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여가, 범죄·안전 분야에선 2020년 이후 주택 매매가격이 지속해서 올랐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6월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 세종이 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28%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나마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보다 21.6...
채 가격 정도면 너도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60억 원 미만 꼬마빌딩은 현금부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출이나 세금 방면에서 꼬마빌딩을 갖는 편이 유리하다 보니 매수 수요는 많은데 매도 희망자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꼬마빌딩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부터 규제 지역 내 매매가 15억 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11월 실거래의 절반이 직전 거래 대비 보합·하락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사전청약, 2·4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올해 상반기까지만 동두천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그야말로 불장이었다.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이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예정되어 있어서 투자 수요가 빠르게 몰렸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동두천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38.60%에 달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오산(45....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아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7% 올랐다. 같은 기간 충남은 0.11% 오르는 데 그쳤다. ‘천안아산역 리슈빌’ 전용 84㎡형 최고 호가는 5억5000만 원으로 이달 실거래가 4억3800만 원보다 호가 기준 1억 원 이상 뛰었다.
아산시 탕정면 J공인중개 관계자는 “올해 중순부터 서울이나 경기지역에서 미분양이나 분양권 매물 투자 문의가 많았다”며...
관광객 기다리다 지친 호텔, 매각 잇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서울 주요 호텔들의 매각이 잇따랐다. 연초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이 현대건설에 매각된 이후, 디큐브시티 쉐라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등을 포함해 1983년 영업을 시작한 밀레니엄 힐튼도 팔렸다.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따라 이들은 주상복합 또는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매 시장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매매시장의 매물이 적을수록 호황이다. 최근 대출 규제 영향으로 경매 시장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이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낙찰가율 110%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0월까지만 해도 100~120% 낙찰가율을 보였는데 대출 규제 영향으로 11월부터 경매 시장의 응찰자 수도 떨어지고 낙찰률도 낮아지고 있다. 11월에는 80...
세종시 국회 이전 움직임과 정부부처 이전 마무리 등 행정수도 이슈가 부각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43.6%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률 상위 단지 10곳 중 8곳이 세종시에 몰리기도 했다.
끝모르고 질주하던 세종시 아파트값이 최근 넉 달간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33%로, 전국 시·도...
올해 서울 아파트 주요 지역들의 평균 매매가 상승도 단연 눈에 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포구와 광진구의 3.3㎡당 아파트값이 각각 5032만 원, 5011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5000만 원을 넘는 곳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3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용산·성동·마포...
반면 매매가격 하락 응답은 더 늘어난 14.3%로 조사됐다. 보합이라고 답한 비율은 37.5%였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상승 응답 비율과 비교하면 집값이 오른다고 답한 비중이 줄었지만, 과거(2008년 이후) 조사에서 50% 수준을 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택 전셋값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전세...
그나마 최근에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 급등으로 청년들의 ‘탈(脫)서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서울 시민은 341만43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30대의 비중이 46%로 절반에 육박했다.
주된 이탈 사유는...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마포구와 광진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4222만 원, 4351만 원이었지만, 올해 11월에는 5032만 원, 50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5000만 원을 넘는 자치구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3곳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12억 원을 돌파하면서 주택가격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1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부동산자문센터에 따르면 1주택자가 10억 원에 취득한 아파트를 5년 보유·거주한 뒤 20억 원에 처분하면 현재는 1억1616만 원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법...
개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이자율스왑(IRS) 준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는 사흘만에 또 올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도 8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12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축소되면서 당분간 수급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오미크론 여파로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3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가 9.3, 전세가 7.4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격 상위 20%의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보다 매매가는 9.3배, 전셋값은 7.4배 높다는 의미다. 이는 2008년 12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
오히려 가격이 치솟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값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로 소폭 상승했다가 10월 1.27...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이다. 4월(5억1161만 원)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도 돌파한 셈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주택 6억 원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선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6억 원 이하의...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 10월 1.27%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0.73% 상승했다. 9월 1.52%에서 10월 1.1%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에서 법인 등의 주택 취득세율을 최대 12%까지 강화했으나,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은 제외됐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의 주택 단타 매매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의 경우 주택 양도소득세율이 최대 70%에 달하나, 법인은 45%에 불과하다. 개정안에는 법인이 주택을 1년 미만 보유할 경우 최대 70%,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할 때는 최대 60...
중간 수준의 가격대를 뜻하는 서울 아파트의 중위매매가격마저도 10억 원을 넘은 지 오래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22일 기준) 0.18%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넷째 주(0.02%) 이후 118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자가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는 시세가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