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23주년을 앞두고 공안당국이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진압하고 행사에 참여한 인권운동가들을 구금했다고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인권운동가 린빙싱의 아내 스리핑은 “오늘 아침 노동절 광장에서 약 20명의 인권활동가가 공안에 두들겨 맞았다”며 “공안들은 때려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며 구타했고 남편을...
중국 정부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시라이 부인 구카이라이에 대해 오는 7월 베이다이허 회의 전에 사법처리를 할 전망이라고 연합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보는 구카이라이와 공범인 보시라이의 심복 장샤오쥔이 이미 범행을 시인했으며 조사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은 최종 판결...
공안당국에 따르면 중국 단둥에 거점을 마련한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7월 전직 방위산업체 대표 정모씨로부터 GPS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비전향장기수 출신인 이씨는 자신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자 김씨를 통해 정씨에게 접근, 거액을 제시하며 관련 기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이씨와 김씨가 정씨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북한에 넘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는 부임 당시 측근인 왕리쥔을 충칭 공안국장에 기용해‘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충칭시의 폭력 조직 소탕작전을 벌이는 등 주목받는 중국의 지도자 중 하나였다.
그는 그러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살해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왕리쥔에 의해 폭로된 이후 당서기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그간의 스캔들과 각종 비리가 잇달아 폭로되면서...
천광청의 조카인 천커구이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집에 침입한 현지 공안을 칼로 휘둘러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량샤오쥔 변호사는 “중국 정부가 천커구이를 더욱 엄격하게 다룰 것이며 국제적인 시선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떠나면서 천광청이 인권운동가로서의 영향력을 지속할지는 의문이라고 WSJ는 전했다.
인권단체...
김항아는 중국에서 도망 다니던 중 중국 공안에 잡혀 투먼 수용소에 갇히게 됐고, 다친 팔을 치료하기 위해 온 의사를 인질로 잡고 이재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김항아의 전화를 받은 이재하는 앞뒤 가리지 않고 근위대들을 대동한 채 중국 투먼 수용소에 들이닥쳤다. 이재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투먼 수용소 관리자에게 “세 시간 전에 내 약혼녀가 여기...
여기에 후지TV 드라마 ‘하얀거탑’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자리 잡은 카라사와 토시아키(카이토 사토루 역)와 스마트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청춘스타 기카와다 마사야(다치바나 켄지 역)가 일본 공안 소속 요원으로, 중국의 국민배우 임보위(팡 하이렌 역)와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웬첸 역)이 중국 공안 요원으로 출연해 오지호...
저우융캉은 중국의 최고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9명 중 서열은 가장 낮지만 중국의 경찰격인 공안과 사법, 국가안전부를 총괄 감독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멍젠주 공안부장은 저우융캉으로부터 치안 감독권을 물려 받은 상태다.
중국 지도부들은 외부에 분열상을 표출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천 변호사는 현재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아내, 아이들과 같이 있다.
병원 주변은 중국 공안이 철통같이 감시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는 “미국 관리들이 천광청이 대사관을 떠나도록 설득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자유의 암흑일이며 오바마 정부가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올 10월 제18차 당 대회에서 원래 9명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수를 7명으로 감축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홍콩 시사잡지 신유월간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다 빠른 정책 결정과 낭비 방지라는 명분으로 당내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감축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고 잡지는 전했다.
공안과 경찰·검찰·국가안전 부문을 총괄하는...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자로 중국전문가로 유명한 윌리 워 랍람은 사피오에 기고한 글에서 보시라이가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의 미국 대사관 망명 시도 당시 충칭에 주둔한 인민해방군 부대를 동원하려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왕리쥔이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갔을 당시 경찰차와 군 장갑차 수십 대가...
사건은 중국 정계에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보시라이의 최측근이며 ‘범죄와의 전쟁’을 주도해 인기를 얻었던 왕리쥔 전 충칭시 부시장이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청두 소재 미국 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하면서 사태는 시작됐다.
왕리쥔은 지난 2일 충칭시 공안국장에서 해임되자 보시라이가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을 살해할 수 있다고 느낀...
보시라이의 심복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이를 알자 오히려 내침을 당한다.
앙심을 품은 왕리쥔은 보시라이의 온갖 비리를 안고 미국에 망명을 시도하지만 여기서도 거부당한다.
거취가 애매해진 왕리쥔은 결국 중국 기밀기관인 국가안전부로 향했고, 얼마 후 보시라이는 충칭시 당서기직에서 해임된다.
아내의 외도와 살인, 심복의 배신으로 인해 탄탄대로를...
중국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사형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선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홍콩 주재 중국계 주요 기업 고위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보시라이 사건 브리핑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실각으로 권력 핵심인 중국 공산당 중앙 정법위원회(이하 정법위)의 차기 서기에 멍젠주(孟建柱) 공안부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중국언론들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정법위 서기는 중국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를 구성하는 9명의 위원 중 권력 서열이 가장 낮다. 그러나 공안과 사법 계통을 총괄해 사실상 권력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흔든 보시라이 파문과 관련된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의 망명 시도 사실을 초기에 보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 2월 왕리쥔이 청두의 미국 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보고 시점은 왕리쥔이 미국...
위원 직무정지를 결정했을 때 저우융캉은 9명의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 유일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열이 9위로 가장 낮지만 중국의 공안과 사법기관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행사할 수 있는 힘이 크다는 평가다.
저우 서기는 보시라이 축출이 결정된 이후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장쩌민 전 주석 앞에서 자아비판을 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저우융캉은 당 서열 9위로 공안과 사법을 총괄하는 정법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으며 보시라이를 적극 지지해왔다.
이에 중국 공산당이 통상적으로 10월에 여는 당대회를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연기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올해 18차 당대회에서는 시진핑 부주석이 후진타오 국가 주석으로부터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받는 등 권력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위원장은 기자 회견을 갖고 “우선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도 “답변하지 않겠다”며 중국 측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일본에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토지를 보유하고 관리하는 것을 막는 규정은 없다.
센카쿠 매입 가격이 2억엔이 넘을 경우에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10일 보시라이의 정치국 위원 직무정지 조치를 취했다.
중국 주재 영국대사관 대변인은 “우리는 헤이우드가 살해됐다는 주장에 매우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은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