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37만435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앞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7.3% 줄어든 수치다.
서울만 봐도 작년과 올해 초 침체를 벗어나 회복세를 노리고 있지만, 평년에는 미치지 못한다. 올해 9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2만6822건으로, 3만7000여 건이던 2021년과 비교해 1만 건 이상...
하지만, 최근 KB부동산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지수는 94.836으로 지난해 7월(100.79) 이후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국 기준 역시 93.365로 지난해 7월(100.869) 이후 첫 반등을 기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지난해에는 금리가 계속 오르는 등 시장 내 공포심리가 지배하는 상황이었다”며 “전셋값도 떨어지는 등 (집값...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전반적인 수익형 부동산의 가격 상승은 어렵다”며 “다만 주택가격이 회복되고 있으므로 전용면적이 넓은 오피스텔 등 아파트의 대체재 상품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높은 대출 조달 금리와 고분양가, 공급과잉 이슈가 있고 아파트보다 정주 여건의...
매물감소, 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상승 추세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방은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연구원은 "미분양이 적은 세종, 대전, 부산, 광주 등은 수도권의 추세를 따라가겠지만, 대구는 미분양 주택 총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심리지수는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 힘입어 수요가 어느정도 살아난데다,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보고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 시기에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청년층 부채가 주거 관련 대출 위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9년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2021년 1분기까지는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하락했다. DSR은 연소득에서...
직방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은 입주물량 증가와 주택시장 부진으로 수도권과 입주율 격차가 다소 큰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반등 조짐, 청약시장 회복 가능성 등 활기를 찾아가면서 입주율 또한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지난해 말보다 개선된 아파트 매매시장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 빙그레
3분기 큰 폭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길었던 늦더위, 빙과류 판매 호조로 귀결될 전망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우려는 제한적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 한샘
올해 들어 월평균 전국주택매매거래량 증가하는 환경
대표집행임원의 실적개선 방향성 설정과 이에 따른 실적개선 속도 중요해져
향후 실적개선 기반으로 배당지급 지속성을 높여...
주가가 가격부담을 덜어낸 상황에서 실적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은 10월 전체를 놓고 보면 긍정적일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관심 업종으로 해외건설, 건설기계, 원전, 면세점, 카지노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9월 25일 미국 9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9월 26일 미국 8월 신규주택매매, 미국 컨퍼런스보드...
주택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과 공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3만96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만6657건으로 전체 중 절반 이상인 52.84%를 차지한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학세권과 공세권을 동시에 갖춘 신규...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도 "부동산 가격은 주간 변동의 의미가 상당히 적어 최소 한 달에서 15주 이상 기간을 둬야 한다"며 주간 통계 폐지론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실거래가를 반영하면 신뢰도를 어느 정도 높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특수관계인 간 거래가 적지 않아 실거래가가 신뢰 확보의 해결책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거래된 표본주택의 경우 실거래가를 참고하면 되지만 거래가 없는 단지의 경우 인근 주택의 거래나 호가를 참고하는 만큼 정확도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애초부터 부정확성을 내재하고 통계를 위한 통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월별 평균 매매거래량은 2670건에 불과하다. 서울 표본이 1만여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4분의...
한국부동산원 ‘8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1% 하락했다. 서울 역시 지난달 보합을 기록하는 등 상승 문턱에 턱걸이했다. 반면, 아파트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0.23% 올랐다. 서울은 한 달 동안 0.48%나 오르는 등 빌라와 달리 '불장'이었다.
빌라와 아파트 간 평균 가격 탈동조화 움직임도 포착됐다. 이날 KB부동산...
또한,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이달 3.3㎡당 매매가는 4153만 원으로 영등포구의 3.3㎡당 평균 매매가(3885만 원)보다 높다. 모두 지역 시세 선도 단지로 자리매김 중인 셈이다.
가격 상승 폭도 대형사 단지의 상승률이 더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를 보면 인천 서구에 대우건설이 지은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전주보다 부동산 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오거나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부동산원에 재검토하도록 지시했고, 변동률 상승 사유 소명 및 현장 점검 요구 등의 방법으로 상승률을 낮추도록 압박한 점도 드러났다.
특히 2019년 6월 4주차부터 서울 집값 매매 변동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국토부는 부동산원에 지속적으로...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117.0) 대비 1.3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이 지수는 115를 넘으면서 기존 ‘보합’ 국면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지수 상승세는 8개월 연속 기록 중이다.
수도권은 지난달 121.4로 전월(121.0)보다 0.4p...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8월 전국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08만1000원 오른 4억4294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국가 경제 체력은 근래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 정부와 민간 모두 빚부터 줄여야 한다. 취사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이 치명적인 부담이라도 덜어내야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에 대비할 여력이 생긴다....
서울을 제외한 인천·경기와 5대 광역시를 포함한 비수도권은 매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최고 입주율을 기록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전국 입주율이 전월보다 2.8%p 상승한 7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올해 가장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지만 수도권은 하락했다.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7....
기존 주택가격이 다시 꺾일 때까지는 분양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1813만 원으로 지난해 1521만 원보다 19.2% 올랐다. 수도권은 13% 상승한 2012만 원으로 2000만 원이 넘었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1650만 원으로 20.6% 뛰었다.
분양가는 올 들어 더 가파른 오름세다. 이번 달 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