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에서 출발한 단체 관광객 14명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에어부산 BX342편으로 입국해 부산땅을 밟을 예정이다. 이들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과 제주, 서울 등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6월 초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 자사항공을 통해 부산을 찾은 중국인 첫 단체 관광이어서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다. 직원들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
있으니 중국 여행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달라”고 호소한 그의 행보는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7월 들어서도 발빠른 행보는 이어졌다. 지난 2일에는 면세점 합작 파트너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자리에서 그는 강원도와 전북, 충북, 전남, 용산구 등 지자체와 코레일...
(外交部)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진정되고 있으니 중국 여행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일에는 면세점 합작 파트너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한국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계교통, 지역관광상품, 공항안내 등 서비스를 통합한 포털사이트를 올해 안에 구축한다.
이밖에 통합 포털사이트에서는 모든 국적 항공사의 항공권을 예매·발권할 수 있게 되며 기타 관광에 필요한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이어 법무부와 국토부가 협업해 지난 6일부터 일본 단체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무비자 입국(최대 15일)이 허용됐다.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중동 국비환자의 입국과 체류 및 진료 출국까지 모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해외 관광객의 입국 편의를 위한 대책도 담겼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2015년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국가에 단체비자...
- 단체 비자 수수료 면제 대상은.
▲ (정 차관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가 대상이고 9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 외국인들이 의료 서비스 질에 대한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는데.
▲ (김 정책관) 관광공사에 만들어 놓은 플랫폼이 있다.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다. 현재 4개국어로 돼 있는데 러시아와 몽골어를 추가해 6개국 언어로...
이어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의 세부과제로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지방공항에 국제선 노선을 신설하면 공항시설사용료를 3년간 100% 면제하고 증편하면 30%에서 최대 100% 감면해준다. 기존의 감면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이밖에 법무부와 국토부가 협업해 지난 6일부터 일본 단체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무비자 입국(최대 15일)이...
그룹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의 중국 단체 관광객 중심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고품격 면세점을 운영할 것”이라며 “외국인 면세 관광산업의 강북과 강남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무역센터점 2개층을 리모델링해 강남권 최대인 약 1만2000㎡ 규모의 고품격...
이 기간 공항면세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신라면세점도 사정은 비슷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르스는 특별한 경우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중국인의 재방문율이 25%밖에 안된다”며 “각종 변수와 중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관광전략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중국관광업계도 중국 여행사 사장단 대규모 방한계획 성사로 화답했다.
또 중국인 한국방문 증대를 위해 정부 주관부서와 지속적인 협의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난 1일 법무부가 발표한 '메르스 여파'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에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와 ‘일본 단체비자 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을...
위구르족 무슬림에 대한 중국의 탄압에 항의하는 터키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도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중국인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성난 시위자 수백 명이 중국의 통치 하에서 문화와 종교적으로 억압을 받고 있는 위구르족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보스포러스 해협 해안에 있는 톱카피 궁으로...
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ㆍ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거래선과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현지 우수 사원에게 국내 관광 포상휴가를 제공하는 등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실행시기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추어 7월말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입국 중국인 단체관광객 숫자는 올 6월 26만5265명으로...
면세점 시장이 급성장하는 배경에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있다. 이들은 전체 관광객의 45%를 차지하며, 중국인 관광객의 60%는 서울시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36만원 정도다. 이 같은 추세는 향후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실제로 유통기업의 수익 대부분은 면세점에서 나온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다. 일례로 호텔신라의 경우 2014년...
24일 주중 한국 대사관은 “한국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비자 발급 건수가 평상시보다 최대 5분의 1까지 줄었다”며 “특히 단체 관광객들의 비자신청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이 정확한 통계를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메르스 발병 전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이던 비자 발급 건수는 3000여 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이달들어...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방한 예약 취소자는 10만100명에 달한다. 이는 주요 단체관광객 취소 현황으로 소규모 단체여행객이나 개별 여행객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표 중국 수혜주로 꼽혀왔던 의류주들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씨아이테크는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이 공간에는 약 100개의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면세점 인근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에 따라 대형 관광버스 100여대가 주차 가능할 수 있는 1만3660㎡(약 4132평)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위해 25인승 버스 전용 지하주차장도 준비했다.
또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중국인 업계 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그들의 눈으로 본 한국관광의 안전성이 홍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의 관광호텔, 유원시설, 한옥 등 관광시설 3700여 개와 관광공사 인증업체(2200여 개), 단체관광 버스(약 5000대)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등의 안전용품을 무료로 배포하며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위생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의 한국 단체관광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내수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과거 홍콩과 대만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 사례를 비춰볼 때 단기적인 입국자수 급감은 우려햇와 함께 빠르게 정상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특히 대만관광청은 핫라인을 통해 여행사들과 소비자들 간 의견 대립과 관련해 약 900건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은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이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한국을 찾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줄면서 화장품 브랜드숍 업체의 주요상권 매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내수 시장을 떠받치는 한 축인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취소도 늘었다.
여기에 산업계는 단체 행사와 대형 마케팅 이벤트를 연기하거나 취소가 이어가고 있다.
최악은 메르스 환자가 지역내 전파등으로 악화될 경우 기업들은 이를 막기 위해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메르스 사태가 한 달 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15%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