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주택시장의 매매가격 상승속도 둔화로 가격상승을 주도하던 수도권 주요 지역도 보합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3월 대선을 앞두고 세제, 공급 등 신정부의 부동산 정책변화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수요자의 주택구매 의사 결정은 한동안 숨을 고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기준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7억5383만9000원이다. 지난해 1월 6억8744만5000원 대비 약 10%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에선 오피스텔이 아파트만큼의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한 데다 아파트 공급물량도 많아지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3㎡당 분양가가 2569만 원으로 전용면적 84㎡의 분양 가격은 8억6600만 원이었는데 10일 기준 현재 해당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17억5000만~18억 원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전면 확대를 줄곧 주장해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 후보의 공약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김성달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경실련 국장은 “2020년 분양가 상한제는 일부만 시행돼 언젠가...
규제지역의 일시적 2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1년 안에 매도해야 비과세 대상이 된다.
호가(집주인이 매도할 때 부르는 가격)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부동산거래현황 조사 결과 은평구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7월 181건에서 10월 106건, 지난달 38건으로 점차...
송도는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33.11%에 달했지만, 최근 매매시장에선 하락 거래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대규모 미계약과 함께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도 등장했다. 집값 고점 인식과 대출 규제 강화가 작용해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호재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또 노원구는 부동산원 거래 현황 통계로 지난해 11월까지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입 비중(7.5%)이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발 기대감이 큰 곳에 무주택 젊은 층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노원구에 이어 도봉구(19.94%), 강서구(19.84%), 구로구(18.61%) 등 중저가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외곽...
아울러 월간주택수급지수 순환변동과 월간전세 및 매매지수 순환변동은 다른 방향성을 유지하며 혼조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주간수급지수는 최근 서울에서 100 이하로 하락해 수급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건정연은 올해 건설시장의 경우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선행지표의...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6억708만 원, 2억6200만 원으로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는 3억4508만 원 수준이었다.
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억4978만 원으로 2017년 5월 대비 105.9% 치솟아...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주택매매시장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국으로 매수심리 위축이 연쇄 확산되고, 가격 하락 지자체가 확대되는 등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은 은평·강북·도봉구 등 3개구의 가격이 하락한...
호가(집주인이 매도할 때 부르는 가격)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최고 양도세율은 지난해 6월부터 기존 65%에서 75%로 높아졌다.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세율이 무려 82.5%에 달한다. 종부세도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이 2020년 0.6∼3.2%에서 지난해 1.2∼6.0%로...
주택 매매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24.2%)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18.8%)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 지속(6.5%) △대선, 지방선거 공약(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가 본격 시행되고 미국...
잡더라도 주택 시장이 불안정하면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하긴 어려울 것이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서 회장은 “대선에서 만약 야당이 집권한다면 주택 공급 확대로 인한 시장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여당이 당선된다면 규제 강화로 인한 매물 부족과 새 아파트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매매량은 빌라보다 월간 2∼3배까지도 많다. 빌라는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잘 오르지 않는다는 인식 탓에 주택 수요자들이 대체로 빌라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해서다.
그러나 아파트값이 장기간 급등한 데다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지난해 매매 건수가 큰 폭으로 줄면서 아파트보다 빌라를 찾는 사람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평균 11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5억7000만 원)보다 101.3%나 폭등했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벌어진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지난해보다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권 교수는 “지금은 돈줄(주택담보대출)을 막고 금리를...
다만 후보지에서 탈락했어도 매매 매물이 적고, 일찍이 가격이 크게 오른 곳에선 이러한 현상이 덜했다.
후보지에서 탈락한 용산구 한남1구역 일대 M공인 관계자는 “후보지 탈락을 기회 삼아 빌라를 사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한남1구역은 대부분 10억 원 이상으로 워낙 가격 높은 편이고, 물건도 많지 않아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KB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올해 12.01%로, 2011년(16.2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도 20대 1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역시 공급 부족을 인식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대선 공약에서도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넘어서, 종부세 부과 기준은 공시가격 11억 원, 양도세의 고가주택은 실거래가 기준 12억 원으로 상향했다"며 "취득세 최고세율 3% 부과 기준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취득세 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분은 부가가치세 중 지방...
매매와 전세시장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전국 주택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폭 둔화와 함께 세종·대구는 떨어졌다. 견고했던 서울 집값도 은평구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전셋값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집값 안정을 점치기는 성급하다. 최근...
대개 경매시장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향후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로 본다. 경매 참가자들이 집값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투자에 참여하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분위기가 향후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중 입주물량, 미분양 주택 수와 함께 낙찰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