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그 자회사이자 신설 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되자, 주총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인분할 무효 청구 소송을 냈다. 노조는 당시 우리사주 지분의 3.1% 보유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한화의...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3조 625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4분기 순이익은 7763억 원을 거뒀다.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출자산 성장+외환 관련 이익이...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이달 중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과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배당절차 개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총 상위 기업에는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SDI·LG화학·현대차·NAVER·카카오 등이 있다. 금융지주사 중에서 KB금융(시총 14위), 신한지주(시총 16위), 하나금융지주...
해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를 우회 지배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네이버는 미국 계열사를 통해 국내 네이버웹툰 등의 지분을 간접 지배한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설립한 A홀딩스를 통해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중간지주회사를 거쳐 일본 LINE 지분을 확보해 국내 라인플러스, 라인게임즈 등을 지배하는 구조도 갖추고 있다.
금융위 측은 이와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기에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금융지주 회장도 자회사 경영관리 및 적절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할 의무가 있기에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TF중간 결과 발표에 금융권에선 금융당국의 과도한 개입으로 금융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내부통제 규제 강화 측면이...
앞서 현대중공업도 분할 후 상장했는데, 현대삼호까지 상장하면 한국조선해양은 실속 없는 중간지주사로 전락하게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실제 한국조선해양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4조1886억 원이었는데, 이 중 현대중공업이 2조1662억 원, 현대삼호가 1조816억 원이었다. 한국조선해양의 매출 중 77.53%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에서 기인한 것이다.
여기에 주주...
중간지주회사는 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의 지위도 가지고 있어, 금융사 소유를 제한하는 법 규정이 함께 적용된다. 이에 따라 CVC도 소유할 수 없다.
CVC 행위 제한 규정은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등록하는 경우 등록된 날부터, 기존 자회사와의 합병으로 CVC가 자회사가 되는 경우 합병등기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지주회사 설립·전환 당시 소유하고 있던 CVC가...
(대회의실)
△금융기관용 고속스캐너 및 문서 자동분류 솔루션 구매입찰 담합 제재
27일(화)
△공정위 위원장 10:00 국무회의(세종청사)
△제17회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 참석
28일(수)
△공정위 부위원장 10:00 전원회의(심판정)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이행상황 점검회의 개최
△지주회사 관련 규정에 관한 해석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29일...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날 오뚜기라면지주를 소규모 합병하기로 했다. 존속회사는 오뚜기이며, 소멸회사는 오뚜기라면지주다. 합병 후 상호는 오뚜기가 된다. 같은날 오뚜기는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도 소규모 합병했다. 소규모 합병은 회사가 합병하려는 회사의 주주들에게 교환해 주는 주식 수가 당초 발행 주식 수의 5% 이하일 경우에 주주 총회의...
또 부동산 개발 및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한다.
분할신설회사는 금융 차입금 없는 무차입 회사로 시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분할신설회사 중 하나인 이랜드홀푸드는 킴스클럽과 NC식품관을 운영한다. 지분 투자를 완료한 오아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 신선식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또 외식사업 부문인...
작년 12월 기준 지주회사 수는 전년보다 4곳 증가한 168개(일반지주회사 158곳ㆍ금융지주회사 10곳)다.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48곳으로 전년보다 2곳 늘었다. 전환집단 수는 29개(3개↑)로 43곳의 지주회사를 보유했다.
중간지주회사 15곳을 제외한 142개 일반지주회사 체제 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총 65조8416억 원(평균 4637억 원)으로 전년(총...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등 일부를 연내에 소각하고 2023년 이후의 새로운 배당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금융지주사들도 배당성향을 높이고 중간배당을 정례화하는 등 주주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명시하는 정관변경을...
다만 호텔롯데는 이 가운데서도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롯데알미늄, 롯데렌탈 등을 지배하며 사실상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호텔롯데 지분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등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그룹이 롯데지주 중심 단일 지주회사 체제를 꾸리려면 호텔롯데가 상장해 일본 롯데 지분을 희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수수료손익은 ELS 조기상환 부진, 채권평가손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9.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ELS 지표는 단기적인 반등이 어려울 전망이나 브로커리지 지표 하락세도 약화됐고, 금리 상승에도 회사들의 듀레이션...
설립해 금융그룹을 계열 분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2차전지 및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도 뛰어들어 사업 분야가 넓다. 하지만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자회사 5개를 지배하고 중간 지배회사인 동원산업이 스타키스트(StarKist Co.), 동원로엑스㈜ 등을 보유하는 등 종속회사가 21개로 다소...
◇하나금융지주 –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추가비용 인식에도 고수익성 지속 예상
1Q 예상순이익 7,960억원. 명퇴금 인식과 비이자이익 감소
2022년에도 높은 이익가시성을 바탕으로 고수익성 기조 유지
목표주가 5만8000원,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기 – 이규하 NH투자증권
이미 반영된 악재와 반영되지 않은 호재
대부분 악재는 이미 반영, 중장기...
다음달 말 예정된 KB금융지주의 핵심 이슈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여부다. 앞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김영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함영주 차기 회장 내정자의 임명 여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현재 함 부회장은 채용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3조 원을 돌파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3.7% 증가한 3조 52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늘었고,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7조4372억...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 원, 우리카드 2007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 원 및 우리종합금융 799억 원을 시현했다.우리금융은 배당금을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역대 최대인 주당 900원으로(중간배당 150원 포함) 결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지난해 완전민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