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무급휴직이 단행되면서 6일 기준 주한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8600여 명 중 절반 가까운 4000여 명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와 평택, 오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주둔 미군 기지 중 최대 규모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는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2보병사단은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인 매리사 조 글로리아(25·여) 일병이 지난 21일 자신의 숙소에서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리아 일병은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고, 긴급 출동한 응급 처치 요원들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글로리아 일병의...
주한 미군도 20일 감염증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 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모든 군인들에게 불필요한 대구 출장을 금지하고, 기지 외 활동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군 가족과 군무원, 용역업체 직원들에게도 대구 방문 자체를 강력히 요청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도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주한미군도 대군기지를 폐쇄하고 위험 단계를 '중간'으로 격상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20일 주한미군 페이스북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전날 대구 '코로나19' 발병으로부터 군 전력을 보호하고자 사전예방조치에 나섰다.
주한미군은 9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그러나 록히드마틴 대변인은 자사 MH-60R 헬리콥터가 한국 해군에 더 적합한 무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 가파른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부터 주한 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 9000명의 무급휴직을 결정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평택항 개발, 포승~평택간 산업철도, 평택호 횡단도로 및 이화~삼계간 지방도 건설, 방음시설 설치 등 총 19조 규모의 ‘평택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또 행안부에서는 팽성‧송탄 국제교류센터, 팽성‧북부...
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방안, 한 측이 제안하는 SOFA 관련 문서의 개정 가능성에 대해 협의를 지속한다는 조건으로 4개 기지 즉시 반환에 합의했다. 또 용산기지의 SOFA 규정에 따른 반환절차 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반환되는 4개 기지는 2010년(롱, 이글, 호비 쉐아사격장)과 2011년(마켓)부터 SOFA 규정에 따른...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주한 미군기지 반환 관련 한미간 협의 진행상황 및 제반 의견수렴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지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 정상들과 합의한 사항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주한미군기지 반환 시점이 10년 미뤄지면 그에 따른 편익의 40%가량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ㆍ홍영표ㆍ송기헌 의원 주최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연,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만약 미군기지 반환 후 30년 동안의 총 편익이 2000억 원인데 편익 발생 시점이...
2019년 9월 기준 주한미군이 보유한 미집행현금만도 2884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기지급한 분담금 1조 3천억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또한 방위비분담금이 '한국 경제와 한국인에게 돌아간다'고 하지만, 주한미군을 위해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인건비' 집행행태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그러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얼마나 오래됐으며 튼튼한지를 상징한다”며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나타냈다.
이에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7공군사령관은 건배사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이야말로 한미동맹의 밑거름이다. 굳건한 한미동맹은 양국의 역사와 시작됐지만 장병들의 헌신이 이를 지속시켰다”며 건배사로 “We go together!(우리 함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에 따른 동두천시 산업공동화 및 도시쇠퇴를 방지하기 위한 동두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두천은 60여 년간 국가안보로 장기간 제약을 받은 특수한 지역(전체 면적의 42%가 미군공여지로 제공)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에는 섬유 및 의복 업종과...
실제로 평택에서는 2~3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를 타고 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평택은 2016~2017년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뤘고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집값 하락세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에는 올해 1만6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연내까지 아직도 7000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남아...
특히 군사시설기획관 시절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관련 업무에 깊숙이 관여,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차관은 “국방개혁을 완수하고 강한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성공적인 전작권 전환과 9·19 남북군사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강한...
정부 소식통은 “주한미군은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령부를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전해왔다”며 “미군 측은 용산 국방부 영내로 이전하기보다는 평택기지로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사 이전 문제는 미군 측과 계속 협의를 해왔던 사안이며 현재도 협의가 진행 중이고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북한이 연일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비난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3일 북한 매체가 일제히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훈련에 대해 한국 정부에 “분별 있는 처신을 해라”고 비난했다.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사드 전개 훈련을 통해 드러난 것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평택 미군기지에서 시행된 모의탄 장착 훈련은...
또한 이 공식에 담긴 ‘비용’이 미군 기지 운영·주둔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인지, 일부분을 의미하는지도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WP는 또한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둔비용+50에 서명하게 되더라도 모든 동맹국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요구가 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을,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을,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 신임 본부장 선임배경에 대해 “유 신임 본부장은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며 “굵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