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오름세로 기존 월세 수요자가 전세로 유입되고 매매 수요가 넘어온 것도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전셋값 오름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초 '2024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매매 가격은 2% 내리지만, 전셋값은 2%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4754만 원으로, 북부지역(3억5501만 원)과 격차를 1억9253만 원까지 벌렸다.
이러한 평균 매매가 차이는 올해 초까지 1억6000~7000만 원 선을 유지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1월 1억7545만 원에서 4월 1억6734만 원까지 좁혀진...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가격 하향 조정 사례가 진행되며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져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약세도 계속됐다. 인천은 이번주 –0.05%, 경기는 –0.01%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은 중구(-0.11%)와 계양구(-0.08%)의...
가격 오름세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고 기존 주택 매매가 정체된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값은 11월 넷째 주 0.01% 떨어지면서 2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은 26주간의 오름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물은 53만건 안팎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공급 형태 다양화 방안에 대해선 “도심에서 소규모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이른 시일 안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방안을 찾아볼까 한다”고 말했다.
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민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매매가격이든, 전셋값이든, 전세사기 문제든 부동산 때문에 억장이 터지고 가슴 답답한 일이 안 생기도록...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나 대기수요가 있는 곳 위주로 회전율이 개선됐지만, 하반기 들어 매매 회복 흐름이 다시 주춤한 모습"이라며 "9월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 종료와 높은 대출이자 부담 지속 등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졌고 경기둔화와 주택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로 위축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인천의 올해 10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41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 6억437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경기의 평균 전세가 3억6500만 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서울과 경기의 평균 매매가는 각각 12억8560만 원, 6억723만 원으로 차이가 상당하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너무 오른 수도권 집값으로...
이날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집값 변동률은 전남 고흥이 0.84% 상승으로 전남 평균인 –3.67%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사천시 역시 -0.96%로 경남 평균 아파트값 변동률 –5.4%보다 하락 폭이 작았다.
전남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면서 우주 산업 관련 특화지역으로 발돋움 중이다. 3월부터는 172만...
신규 일자리에 따른 지역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이 이를 호재로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용인과 평택은 한발 앞서 오른 후 현상 유지 중이고, 동탄은 최근 신고가는 물론 분양 단지가 연달아 흥행하며 매매가가 들썩이는 양상이다.
실제 용인은 올 1월~8월까지 전국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뛴 지역이다. 용인시 처인구의 해당 기간 누계 상승률은...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 원에서 2022년 12억 원 수준으로 2배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부담도 지난 5년 사이에 600만 원대에서 1억 원가량으로 증가하였다. 상속세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상속세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15억 원대면 상속세 부담은 2억 원이 넘어간다.
외국에서는 소득 상위 1...
자치구별로 봤을 때 분당구보다 매매가격이 높은 곳은 25개 중 강남구(22억788만 원), 서초구(20억2509만 원), 송파구(16억2061만 원), 용산구(16억6489만 원), 성동구(13억1027만 원) 등 5개에 불과하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11억3924만 원)도 분당구보다 1억 원가량 싸다.
분당구 아파트는 경기도 내 최고가 단지도 독식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이 국토교통부...
28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보면 3월까지 하락이 이어졌던 용인시 처인구는 국가산단 선정 이후 4월부터 플러스 변동률로 전환했다. 이후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8월에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경북 영주시가 선정됐다. 이 산단은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산업 전문으로 경북...
신규주택 매매 가격의 중간값은 40만9300달러(약 5억2914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 대비 55% 급등한 수치다.
견실한 판매와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주택업체들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 DR호튼의 올해 4분기 EBITA율(매출액 대비 이자, 세금,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율) 예상치는 17%로, 5년 전 대비 5.3%포인트(p) 상승할 전망이다. 또...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조사까지는 하락 응답이 더 많았지만(하락 35%, 상승 24%) 이번 조사에서 상황이 역전(상승 30%, 하락 25%)됐다. 이처럼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집값 변동률이 보합(0.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절반...
도심지 주거난으로 이어질 수도, 전·월세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중형 이상 주택의 매매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1인 가구들이 인적 관계망에서 이탈해 고립되면 무연고 사망 등 사회문제가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관점에서 정책도 지금보다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고령층에 대해선 노인 일자리 공급 등으로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는 게...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집값이 상승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집값 하락 시 전세 보증금보다 매매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윤 위원은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50% 정도로 극단적인 하락 상황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만, 매맷값 상승세가 꺾인 만큼 역전세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동일한 가격의 아파트라면 어느 곳을 매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갖춰진 아파트’가 35.1%를 차지했고 △ 역세권 26.6% △보안 시스템이 철저하게 잘 갖춰진 아파트 17.6% △커뮤니티 시설이 뛰어난 곳 10.6% △학군이 좋은 아파트 10.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3개 시공사가 참여한 만큼 단지명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고, 단지의 특징을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독자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독자 브랜드는 통상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위주로 적용이 되는 만큼 각 지역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동산R114의 3.3㎡당 평균 매매가 자료에...
10월 이후 거래가 끊겨 매매가는 20억 원대 유지하고 있지만, 호가는 떨어지고 있다. 헬리오시티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호가가 다소 빠지면서 주춤한 상태다. 매물 자체가 많지 않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다"며 "큰 조정은 어려워도 1000만 원 단위로 가격 조정이 가능한 매물은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3구 주택시장의 표정도 밝지 않다....
주택시장에서 매매와 전세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매량은 반년 만에 3000건 이하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뚝 끊기고 집값 상승 폭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되려 늘어 7개월 만에 반등할 전망이다. 앞서 정책 금융대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분기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등 대출을 연료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