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양생명은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이 해외 자산 매각에 돌입하면서 다시 시장에 나올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안방보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벨기에 계열사인 피데아보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근 안방보험 출신인 짱커 동양생명 부사장(CFO)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것도 매각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동양생명 자산 규모는...
중국 금융당국은 안방보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벨기에 계열사인 피데아보험 매각을 추진 중이다. 2014년 이후 서너 차례 매각을 추진했다가 불발된 KDB생명도 꾸준히 M&A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경영을 정상화한 뒤 2020년께 유상증자를 포함해 분할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롯데그룹 지배구조...
안방보험은 이미 중국에서 자산 매각을 시작했지만 해외 주요 자산을 매각하진 않았다.
안방보험이 2016년 해외 고급 호텔들을 사 모을 때만 해도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은 구입가보다 못한 가격에 부동산들을 되팔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급 호텔 판매 건수와 매각 시 객실당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JLL의...
중국 정부는 안방보험의 보유 해외자산에 대한 실사 및 평가 작업을 수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기사를 통해 중국 정부가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가 동양생명 주가에 불확실성을 증폭하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동사...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전 회장인 우샤오후이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1중급인민법원은 652억 위안(약 11조77억 원)가량의 자금을 불법 모집해 사기, 회령 등을 벌인 혐의로 우 전 회장에게 징역 18년 형을 선고했다. 동시에 법원은 105억 위안 규모의 자산 몰수와 4년간 정치 권리를 박탈하는 판결을 내렸다....
동양생명 5283억 원, ABL생명은 3115억 원을 중국 안방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았다. KDB생명도 산업은행으로부터 3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받아 건전성 위기를 1차적으로 모면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의 경우 지난해 11월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뒤 한 달 만에 6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여기서도 모자라 최근에는 대주주인...
힘들게 신약을 개발했더라도 효능이나 마케팅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안방에서조차 기를 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2~2016년 최근 5년간 국내 제약사의 처방약 품목과 건강보험 청구액, 청구비중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현실은 여실히 드러난다. 상위 100대 품목 중 국내 제약사 제품의 개수는 2012년 43개에서...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1년간 안방보험에 대한 위탁 경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미 투자가 위축된 데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투자를 더 까다롭게 심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외국 자본이 미국 기업을 통제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는데 트럼프 정부 하에서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는 인민손해보험, 중국평안보험 등을 거친 뒤 안방손해보험 지사총경리, 안방생명 총경리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동양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동양생명은 구한서, 뤄젠룽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업계에서는 구한서 사장의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끊이지 않았다.
안방보험에 이어 중국 당국의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하이난항공(HNA)과 다롄완다그룹이다. 시장조사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들 3개 기업은 2016년 전 세계에서 기업 인수에만 500억 달러(약 53조5000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인수 자금의 대부분은 차입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당국이 자본 유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그 규모는 작년에 75%가량 급감했다.
시진핑...
안방보험의 경영권이 중국 당국 손에 넘어가자 막대한 해외자산이 시장에 헐값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지난 23일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이 경제 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밝히면서 1년간 안방보험에 대한 위탁 경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접수했다. 안방보험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국내 동양생명과 ABL생명으로 중국발 리스크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위)는 23일 우샤오후이 안방보험 회장이 경제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확인하며 1년간 안방그룹에 대해 위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감위와 인민은행...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로 있는 국내 보험사 두 곳이 잇따라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감독당국이 ABL생명과 동양생명의 고위험 운영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9일 ABL생명에 대해 상품 포트폴리오, 금리리스크 관리, 완전판매 모니터링 운영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현대해상은 5000억 원, DB손해보험은 499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고 한화손해보험은 300억 원 규모 신종 자본증권을 발행한 뒤 199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동양생명 5283억 원, ABL생명은 3115억 원을 중국 안방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았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신종 자본증권 600억 원, 후순위채 400억 원을 발행한 뒤 현대모비스와...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ABL생명에 935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대주주인 안방보험그룹을 대상으로 935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유상증자다. 앞서 안방보험그룹은 지난 3월 ABL생명에 21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이로써 ABL생명보험의 지급여력(RBC)비율은 비교적...
러에코와 하이난항공그룹(HNA), 안방보험그룹 등이 대표적인 회색 코뿔소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과도한 차입에 따른 부채 리스크 억제를 위해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불안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지난 2011년의 약 180%에서 올해 2분기 255.9%까지 높아졌다. GDP 대비...
롯데손해보험 사장 등의 임기가 끝난다.
이 중 생보업계 CEO들의 연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의 거취를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그룹 측 인사인 뤄젠룽 부사장이 9월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도 지급여력(RBC)비율 등 자본적정성 악화와 적자 지속 등으로...
반면 안방보험의 소송이 책임 떠넘기기란 지적도 적지 않다. 이 회사는 동양생명을 인수한 뒤 오히려 육류담보출을 늘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또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그룹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자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돌리기 위해 국내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07년 이후는 물론, 2015년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로 처음이다.
퇴직금 조건은 기본급의 최대 40개월치로, 장기근속자는 최대 3개월치를 추가로 받는다. 장기근속자의 근무연한 기준은 20년부터 책정된다. 기본급 이외에도 창업지원금 2000만 원, 건강검진비 2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현재 회사 내 희망퇴직 기준 충족자는 약...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07년 이후는 물론, 2015년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로 처음이다.
퇴직금 조건은 기본급의 최대 40개월치로 전해졌다. 여기에 장기근속자는 기본급 최대 3개월치를 추가로 받는다. 장기근속자의 근무연한 기준은 △20~22년 1개월 △23~25년 2개월 등으로 계산된다. 기본급 이외에도 창업지원금 2000만 원, 건강검진비 200만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