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지난달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 조치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유커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정체되는 동안 중국은 6%에 이르는 경제성장률을 지속했고, 위안화 강세로 구매력도 향상됐다”며 “호텔, 백화점 등의 업종으로 수혜가 확산돼 내수...
하지만 해외 시장 수출액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에도 불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3억8000만 달러(4100억 원)로 2016년의 2억9000만 달러(3127억 원)에 비해 31%나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억7만3000달러(1078억 원)어치를 수출했다.
1분기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489만...
실제로 사드 보복 이전인 2016년 3월 중국인 관광객은 60만 명을 웃돌아 당시와 올해를 비교하면 67% 수준에 그친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사드 보복이 해제되더라도 면세업을 비롯한 관광업에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최소 3~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최근 여행객 증가도 단체 관광객보다는 개별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방한객이 많은 것으로...
LG화학, 롯데그룹 화학 4사, SK종합화학ㆍSK케미칼 등 국내 화학업계 선두주자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18’에 집결한다. 각 기업의 수장들도 한 자리에 모여 중국 사업 관련 행보를 보일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 화학업체(SK종합화학ㆍSK케미칼) 수장들과 롯데 화학...
작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대표적이다.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은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였고 다른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 현지 롯데마트는 매장 80여 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2년에는 센카쿠 열도 국유화에 반발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섰다. 이에 일본의 자동차 업체가 중국...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급감했던 분유 수출이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산 조제분유의 총 수출액은 742만9000달러(약 79억4531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조제분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대(對) 중국 수출 역시...
이와 함께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포스트 차이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베트남에 최근 국내 업계 대표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순방길에 올라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CJ푸드빌의 카페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에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새로운...
“지난해 사드보복 이후 중국이 입국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그에 따라 대중 수출이 영향을 받은 게 사실이다. 특히 음식숙박업 등 관련 산업이 적잖은 영향 받았다. 2월까지 데이터 보면 그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 알수있다. 하지만 최근 한중관계가 정치·외교적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3월 입국자 수를 보면 아직은 속단하긴 힘들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다소...
특히 2016년 중국인 관광객은 807만 명에서 2017년 417만 명으로 급감했다. ‘사드 보복’ 때문이다.
그러나 자영업 침체의 배경에는 구조적 문제가 깔려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자료를 살펴보면 자영업 침체의 구조적 원인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바로 한국인의 해외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해외소비란, 한국의 각 가정이 해외여행과 유학...
증권사 한 연구원은 “대북 기류가 화해 무드로 접어들고, 중국의 사드 보복 이슈가 희석되면서 다시 한 번 ‘한류’ 바람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TIGER 미디어컨텐츠’ ETF의 뒤를 이어 △TIGER 200IT레버리지(8.6%) △KODEX 경기소비재(7.7%) △TIGER 화장품(7.3%) △ARIRANG 심천차이넥스트(합성)(7.1%) 등이 높은 수익률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주가는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9월 26일에는 8030원까지 떨어져 최저점을 기록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하던 유일한 SNP 단일 매장도 이때 문을 닫았다.
바닥을 찍은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수출이 정상화되고 중국 오프라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여기에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 조치 해제에 대해 조기 해결까지 언급하면서 면세업계 분위기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제주항공은 5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한·중 8번째 정기 노선인 인천~옌타이는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4일 운휴 중이었던 인천~지난(濟南) 노선을 복항했고...
이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실적 베이스가 높아 성장률은 하락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최근 사드 보복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단체 관광객 재입국 시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중국 양제츠 특사의 방한 이후 현재 양국 사이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관광 정상화를 비롯해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 진행, 선양(瀋陽)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 현안이 해결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8일 “우리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는...
또한,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 해제 문제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 가능성도 점쳐졌다.
지난달 30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와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절차 진행 및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해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던 사실은...
특히 코스메틱스탠다드는 2017년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화장품 및 화장품 관련시장이 위축됐을 당시에도 약 18%의 매출신장을 달성했다.
코스매틱스탠다드 관계자는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이 전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관련산업인 화장품기계제작 시장의 활황이 시작되면서 올 한해 매출 100억 원 이상과 영업이익 27%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다만 중국인 입국자수는 41.5% 줄어 고고도미사일(사드·THAAD) 보복조치 이후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02억2000만 달러에서 59억9000만 달러로 줄었다. 상품수출이 0.7% 증가한 449억5000만 달러에 그친 때문이다. 이는 2016년 11월(7.3%)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나 증가폭은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상품수입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제한했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드 배치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평가되던 롯데그룹 음식료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 간...
한·중 관계 개선으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리스크가 약해지면서 화장품주로 분류된 애경산업의 수혜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변인 자격으로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 중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애경산업은 작년 9월 중국...
댜오위타이 총책임자와 조리사 등 직원이 신라호텔을 방문해 직접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호텔과 댜오위타이는 지난 2004년부터 야오위타이 초청행사를 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중단됐지만 이번에 재기됨으로써 호텔업계를 비롯한 민간 부문에서 훈풍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방한한 중국 정부의 한 고위 인사는 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