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법 41조에 위반되지 않는 다른 명칭으로 바꿀 경우 정당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결정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해 추진 중인 위성 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 등 총 3곳이 해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발해 위성 정당을 추진했다. 기존 소선거구 선거만으로도 당 지지율에 육박하거나 상회하는 의석수를 확보해 왔기 때문에 4ㆍ15 총선에 적용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는 추가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위성 정당을 추진하면 두 당이 기술적으로 같은 당은 아니지만 사실상 같은 당이기 때문에...
올해 치러질 21대 총선엔 우리 정치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선거 지형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올해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국회와 여의도 증권가 옆을 달리는 차량들의 궤적처럼 막힘없이 뻗어나가는 한해가 되길...
협치 내각 시점을 ‘21대 총선 후’라고 명시한 이유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 후 치러지는 첫 선거여서 정당 구성이 다양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야권 분열에 대한 비판에 나올 수 있어 국회가 재정비를 마치면 협치 내각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협치 내각 모델로 스웨덴의 ‘목요클럽’을 꼽았다. 정 후보자는...
4ㆍ15 총선에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통과로 연동형 선거제가 적용되는 만큼 안 전 의원의 정계복귀가 선거판의 지각 변동을 예고할지 주목된다.
안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고 밝혔다....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국무총리와 맞붙을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특정인이 아니라 이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해 당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 비례정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면 만들겠다"며 "다만 통합과 혁신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28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 등의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제 이름으로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통과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공직자 부정부패와 검찰 개혁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저히...
리얼미터는 이번 국정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한중일 정상외교 관련 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국회 본회의 통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및 기각,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논란, 공수처법에 대한 검찰의 공개반발 등 여권과 검찰의 갈등 고조 소식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는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된 직후 로텐더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날치기 처리 원천무효인 것을 현명한 국민은 안다. 내용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표결 처리된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란 난관이 남아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일 15개월 전 인구'를 기준으로 253개에 달하는 선거구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간 통폐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자당에게 유리한 지역구를 사수하기...
심재철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준연동형 선거제를 하겠다고 했다가 이 선거제가 잘못이라는 것이 밝혀지니 비례민주당을 만들겠단 꼼수를 부린다는 것은 천하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당은 애초 비례대표를 내지 않으면서 일부 의원의 적을 비례한국당으로 옮겨 현재 제3당인 바른미래당보다 의원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정당투표 '기호 2번'으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밀어붙이면서 '비례민주당'을 운운하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이 '4+1 협의체'를 통해 연동형 비례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내부적으로는 한국당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정당'을 검토했단 것을 비꼰 것이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앞서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 + 대안신당)는 의석수를 현행(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대로 유지하되 연동률은 50%만 적용되고, 이번 총선에 한해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만 적용할 것을 합의했다. 비례민주당이 만들어진다면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이 의석수 확보를 위해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했던 연동형...
심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4+1' 선거법 개정안을 '위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구 투표와 비례투표를 연동, 연결시키기 때문에 직접선거라는 기본 원칙에 위배된다"며 "여당과 제1야당 표를 합하면 약 80%까지 사표가 될 수 있다. 누구 표는 계산이 되고 누구 표는 계산이 안 돼 평등선거 원칙에도 반한다"고 설명했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대안신당) 협의체는 지역구 253석에 비례대표 47석, 연동률 50%를 47석 중 30석까지만 적용하는 준연동형 비례제에 합의했고, 이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가 이번 임시국회 종료일인 25일 끝나면 26일 재소집될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표결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비례한국당은...
다만 회기결정 안건과 예산 관련 동의안에 대해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진행을 거부할 수 있어 실제 필리버스터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선거법 개정안부터 시작될 공산이 커 보인다.
이 경우 이번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25일에 필리버스터는 자동으로 종료되며, 다음 임시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은 자동으로 표결 처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 안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과 비교해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변화는 없고 비례 30석에 연동률 50%가 적용되는 점만 달라진다.
이는 애초 정의당이 요구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후퇴한 셈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발의해 4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원안은 ‘지역구 225석 비례 75석’에 비례 75석 전체에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이 안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과 비교해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변화는 없고 비례 30석에 연동률 50%가 적용되는 점만 달라진다.
이는 당초 정의당이 요구한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후퇴한 셈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발의해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원안은 ‘지역구 225석+비례 75석’에 비례 75석 전체에 연동률 5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