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의 관리들도 코로나19 심각성을 경시해 연례 회의를 소집하는가 하면 이번 바이러스가 사람 대 사람으로 감염될 수 있는 증거가 없으며 소수만이 전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지도부는 여전히 코로나19 통제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까지 12일 연속...
17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933명, 사망자가 1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은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했던 우한이 포함된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이 중에서 우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690명, 새로 확인된 사망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에서는...
그러나 그 사이 중국은 2000만 명이 살고 있는 감염 진원지 후베이성의 우한과 황강, 윈저우 등 3개 도시를 봉쇄하며, WHO 긴급위원회에 비상사태 선언을 권고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WSJ는 전했다. 국제의료전문가들은 “자국 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나라 정부는 비상사태 선언에 저항하지만, 중국이 미치는 힘은 이를...
중국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19 감염증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전염병 확산으로 우리 생산과 수출, 내수 등에 대한 타격과 경제지표 하락도 가시화하고 있다. 충격의 강도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액은...
비율로만 따지면 전 세계 확진자의 99%가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치사율은 2.4%를 기록 중이다.
특히 후베이성에서만 현재까지 5만624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곳에서만 사망자가 1596명에 달한다. 이 중 우한시에서 확진자가 3만9462명, 사망자는 1233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2002~2003년 발생한...
금융위는 중국 우한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수출 기업에 매입외환 입금이 지연될 경우 가산금리를 감면하고, 1개월간 부도 등록을 유예하겠다는 지원책을 내놨다. 수입 기업에는 최장 1년까지 수입신용장 만기를 연장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달 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우한 지역을 오가는...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교민 334명이 16일 퇴소했다.
우한 교민들은 이날 오전 9시 56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섰다.
이날 퇴소한 교민들은 1일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비율로만 따지면 전 세계 확진자의 99%가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치사율은 2.4%를 기록 중이다.
특히 후베이성에서만 현재까지 5만6249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곳에서만 사망자가 1596명에 달한다. 이 중 우한시에서 확진자가 3만9462명, 사망자는 1233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2002~2003년 발생한...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 확진된 환자 수는 1548명, 사망자는 110명이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 12일 중국 당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처음 분류해 환자가 폭증했다.
이로써 전날 밤 12시 현재 후베이성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우한시로부터 입국한 7번(28·남) 환자와 태국을 다녀온 22번 환자(46·남)가 증상이 호전된 후 실시된 두 차례의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이날부로 격리 해제한다고 밝혔다. 7번 환자는 격리 해제와 함께 퇴원하며, 22번 환자에 대해선 병원 측에서 퇴원 시기를 검토 중이다.
총...
트래비스 공군기지에는 이달 초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 시에서 데려온 미국인 230여명이 격리돼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다.
지난 3일 요코하마 항에 도착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700여명이 탑승 중이다. 이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만 218명에 달하며, 환자 중 11명은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입국한 1·2차 송환 우한 교민들이 15일과 16일 순차적으로 퇴소한다. 퇴소 교민들은 희망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 이동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5일 “1차로 1월 31일 입국한 교민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은 15일 퇴소하고, 2차로 2월 1일 입국해 아산에서 생활하고...
게다가 아베 총리의 축사가 게재된 날에 일본 외무성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시를 포함, 중국 후베이성의 방문 중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부적절한 총리 축사를 게재한데 대해 비판이 쇄도하자 외무성은 지난달 30일 아베 총리의 축사를 삭제했다.
교도통신은 축사 게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국빈 방일키로 예정된 것과 관련, 우호적인 분위기를...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청북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73명이 전원 퇴소했다.
2주 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교민들은 15일 오전 9시 50분께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대형 버스 9대에 나눠타고 인재개발원을 떠나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출발했다.
불필요한 주민 접촉 차단을 위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과 체류자 중 193명이 15일 임시 격리 생활해온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퇴소했다. 나머지 334명은 16일에 퇴소할 예정이다.
주간 격리돼 있던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7분께 정부합동지원단에서 준비한 대형 버스 11대에 나눠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떠났다....
특히 질병이 발원한 우한 등 후베이성을 제외하면 중국 지역에선 11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음주부터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도 예상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0시 기준으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임상 진단 병례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6만6492명, 사망자는...
후베이성 가운데 우한(武漢)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923명과 107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276명이 중태이며 1876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에 중국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0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만3851명이고...
43세 한국인 남성인 15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이후
2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이달 1일 20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바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 본부장은 "처벌을 하게 된다면 (중대본이) 고발을 하고 경찰과 검찰...
전체를 합친 중국 전체의 감염자 추정치는 8만4000∼14만 명이다.
당국의 통계치(4만 명)와 비교하면 우한의 경우 최대 5배 넘게 차이가 난다.
쩡광(曾光)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는 "유행병학상의 계수를 살펴보면 우한의 계수는 6(1명이 6명을 전염시키고, 6명이 36명에게 전파)이 넘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