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기준금리 인하를 막는 현재의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가계부채 증가 속도와 내수 경기 상황을 보고 금리를 완만하게 낮추되 가계부채를 줄일 수 있는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3%대에 이르는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확실히 꺾이지 않은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고려할 때...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한다. 또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금융위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폭은 과거 8년 연평균(83조2000억 원↑) 대비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해는 금리 인상 국면에서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가 상당 부분...
금융위는 10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 폭은 10조1000억 원으로, 과거 8년 연평균(83조2000억 원↑)보다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권 사무처장은 "지난해는 금리 인상...
보험은 2조8000억 원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은 27조6000억 원, 저축은행 1조3000억 원, 여전사 9000억 원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단계적 도입과 기(旣) 발표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취급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내로 부채총액을 조정한 후 매입할 방침이다.
또한 복잡한 권리관계로 협의매수가 곤란할 때는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낙찰받을 수 있도록 경·공매 대행 및 저리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매수와 우선매수권 활용 등이 곤란한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전세임대 지원을 신설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 임대, 대체 공공임대 등...
금융위는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 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기준 아담대, 전세대출 규모는 각각 839조 원, 169조 원으로 합쳐서 1000조 원이 넘는다. 신용대출 전체 규모(237조 원)보다 약 4배 큰 규모다.
1000조 원이 넘는 규모의...
10개 금융사 비대면 전용 상품 신규 출시주택구입 계약서·등기필증 등 비대면 제출7개 대출비교 플랫폼·34개 금융사서 참여신규 대출 한도, 기존 대출 잔여 금액 이내로신규 대출 만기, 기존 대출 약정 만기로 설정
그동안 신용대출만 제공되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된다. 31일부터는 전세대출까지 확대돼...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에 대해 모든 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주택도시기금(디딤돌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주택금융공사(보금자리론) 등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의 금융 부실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과 궤를 같이 한다. 정부는 올해 물가·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부동산 PF 부실 및 가계부채 폭증 등의 잠재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데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용할 방침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정부가 올해 경기...
보고서는 “가계부채 증가와 한계기업 도산, 금융기관 부실자산 증가 등 경기 하방 위험도 잔존한다”며 “이 경우 시중 금리 하락 폭 제한으로 부동산 구매수요 부진이 지속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중 상가나 지식산업센터가 직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수도권에선 핵심지와 외곽지역에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한은 금통위는 작년에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의결하면서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한다”면서 “통화긴축의 강도 및 지속 기간은 물가 흐름과 함께 경기 상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나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과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도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와 관련해서는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하도급사의 금융 채무 상환 유예, 금리 감면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PF 사업장은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운 곳의 시공사 교체,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2분기 기준 가계부채 비율은 101.7%다. 2027년까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50% 수준으로 상향 관리한다. 은행권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2022년 기준 45.5%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 고정금리 목표 달성 정도에 따른 주택신용보증 출연료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예수금 인정한도 및 주신보 출연요율 감면 확대 등 커버드본드 발행 및 투자 활성화 방안도...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매매량(부동산원 부동산통계 기준)은 5만 호, 7만 호, 6만8000호로 2분기에 주춤했으나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한편,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3분기말 현재 5073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보다 5조6000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금융부채는 16조9000억 원 증가한 2303조9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금융자산/부채 배율은 2.20배로...
금융당국은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담대에 대해 제도를 시행하고, 6월 중 은행권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 중에는 50%만 적용한다. 예컨대 연봉이 5000만 원인 직장인이 대출을 받을 경우, 연 5.04%의 변동금리로 30년 만기 주담대를 신청하면 지난해까지 3억3000만 원을 빌릴 수 있었지만...
재산 소득환산액 계산에선 주거유지비용(지역별 차등)을 공제한 일반재산에 2000만 원을 공제한 금융재산을 더한 후 부채를 차감하고, 소득 환산율(4%)을 곱해 12개월로 나눈다. 여기에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골프·승마·콘도 등 회원권과 고급자동차 가액(P값)을 더한다.
올해 선정기준액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출 없이 8500만 원 상당 자가(일반재산)와 예금...
금융규제 합리화 추진
다음 달부터 금융회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 과정 등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금융회사에도 양도할 수 있도록 대부채권 양도제한 규제가 개선된다.
또한, 금융회사의 역외금융회사 투자·해외지사 개설시 사전신고가 사후보고로 전환되며, 금융업권법과의 중복신고·보고 의무가 면제된다.
2월부터는 전 금융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