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는 “만약 트위터가 검열을 한다면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집트의 인권 운동가인 마흐무드 살렘은 “트위터가 우리를 배신했다고 말하는 게 맞다”면서 “매우 나쁜 소식”이라고 유감의 뜻을 표했다.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고...
올해 노벨평화상은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72), 라이베리아의 평화운동가 레이마 보위(39), 예멘의 인권운동가 겸 기자인 타와쿨 카르만(32) 등 여성 3명이 받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이들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여성들의 안전 추구에 헌신하며 평화 구축 활동...
타와쿨 카르만은 예멘의 인권운동가이자 이슬람 정당 ‘이슬라’ 소속 여성 언론인이다. 그녀는 예멘의 독재자였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007년 5월부터 예멘 수도 사나에서 비폭력 시위를 이끌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가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인권운동가인 류샤오보는 지난해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당시 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돼 상장과 상패를 받지 못했다.
1991년 평화상 수상자였던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도 시상식이 열릴 당시 가택연금에 처해 있었다.
1936년 평화상 수상자인 독일의 카를 폰오시에츠는 나치가 출국을 불허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차드와 미국, 스페인에서 인권보호 또는 소수자 돕기 활동을 한 행동가들과 단체가 올해의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s)' 수상자로 29일 선정됐다.
'대안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이 상은 독일계 스웨덴 자선사업가인 야코브 폰 윅스쿨이 1980년 창설했다.
바른생활상 수상자 선정을 주관하는 바른생활재단은 재클린 모우데이나 차드 인권진흥보호협회...
앞서 구글은 지난 1일 한·미 정부 관리와 중국 인권운동가 등의 구글 메일인 지메일 계정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실을 적발했으며 해킹의 진원지는 중국 산둥성 지난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2일 "구글 해킹 피해와 관련한 문제를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애국적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홍콩 연대의 리촉얀 회장은 “중국의 인권 상황은 현재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최악”이라며 “중국 당국은 중동 재스민 혁명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강압적 수단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 정부가 톈안먼 사태로 희생되거나 구금된 사람...
언론들은 중국 공안당국이 현재 텅뱌오 변호사를 비롯한 반체제 인사 및 인권운동가 최소 70~80명에 대해 가택연금 또는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톈안먼 광장에서는 5일 2건의 시위가 발생, 최소 4명이 공안당국에 연행됐다고 홍콩 언론 명보가 전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달 20일과 27일의 제1,2차 재스민 집회도 물리력을 동원해 사실상...
언론들은 중국 공안당국이 현재 텅뱌오 변호사를 비롯한 반체제 인사 및 인권운동가 최소 70~80명에 대해 가택연금 또는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공안은 외신기자들에게 반정부 시위가 기획된 지역에서 불법적인 취재활동을 계속할 경우 비자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톈안먼 광장에서는...
중국 당국은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100여명의 인권운동가와 변호사를 구금하는 등 시위 사전 차단에 나섰다.
양회는 중국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일컫는 말로 오는 3일 정협이 개막하고 이틀 뒤 전인대가 열린다.
양회가 열리는 시점에서 일반적으로 정치개혁과 민생안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추진하기 위한 제2차 집회를 열자는 글이 인터넷상에 등장하고 있어 중국 공안당국이 반체제 인사와 인권운동가 등 '요주의 인사들'에 대한 검거와 억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콩의 명보는 미국의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사이트 보쉰에 일요일인 오는 27일 '제2차 재스민 혁명 집회'를 갖자는 글이 게시됐다고 2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일부 해외 웹사이트가 차단됐고 ‘재스민 혁명’과 ‘이집트’ 등 중동 민주화 관련 단어들은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텅뱌오 등 저명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들이 당국에 의해 끌려가거나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 있다.
광저우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스후이 인권변호사는 지난 20일 시위에 참석하러 가던 도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중국 당국은 인권운동가와 변호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권단체인 차이나휴먼라이츠디펜더스(CHRD)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19일 반정부 시위 선동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이후 100명 이상이 외출이 제한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텅뱌오 등 저명 인권변호사들을 최소 5명 이상 구금했다고 CHRD는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베이징발 기사에서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 인권민주화운동 뉴스센터'를 인용, 19일과 20일에 걸쳐 민주화 운동가 1000명 이상이 중국 각지에서 당국에 연행되거나 외출제한 조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국 13개 도시에서 공산당 일당 지배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를 촉구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과거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국제적인 인물들도 중국의 노골적인 반발과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198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와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도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투투 대주교와 하벨 전 대통령은 5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공동...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노벨상 수상소식이 중국에 알려진 것과 비슷한 시기에 마오쩌둥의 개인비서를 지냈던 리루이 등 원로 지식인 23명은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일부 지도자들은 정치개혁을 통해 사회의 복잡한 요구에 대해 정부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보수파들은 정치개혁 움직임이...
노벨평화위원회가 8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한 류샤오보는 중국의 인권운동가로 인권 운동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인물이다.
류샤오보는 1955년 12월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태생으로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지식청년이라는 이유로 지방으로 내려가 건축공사 근로자를 전전했다. 1977년부터 지린대학 중문과에 입학해 1982년에 졸업했으며...
류샤오보는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권운동가다.
류샤오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당시 방문학자로 있던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급거 귀국, 단식투쟁을 이끌다 수감된 것을 시작으로 고난으로 점철된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었다.
류샤오보는 언론 자유 보장, 인권 개선, 자유선거 등을 요구하는 '08 헌장'이 발표되기 이틀 전인 2008년 12월8일 전격 체포된...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55)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0년 노벨 평화상 발표식에서 중국의 인권신장을 위해 오랫동안 투쟁한 류샤오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류샤오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당시 방문학자로 있던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급거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