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중국 구금 114일만에 귀국
-지난 3월 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됐던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등 4명이 구금 114 일만인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김씨 일행은 간단한 건강 검진과 함께 체포 경위와 국내 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귀가할 예정. 중국 정부는 하루 전 갑작스레 김씨 일행의 강제추방 방침을 통보해 우리...
건강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김씨 일행의 석방과 관련해 중국측이 양국 관계를 고려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ㅇ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 민족해방(NL) 계열 주체사상파 운동권의 대부였던 김씨는 1990년대말 주체사상에 회의를 느끼고 전향해 북한 인권운동가로 변신해 활동해 왔다.
197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홍콩의 빈부격차와 중국의 인권침해 상황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위대는 전일 오후에도 깃발을 흔들며 빅토리아파크에서 정부 청사까지 행진했다.
일부 시위대는 지난달 의문사한 중국의 반체제 운동가 리왕양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홍콩을 찾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
그는 중국에 구금 중인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석방촉구 결의안과 이들 2명의 제명 동참 요구 등을 민주당이 수용하면 한두 가지 쟁점을 유연하게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국토해양위 상임위원장 가운데 하나를 넘겨달라는 민주당의 주장에는 ‘수용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복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23주년을 앞두고 공안당국이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진압하고 행사에 참여한 인권운동가들을 구금했다고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인권운동가 린빙싱의 아내 스리핑은 “오늘 아침 노동절 광장에서 약 20명의 인권활동가가 공안에 두들겨 맞았다”며 “공안들은 때려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며 구타했고 남편을...
하는 등 인터넷 접근을 꽤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보고서는 적지만 미국의 어두운 인권 상황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이번에 펴낸 국가별 인권 보고서에서 “중국에서는 최근 특히 표현·집회·결사의 자유를 비롯해 인권상황이 나빠졌다”면서 “정부는 정치운동가들의 입을 막고 초법적인 조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펠림 카인 연구원은 “천광청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중국에 영향력을 끼칠 수는 있다”며 “그러나 그가 중국을 떠난 것을 완전한 승리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인권운동가인 후핑은 “그 동안 중국을 떠난 인권운동가들이 더 큰 자유를 얻었지만 중국에서의 직접적 영향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권운동가 모즈쉬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중국 당국은 톈안먼시위 23주년인 6월 4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천광청을 출국시켰을 것”이라면서 “언론 보도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이번 사건의 영향 역시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천광청이 앞으로 중국에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인권단체인...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고향 산둥에서 탈출을 감행한 지 27일 만에 미국에 입국했다.
천광청은 19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께 자신이 체류할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뉴욕대의 교직원 주거단지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격동의 세월을 보낸 끝에 마침내 산둥을 벗어났다. 이 모든 것이 지인들의 도움 덕분이다”며 미국에서...
일부 인권운동가는 중국 정부가 최근 반체제 인사들의 여권을 몰수하거나 해외여행을 막은 사례가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저명한 인권운동가인 후자의 부인 정진옌은 전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 당국이 지난 2007년 여권을 몰수한 이후에 여러 차례 나의 홍콩으로의 유학 신청을 거절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인권운동가에 자행하는 가혹한 탄압을 고려했다면 미국 정부가 천광청을 그렇게 빨리 대사관에서 나가도록 해서는 안 됐다.
아니나다를까 천광청은 대사관을 나온 지 하루도 안돼 극심한 공포를 느껴 미국에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미국 정부의 성급한 결정 배경에는 3일 열렸던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천광청 사태로 빛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이...
게다가 천의 탈출을 도왔던 많은 인권운동가와 천의 고향 사람들의 안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미국 정부가 3일 열린 제4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천광청 사태로 빛을 바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협상을 빨리 마무리지었다는 비판이 고조될 수 밖에 없다.
중국 정부가 천의 망명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미국 측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양보를 많이 받아냈을...
공화당과 인권운동가들은 미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악화만을 우려해 천광청의 안전 문제를 소홀히 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천광청은 전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을 나와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가족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중국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천광청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했다는 미국 정부의...
중국 정부도 천광청 변호사의 탈출을 도왔던 후자 등 인권운동가를 석방하는 등 사태를 조기 수습하려 하고 있다.
천광청은 중국에 계속 남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양국 정부가 신병 치료를 이유로 그와 그의 가족을 미국으로 보내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무역불균형 시정과 투자 확대 등 경제 이슈를 놓고 양국은 치열한 공방을...
인권운동가이며 천광청의 탈출을 도왔던 후자는 “천광청이 미국 대사관으로 간 것은 신상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 망명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며 “그는 중국이 법치주의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에 기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광청이 중국에 머물기 위해서는 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되고 가택연금 기간 그를...
천 변호사가 베이징에 도착한 뒤 후자 등 인권운동가들이 가장 안전한 장소인 미국 대사관으로 그를 도피시켰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보시라이 사태에 이어 천광청의 도피로 곤란에 빠졌다.
세대교체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권력층의 분열뿐 아니라 인권문제까지 다시 부각됐기 때문.
이에 중국 정부는 인터넷 상에서 ‘시각장애자’라는 단어의 검색을...
미국 정부가 시각장애 인권운동 변호사로 유명한 중국의 천광청을 보호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천광청은 산둥성 당국의 산아제한을 위한 강제 불임과 낙태사실을 폭로해 인권운동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당국은 19개월간 그를 가택연금 해왔다.
그는 지난 22일 탈출해 베이징의 모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 소재...
중국에서 최고지도자의 실명이 시위대의 피켓에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시위참가자 중 인권운동가인 샤오융(37세)을 포함해 4명이 경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180명의 누리꾼들이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요구하는 연대서명을 해 당국의 심문을 받기도 했다.
중국 지도자들은 재산공개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중국에서 최고지도자의 실명이 시위대의 피켓에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위참가자 중 인권운동가인 샤오융(37세)은 지난 3일 오후부터 행방이 묘연했고 다른 시위참가자 3명은 경찰서에 구금된 것으로 밝혀졌다.
샤오융의 부인은 “경찰이 지난 3일 오후 8시께 남편이 구속됐다는 통지를 전달했다”라며 “아직 어느 경찰서에 구금됐는지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인권운동에 영향을 받아 이민자 가정 청소년들이 모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게 한 이중언어 교육시스템을 세웠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에서 발표와 토론 중심의 미국식 수업 방식을 도입한 일본국제교육개발협회를 이끌었다. 또 미국 내 수많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장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이중언어 교과서로 이민자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