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를 맞이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주택용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와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는 전날에 이어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은 투명한 원가공개에서 시작한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뿐만 아니라 교육용, 일반용 등 용도별 요금체계의 적정성과 형평성도 검토한다는 등 현행 전기요금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활용과 연계돼 에너지소비를 합리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겨울 전국 57만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3000호의...
20일가량 걸리는 반면, 미군은 2∼3개월이 소요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이찬열 의원은 "올여름 찜통더위로 불합리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50년이 넘은 주한미군 전력공급계약서를 갱신하는 등 전기요금 체계 전반을 뜯어고치고, SOFA 역시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시적으로 누진 구간 상한선을 50kWh씩 높이는 할인정책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여름에 전기요금이 무서워 집에서 에어컨조차 마음대로 못 켜는 것은 폭염 속에서 국민에게 지나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문제점을 꼼꼼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에너지 절약과 계층 간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전기 요금제가 종량제인 동시에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요금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구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 지방재정 자립도는 1995년 63.5%에서 지난해 45.1...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주택용 전기요금에 11.7배가 넘는 징벌적 누진제를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누진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이란...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주택용 전기요금에 11.7배가 넘는 징벌적 누진제를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누진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이란...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왼쪽 네번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 시작 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주택용 전기요금에 11.7배가 넘는 징벌적 누진제를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누진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계절 간 주택용 전기 사용량은 최대 1.3배 차이를 보였다.
10월 가구당 평균 전기사용량은 207kwh로 가장 적었다. 8월은 268kwh로 10월보다 61kwh를 더 사용했다. 누진구간에 대한 가구 변화는 10월 대비 8월에 1~3단계...
TF는 해외 사례 등을 검토, 현재 단일 방식의 누진제인 요금체계를 계절별 또는 시간대별로 다양화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새로운 요금체계는 11월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우선 주택용 요금 개선과 관련해 6단계 조정, 누진율 완화 문제 제기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며 “교육용에 대한 문제, 일부 산업용 중소기업의 요금...
우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외사례와 과거 대안들을 분석해 누진단계, 누진배수 등 주택용누진구조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개편 대안을 검토하겠다”며 “시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는 주택용누진제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차관은 교육용ㆍ산업용 전기요금과 관련해선 용도별 요금체계의 적정성과 용도간 요금 부담의 형평성 수준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한전의 지난해 7~9월 구간별 주택용 전기요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폭염에 따른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쟁점에 따른 대책으로 7월에서 9월까지 한시적으로 현행 월전력사용량 100kWh 구간 단위로 설정된 누진단계의 각 구간별로 50kWh씩 확대한다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용 전기요금의 저가 특혜는 오해라는 내용의 설명자료를 24일 배포했다.
전경련은 자료를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원가 이하로 공급한다는 오해와는 달리 산업용 전기의 원가회수율은 2014년 102%, 2015년 109%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전 전력판매의 약 55%가 산업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TF 팀장인 홍익표 의원은 “큰 방향에서 선진국 사례와 연동해서 구간을 2∼3단계로 축소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선진국 중 누진제를 도입하는 곳을 보면, 누진율이 3배를 넘지 않고 대부분 2배 안팎이란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요금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민영화로 가격이나 서비스 질을 얘기하는데, 이미 한전을 통해 공급되는 전기의 질은...
앞으로 TF는 공청회 개최 등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현행 6단계(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 11.7배)로 구성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비롯한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TF는 매월 한 두차례 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하고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이는 정부가 올 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 폭탄’ 논란이 일었던 주택용누진제완화 뿐만 아니라 산업용이나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를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주택용 전기요금은 현재 6단계의 누진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요금제 구간(주택용 저압 전력 기준)은 1단계(사용량 100㎾ 이하), 2단계(101...
당정TF는 무엇보다 ‘주택용누진제’를 포함한 전기요금 체계상 불합리한 사항을 국민의 시각에 맞춰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누진제 운영방향 △해외사례 △과거에 제시된 누진제 개편 대안 △누진단계와 누진배수의 적정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누진제 대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용도별 전기요금 부담의 형평성과 전력수급 영향...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 참석해 메모를 살펴보다 생각에 잠겨있다. 국회의원, 정부와 한국전력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는 이날을 시작으로 월 1~2회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 정부와 한국전력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는 이날을 시작으로 월 1~2회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의원, 정부와 한국전력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는 이날을 시작으로 월 1~2회 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