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선 공급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와 매수심리 위축 지속하면서 대구(-1.25%), 울산(-1.22%), 충남(-0.66%) 등의 낙폭이 가팔랐다.
전국 주택 전셋값 역시 전월 대비 하락 폭을 줄였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1.13% 하락해 전월(-1.80%) 대비 0.67%p 상승했다. 서울은 1.29% 하락했고, 인천은 1.27%, 경기도는 1.56%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수도권 전세...
2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103.0)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100선을 돌파했다.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매수심리 상승을 이어간 것이다. 다만, 상승 폭은 2월 지수가 전월 대비 10p 이상 오른 것과 달리 지난달 1.5p 오르는 데 그쳤다.
수도권은 지난달 106.7로 전월(104.3)보다 2.4p 상승했다. 서울은 109.0으로 전월(105.2)보다 3.8p...
업계에서는 지방광역시 수요자들의 주택 매수심리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월 지방광역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 91.9 △부산 88.6 △대구 85.7 △대전 94.6 △울산 95.8로 집계됐다. 전 지역이 전월 대비 적게는 7.5 많게는 12까지 증가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인상 마무리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에 판매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냉장류, 냉동류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 기조 이어질 전망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도 영업 구조 효율화하는 등 체질개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 모멘텀 강화 예상
김태현 IBK투자증권
◇GS건설
1분기 매출액 3조1000억 원, 영업이익 1630억 원 추정
1분기 주택 분양 결과 양호, 2분기 9800세대...
아직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지만, 점차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거래 역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만978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만4329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거래가 회복되면서 새 아파트 입주율도 상승하고 있다. 21일 주택산업연구...
주택매매가격은 높은 대출금리,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하락했으나 수도권에서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세 둔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국내외 금융불안 등 대내외...
금리 인상 등 주택 매입하기 위한 환경이 악화했고, 급매물이 줄어들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시장을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시가격 인하는 집값 회복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세 부담 완화로 실수요자 주택 보유 관련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1주택자의 갈아타기 수요 등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분양한 검단신도시 내 다른 단지 같은 평형 분양가(4억6900만~4억780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악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된 것이 수도권, 지방 청약 시장 흥행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가격이 괜찮게 책정되거나 입지가 좋은 곳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몰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지역 해제와 대출여건 개선 등으로 매수심리가 호전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하락이 예견되면서 주택 보유에 따른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호가를 낮춰 급히 처분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는 매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정부의 대규모 부동산 규제 완화와 매수심리 반등으로 집값 내림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35%포인트(p) 오른 1.15%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6월 0.01% 하락 이후 매달 낙폭을 키웠지만...
올해 초 정부의 대규모 부동산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론 확산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1로 전월(91.5) 대비 10.6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90.1) 이후 4개월 만에 90선을...
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는 올 한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미분양 증가 우려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불안한 임대차 시장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도 담겼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또한, 올 한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미분양 증가 우려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불안한 임대차 시장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도 담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과...
등이 주택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전망모형을 통해 예측한 결과, 전국 기준 3.5%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역시 정책과 금리 변수를 축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연구위원)은 “지난해 예상보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거래 절벽이 지속됐다”며 “국내...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대표(경인여대 교수) 역시 “올해 4분기 부동산시장이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100% 자기자본으로 마련하는 사람이 없는 만큼 결국 미국과 국내 금리 인하가 시작돼야 반등할 수 있다. 고금리 상황에선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집값 진정세와 거래량 반등 등 부동산 경기의 완연한 회복세가 시작되더라도 흐름이...
다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매수 심리의 급격한 위축을 막아 주택가격 하락 속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총재는 향후 불확실성에 대해 "미 연준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도 최종금리 수준과 지속기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향후 중국경제 및 글로벌 IT경기의 회복 정도, 국내 부동산시장 위축...
지난달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과 3월 규제지역 다주택자 및 임대·매매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될 예정으로 거래제약이 컸던 수요자들의 부담이 해소되면서 주택거래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현재 급매 위주의 하향거래가 지속하고 있고 이자상환 부담, 경기 불황 등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에 매수 심리가...
김규정 소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매매가격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매수심리도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아파트 매매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곳보다는 앞으로 집값 회복을 할 만한 가능성이 큰 지역인지 우선 따져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대출 주택의 시세 판단 기준인 KB국민은행 시세정보가 최근 급락한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제도 보완에 대한 요구만 커지는 실정이다.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부동산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것도 변수다. 올해 들어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 영향으로 빠르게 낙폭을 줄여오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재차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