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여전히 외교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국민의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한 국가도 늘었다. 네덜란드, 마카오,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22곳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다. 또 뉴질랜드, 몽골, 쿠웨이트, 체코, 라오스 5개국은 한국과 직항노선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계획이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구체적인 사항은 외교부...
중국 중앙정부는 한국인 입국 제한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웨이하이, 다롄, 무단장, 선양, 칭다오 등 지방정부에서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강제 격리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휴양지로 유명해진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 또한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오는 항공기와 선박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2월 첫째 주만 중국 국제선 여객의 3분의 2가 출입국을 취소했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노선 축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어서 항공유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IMO 2020 효과로 반등을 전망하던 정유사들은 기대만큼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26일 글로벌 해운 전문 분석업체인 덴마크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노선 임시결항(blank sailing)이 늘고 있으며 이달부터 3월까지 중국을 오가는 전세계 물동량은 약 170만 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TEU 당 평균 운임이 약 1000달러(약 122만원) 임을 감안하면, 전체 매출 손실은 약 17억 달러...
올해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다음 달부터는 일본, 동남아 노선으로 운휴 노선을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취소 등으로 기존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에어서울은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악재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에 이어 이란이 바이러스 확산의 온상이 돼 가고 있다. 안 그래도 오랜 경제 제재로 벼랑 끝에 내몰린 이란에 코로나 사태까지 덮치면서 고립이 가속화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날까지 확진자...
코로나19 이후 국내 항공사의 한중 노선 운항 횟수는 약 77% 감소한 상태다. 이달 1∼10일 중국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2% 감소했고, 동남아는 19.9% 감소했다. 항공권 예약 취소·환불이 급증하며 최근 3주간 항공사 환불금액은 3000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경제상황 타개를 위한 코로나19 추경은 부처별 사업계획이 취합된 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지만...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매체 NZ헤럴드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국 금지 조치가 중국 이외 국가로는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뉴질랜드 입국 금지를 8일 더 연장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자국민은 여전히...
에어부산은 코로나 19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 및 동남아 노선 25개를 3월 한 달간 비운항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항공기 리스사 및 국내외 공항 조업사와 비용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협의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예기치 못한 악재들로 인해 매우 엄중한 상황 가운데 있다”며 “상황이...
상당 기간 중국의 수요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공급과잉에 대한 경계심리로 아시아의 현물거래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은 일견 구입 측인 소비국에는 호재다. 그렇지만 항공노선의 감편과 해상무역의 저조 등과 같은 경제활동의 위축이 원인이라면 오히려 세계경제에 좋지 않은 신호가 된다. 석유와 LNG 수출에 재정을 의존하는 자원국가들은...
이들은 노선 축소와 관광객 감소로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유급휴가까지 속속 도입할 태세다.
23일 항공·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79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데 이어 감소세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업계와 면세업계는 유급휴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고용유지지원 신청은 21일 기준 총 644개...
원희룡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주도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초기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해 중단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한 결과 효과적으로 방역망을 구축했었다"라며 "긴장상태에서 진행된 회의와 실무부서의 조치를 제가 미쳐 깊이 살피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는 그 누구도...
중국 공장의 생산차질에 이어 국내에서도 생산이 멈출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감염대응체제 강화에 안간힘을 쏟아붓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임직원 자가격리, 방역 체계 강화, 비상대응계획 돌입 등 비상경영체제에 사실상 돌입했다.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면서 경북지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노선 79%, 동남아 노선 25%를 축소한 데 따른 유휴인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이 밖에 수익성과 직결되지 않은 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14일 예정된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한 바 있습니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사전계약 시작…최소 3020만 원
기아자동차는 20일 4세대 쏘렌토 사전계약을 시작합니다. 기아자동차가 6년...
코로나19로 중국 노선 79% 축소, 동남아시아 노선을 약 25% 줄이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유휴인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내ㆍ외 각종 행사를 축소하는 등 수익성과 직결되지 않은 영업외 활동을 대폭 축소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예정됐던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한 바 있다.
한 사장은 "상기 대책은 코로나19 영향이...
LCC들은 현재 모든 중국노선 비운항을 결정했으며, 동남아 노선으로 감축 또는 비운항 대상을 늘리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정책을 통해 재정적 측면에서 급한 불을 우끌 수 있게돼 다행이지만, 작년 항공사들의 요청이 뒤늦게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CC들은 일본 불매 운동ㆍ홍콩 민주화 시위와 같은 변수로 어려움에 처했었지만, 국토부는...
관광업계 따르면 중국 단체여행 상품이 아웃바운드는 95%, 인바운드는 74% 취소된 상황으로, 현재 여행상품 문의 및 신규예약은 전무한 상태다.
한-중 노선 운항은 약 70% 감소했고 MICE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연기됐다. 면세점은 평소 대비 방문객의 90%가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관광업계 따르면 중국 단체여행 상품이 아웃바운드는 95%, 인바운드는 74% 취소된 상황으로, 현재 여행상품 문의 및 신규예약은 전무한 상태다.
한-중 노선 운항은 약 70% 감소했고 MICE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연기됐다. 면세점은 평소 대비 방문객의 90%가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단계 ‘대응’(업계지원 등), 2단계...
이 자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가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대통령께서 경제 활동을 독려해 경제 심리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에서 정상 조업이 서둘러 이뤄질 수 있게 2월 한 달간 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 회장은 “더 나아가 이번 사태에 한해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까지 파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