960만 명에 달했고 외국인 관광객 지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씨는 “설 직후엔 단체 예약이 별로 없는 시기긴 하지만, 평소 중국인 단체 관광객 예약 건수는 한 달에 15건 정도는 됐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도 없기는 처음”이라며 밝혔다. 그는 “중구 보건소에서 돌아다니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은 되도록 받지 말아 달라고 하는데 우리도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망설여지긴 하지만 돈 벌려면 받아야지 어쩌겠나”라고 하소연했다....
이번 1차 결과 분석에서는 방한 중국인들이 기존의 단체 관광객의 이용 행태는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개인 자유 여행 행태가 늘어나고 있으며, 방문지는 서울 5대권역권(명동, 이대, 아현, 홍대, 인사동, 가로수길)에 약 64.7%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도 지역의 유명 관광소 및 중국관광객 선호 시설에 집중되고 지방으로는 부산 지역이...
아울러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 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황으로 면세업계의 매출 급감이 예견됨에 따라 ‘사드 보복’ 이후 끊겼던 중국단체관광이 연초부터 물꼬를 트는가 싶더니 갑자기 신종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상황이 급반전된 모양새다.
4일...
서울에서 명절 가족여행을 왔다는 이모(39) 씨는 “중국어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마스크를 올려 쓰게 된다”며 “인터넷에 어디에 중국인관광객이 많이 들르는지 검색해 그 곳을 제외하고 관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내 공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돌고래쇼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시장이나 목장 등 외부 공간보다 훨씬 많아 보였다. 남자...
우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 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했다. 청와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우한'이라는 말을 쓰지...
실제로 중국 정부는 27일 자국민의 해외 단체관광을 금지했고, 26일에는 충청남도로 올 예정이던 중국단체 관광객 3000명의 방문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매출의 80%가 중국인 등 외국인에서 발생하는 국내 면세업계의 경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24일~2월2일) 분위기는 중국인 매출과 방문객 수가 예년과 비슷해 예년과 별반 다름없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