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화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하향으로 국내 기업의 시선이 해외 수주 확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해외 수주 확대 민관 협력 모델인 ‘팀코리아’ 전략도 수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기업의 주요 해외 수주 기회는 지난해에 이어 중동지역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영구...
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미분양물량전망지수가 전월보다 20.2p 상승한 11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5월(106)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선 것인 동시에 같은 해 3월(116.9)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분양물량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미분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이에 국토부는 1차관을 반장으로 건설팀, 주택팀, 토지팀, 유관기관(건설협회·공제조합·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신속 대응반을 구성했다.
신속 대응반은 태영건설의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사 차질이나 수분양자, 협력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4월 우리나라 총선, 11월 미국 대선 등 국내외적으로 국가 경제에 미칠 선거가 한 해 동안 핵심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며 "총선은 지역 인프라에 대한 관심 확대, 지역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인 측면의 평가가 가능하지만,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제 회복 정책 차별화가 쉽지 않고 부동산 경기 침체...
조정위는 국토교통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재부·국토부·서울·경기·인천시 국장급 공무원,KDI·국토연구원·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관련 대학교수·협회 및 법률·회계 전문가 등 참여하는 합동 기구다.
국토부는 10월부터 조정위를 가동해 11건(34개 사업)의 조정 신청을 받았다.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10건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4개...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2024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산연은 고금리와 PF 자금조달 애로,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등으로 주택매매가격 하락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내림 폭은 올해 3.4%보다 작은 1.5%로 예상했다. 수도권은 0.3%, 지방은 3%로 예측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은 1% 상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공대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AI·DATA 산업 교육ㆍ연구 혁신클러스터(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I 혁신클러스터’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약 3만㎡ 규모로, 글로벌 멀티캠퍼스, 글로벌 R&D센터, 슈퍼컴센터, AI+X(인공지능 융합)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규모 AI 집적단지를...
이 밖에 한 당선인은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회장직을 맡은 한 당선인은 선거를 앞두고 양분된 대의원 민심을 수습하고 건설 경기 악화에 대응해 정부에 업계 의견을 확실히...
1% 전망”“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경제회복력 강화로 높은 생산성 유지 전략 필요”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총요소생산성(TFP) 기여도가 낮아지면 2040년대에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경제회복력 강화 등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제언이다.
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이는 HBM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 영향일 뿐만 아니라 미국뉴욕주가 민간기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점도 반도체 업종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지거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될 시,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
김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PF우발채무 증가를 예상하며 "건설 업황 저하에 따른 금융권의 추가적인 신용보강 요구, 이미 수주 중인 사업들의 본PF 전환 등에 따른 신용보강 증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주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건설사 운전자본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전관의 영향력이 시장질서를 해친다면 규제하는 게 맞지만, 단순히 '노(No) 전관'이란 식은 곤란하다"며 "막연하게 전관이 취업한 회사를 입찰에서 배제하는 것은 실효성 측면이나 형성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취업 전관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1.2p(72.9→71.7)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월 95.6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내림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5p(80.1→81.6) 상승한 반면 광역시는 2.1p(76.5→74.4), 도 지역은 1.5p(67.5.6→66.0) 하락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뉴홈' 서초구 성뒤마을 부지 사전청약 일정이 내년으로 조정됐다. 성뒤마을 300가구의 인허가 절차가 끝나지 않은 영향이다. 또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도 설계 공모를 다시 하느라 내년으로 청약 일정이 연기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강남3구에선 제대로 된 공급이 1개 단지에...
월세 오름세로 기존 월세 수요자가 전세로 유입되고 매매 수요가 넘어온 것도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전셋값 오름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초 '2024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2% 내리지만, 전셋값은 2%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건설정책연구원장으로 있다가 박근혜 정부 후반기인 2016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임명됐다. 정권이 교체된 후에도 주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3년 임기를 마쳤다.
LH 사장으로 일하면서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 이후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주거복지 강화를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소속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청년 등 독신 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주산연에 따르면 1~2인 가구는 2010년경부터 빠르게 증가하면서 작년 말 현재 총가구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는 연평균 30만 가구, 2인 가구는 27만 가구씩...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8.6포인트(p) 상승한 73.4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지난 8월과 9월 2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10월(3.4p)과 11월(8.6p)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14.7p)와 공사기성(+2.4p), 수주잔고(+17.1p) 등 공사 물량에 관련된 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8.9p 하락한 6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수도권은 78.5로 전월보다 13.3p 하락했다. 서울(92.5→90.5), 인천(85.7→73.3), 경기(97.2→71.8)가 모두 떨어지며 8월부터 넉 달째 기준선(100)을 밑돌게 됐다.
특히 경기는 8월 108.7로 올해 최고치를...
김성한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건설사가 신용보강을 한 사업장은 책임을 나눠 지는 계약 구조를 띈다. 쌓아둔 대손상각비로 헷지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선 곳들은 내년에 EOD가 발생하면 문제가 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사 한 곳이 폐업하더라도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연쇄적인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