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하면서 화장품, 카지노, 여행 등 중국관련 소비주들의 몸집이 크게 줄었다.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시총이 500억 원 가량 증가했음을 고려해도,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전체 시총 감소액은 3조15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화장품 업체의 타격이 컸다. 대표적인...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재점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당국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소비주 등 일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0.13%) 하락한...
중국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2843.64로 마감했다.
거래량의 대폭 감소로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이 제조업 경기둔화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을 찾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에 기술과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중국 본토와...
뉴욕증시는 소비주와 금융주의 강세와 중국 증시의 회복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에 비해 1.39% 오른 1만6196.4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은 1.65% 상승한 1895.58을 나타냈다. 이밖에 나스닥은 2.27% 상승한 4435.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사우디와 러시아의 산유량 동결 실망감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게임주는 과거 코스닥 대장주로 시장을 이끌기도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제약ㆍ바이오와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20일 최고점 25만원에 비해 14.08% 추락해 지난해를 마감했고, 컴투스는 전년고점 대비 38.15% 하락한 채 새해를 맞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게임주가...
2016년 전반적인 중국 증시 유망 투자 테마로는 △여행, 영화, 의료 기술 등 소비 관련 지원 신용서비스업종 △산아제한과 두 자녀 시행 수혜주인 인구정책 테마와 내수주 △90년대생 소비가 두드러지는 온라인금융, 모바일게임 업종 등 이른바 ‘신소비주’를 추천했다.
후강퉁, 선강퉁 등 중국 직접 주식 시장이 잇달아 개막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사안과...
◇선발주자 코스맥스… 달려가는 제닉ㆍ토니모리= 화장품주는 가장 주목받는 중국관련 소비주 중 하나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유행과 히트상품이 빨리 바뀌고 있지만, 이를 따라갈 현지 업체가 없다. 한국을 비롯한 해외 브랜드가 부각되는 이유다. 특히 달팽이크림, 마유크림 등 히트상품이 한국에서 시작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나은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약 2만7000개의 점포가 참여하고 백화점은 30%에서 최대 80%까지의 할인을 진행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소비 모멘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졌다”며 “1일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고 이에 맞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만큼 국내 중국 소비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소비 모멘텀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며 “1일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고 이에 발맞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만큼 국내 중국 소비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고형 고밸류 업종인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추석을 맞아 정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중국이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들어간 만큼 중국 소비주들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탁론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는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 이중 1/3 가량은 증권사 미수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고 저점에서 주식을...
퐁 이사는 “최근 증시 변동성 속에서 중국 자동차와 소비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상당수 기업들의 경우 투자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고 벨류에이션이 낮아진 만큼 향후 투자 매력은 더 높아다”며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들은 해당 업종의 합종연횡을 주도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업체를 퇴출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3년에서 5년간 이익...
이 중에서도 증권가에서는 화장품, 면세점, 여행 등 이른바 ‘중국 인바운드 소비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의 추가 약세가 진행되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중국인들의 해외 소비가 국내 소비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미래 수요를 성장동력으로 삼던 중국 인바운드 소비주에 부정적”이라면서...
박 연구원은 “이 중에서도 화장품, 면세점, 여행 등 중국 인바운드 소비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위안화의 추가 약세가 진행될 경우,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중국인의 해외 소비가 국내 소비로 전환될 수 있어, 중국 미래 수요를 성장 동력으로 삼았던 중국 인바운드 소비주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 환율 변동성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국내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백신이 확보되지 않은 헬스케어보다 정부 부양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을 꼽는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투자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면 접촉이 필요치 않는 업종의 경우, 이익 모멘텀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중국인들의 소비로 인해 ‘중국 소비주’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증시에서는 ‘중국’이라는 말만 붙어도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중국 테마주 대표 주자 ‘화장품’ =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특히 중국이 스킨케어 화장품 관세를...
굳이 ‘테마 투자’를 택하는 경우 ‘일회성 이슈’와 ‘중장기 재료’를 신중히 가려야 한다고 권고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소비주, 제약·바이오처럼 정책적인 변화나 글로블 트랜드와 맞물린 경우는 보다 장기적으로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사, 메르스, 대선테마주 등은 결국 거품이 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내수활성화 정책과 소비 진작을 위해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평균50% 인하한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산 소비제품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수 있어 내수소비주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최근 급등락이 연출되는 날이 많다보니, 연계신용대출(스탁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탁론을 이용해 신용 미수를...
특히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평균50% 인하한다고 밝힘에 따라, 내수소비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탁론을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스탁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스탁론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증권사에서 이미 쓰고 있는 미수 신용을 상환하기...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의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국 소비주 주가는 티몰(알리바바의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새로운 유통채널에서의 실적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밥솥업체인 쿠쿠전자 주가는 티몰 한국관이 개관한 18일부터 5거래일동안 티몰 입점 효과를 누리며 13.74% 올라 22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티몰에...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중국 소비주·제약·증권주 임원들도 자사주 처분 행렬에 나섰다.
연초보다 주가가 50% 이상 뛴 하나투어[039130]의 신승철 전무는 지난달 23일 보유 주식 중 200주를 처분해 2천490만원을 손에 넣었다. 같은 회사 이동한 이사도 100주를 팔아 1천280만원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안종균 상무와 김경모 이사도 지난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