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이날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카카오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급기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내가 전임 간사로서 고충을 말하는데 여러분들이 원하는 증인을 다 부를 수 없다”면서 “7개 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불러서 질문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가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작년에도 5대 은행장을 증인으로 불렀지만 결국 말 한마디 해보라는 정도로 국감이 끝나지 않았나. 그게...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질의가 대부분이었다.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서 눈에 띄는 명단은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관련한 7개 은행의 준법감시인 정도다.
국감에 기업인을 소환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의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금융위 국감 증인에 은행권의 증인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결국 같은 지적을 반복하는 의원들의 질의와 이에 대응하는 김 위원장의 답변만 이어졌다. 은행권의 목소리는 17일 이어지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무위는 전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27일 진행될 금융위·금감원 종합국감에서 증권사 CEO들이 추가로 소환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7일 금감원 현장 국감에는 최 부회장을 비롯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 김웅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와 우리·국민·신한·하나·NH·BNK경남·DGB대구은행 준법감시인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는 은행장 대신 준법감시인들이 증인으로 소환된다. 이들은 은행권 내부통제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19명, 참고인 2명 등 '2023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일반 증인에 대한 출석 통보는...
혁신안에 따르면 내부통제 강화 활동 등을 하는 준법감시부서 인력은 2027년 말까지 15명 이상에 전체 임직원의 0.8%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동일부서 장기근무자는 2025년부터 순환근무 대상 직원 중 5% 이내 또는 50명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인사 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 이행 수준은 금융사마다 다르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비재무적인 조직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1순위로 자금세탁방지, 준법 감시 등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정리하게 된다. (불공정 행위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웹3 시장을 키우겠다며 각종 진흥책과 함께 제도 명확성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교수는 “해외에서는 BTC 선물, 디파이, 장외거래...
행사에는 준감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컴플라이언스 정착과 활성화가 2기 위원회의 가장 큰 목표였고, 이제 기업에 준법 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무와 컴플라이언스, 기업과 법률의 관계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2인3각과 같은 적절한...
또한,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조합 내부통제기준 마련 및 준법감시인 선임 의무화한다. 다만 조합의 규제준수 역량 등을 감안해 자산규모 등에 따라 차등 규제 하기로 했다.
조합 회계정보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외부감사 대상 조합 범위 확대와 외부감사 주기도 단축하기로 했다.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건전성·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리스크 관리를...
아울러 기금위는 준법감시(Compliance) 업무의 직군을 운용지원직(Back)에서 운용관리직(Middle)으로 변경했다. 국내외 대다수 금융업계는 준법감시 업무를 운용관리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기금본부인력의 근무의욕을 고취해 기금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금환경 변화, 운용목적 등을 고려하여...
2배 이상 급증한 수준으로, 횡령·배임은 내부통제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기업 내부의 감시기구나 지배구조가 기본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내부통제는 주요 업무나 사업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실질적인 시스템으로,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는 내부통제의 구축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두 번의 임시회의 끝에 전경련의 정경유착 행위가 지속된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조건부로 가입을 권고한 것이나, 이찬희 위원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경유착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인적 구성원은 다 물러나야 한다”고 밝힌 것은 이런 우려가 그저 기우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한경협의 역사는 격동의 시대와 함께했다....
1ㆍ2기 위원 활동…'2022 연간 보고서' 통해 밝혀이찬희 위원장 "삼성 지배구조 개선 해법 찾는 중"
김우진 삼성 준법감시위원이 2020년 5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4세 경영 승계 포기 선언을 유도한 것을 위원회 활동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았다.
김 위원은 29일 준감위가 공개한 '2022년 연간 보고서'를 통해 "재벌 그룹의 승계 이슈 관련해서...
협회는 증권사 신용융자 담당부서뿐만 아니라 준법감시인 협의체 등을 통해 신용융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를 내부통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 내 테마주에 대한 무분별한 뇌동매매로 투자자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을 인식하고, 테마주 과열 방지를 위해 △테마주 대상 적극적 기획감시 △테마주 대상 조회공시 적극...
22일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4개사는 구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고, 수차례에 걸친 준법감시위원회의와 이사회의 신중한 논의를 거쳐 한경협으로의 흡수통합에 동의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경련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했다. 삼성 등 4대 그룹은 전경련을 탈퇴하면서도...
다만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견에 따라 불참했다.
한편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한 김병준 전 대행은 임기를 마치고 상임고문으로 한경협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1년부터 12년간 전임 회장으로 전경련을 이끌어 온 허창수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측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삼성 준감위와 협약을 맺은 곳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들에게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해산에 따른 회원 자격 승계 안건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보고했다. 삼성 준법위에 이어 이사회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전경련 가입을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논의에 따라 이날 SDIㆍ생명ㆍ화재ㆍ증권 등 삼성 4개...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에서 조건부 재가입 권고 결정을 내린 뒤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준감위 권고 이후 21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결정에 따라 SDI·생명·화재·증권 등 삼성 4개 계열사도 전경련 복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삼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