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기관이 3곳 이상인 상장 건설사 12개 중 7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건설사별로 보면 코오롱글로벌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크다.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 후,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과 주택CM팀장을 거쳐 주택사업본부장으로 보임됐다. 2017년부터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을 맡아 회사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2021년 12월 중흥그룹으로 새롭게 편입된 후, 2022년 2월 대우건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백 사장은 취임과...
태영건설이 공사 중인 주택사업장 중 분양된 곳은 총 22곳, 가구 수는 1만9869가구에 달한다.
이 밖에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581곳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사회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 중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 “정부와 채권단은 태영건설이 더욱 적극적인 자구안을 내놓고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한 의견 차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워크아웃 진행...
한신브레인시티PFV가 진행하는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7개 동 991가구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해당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작년 5월에서 올해 6월로 지연됨에 따라 브릿지 대출이 연장된 건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ESG 채권은 사회적채권인 주택금융공사 채권 및 주택저당증권(MBS)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6조9000억 원 늘어난 75조7000억 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전년 대비 4조8000억 원 증가한 33조2000억 원으로,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022년 대비 100조3000억 원 증가한 165조7000억 원으로 참여율은 268.7%포인트(p) 증가한 498.9%를...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별로 PF대주단은 PF대주단협의회를 구성하고 태영건설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 중 분양이 완료된 주택 사업장이나 비주택 사업장은 애초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정부는 준공 후 미분양 추이를 살피면서 건설업계의 자구노력(분양가 할인), 임대수요 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2년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85㎡·6억 원 이하)을 최초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택을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기존 1주택자가 최초 구매하면 1가구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내놓은 자구안이 주요 채권단과 금융당국 간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의 채권 보유 비중은 33% 수준인데, 여기에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와 국민연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금융당국의 영향력이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채권단 비중을 고려하면 무난히 가결 기준인 75%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융위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폭은 과거 8년 연평균(83조2000억 원↑) 대비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해는 금리 인상 국면에서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가 상당 부분...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와 민간에 매각된 토지 중 반환된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50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사업의 민간 참여도 늘리기로 했다. 민간 참여 비중은 지난해 4%였는데 점차 확대해 2027년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 그린벨트 해제 가능 물량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으로 2만 가구 규모의...
금융위는 10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 폭은 10조1000억 원으로, 과거 8년 연평균(83조2000억 원↑)보다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권 사무처장은 "지난해는 금리 인상...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재건축·재개발 규제 대폭 완화 △1~2인 가구 맞춤형 주택 공급 확대 △다주택자 규제 완화 △세제금융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응답했다.
최근 태영건설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까지 나서 이 문제를...
공공주택 사업의 민간 참여 비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간 물량의 최대 30%(인허가 기준)까지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중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민간 단독사업시행 근거를 만들고 경쟁도입을 위한 택지공급 기준과 평가제도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법령 개정 후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시행 공공주택을 본격 시행하고 이후 LH 착공예정 물량 일부를 사업성 분석...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다주택자 규제 개선, 1~2인 거주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취득세 감면, 건설자금 지원 확대 등 세제 금융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찾아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주거용 오피스텔 구매 대출은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에 신규 포함된다. 경매 개시에 따른 피해자에게는 계약 만료 전이라도 전세대출 저리대환이 지원된다. 현재는 계약 만료 후 임차권등기명령을 받은 경우만 저리대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LH(공공임대), 세무서·지방자치단체(조세채권 안분), 법원(경·공매 유예) 등으로 분산된 지원 접수창구는 전세피해센터로...
이번 본 PF는 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HF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PF자금 조달의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HF의 보증은 PF자금 조달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한신공영 측의 설명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PF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바탕으로...
특히 태영건설은 주택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도로 등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사회간접시설(SOC) 공사도 여러 건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결과 태영건설의 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으로 올해 이후 완공이 예정된 국내 토목공사 수주 사업 계약 잔액은 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나머지 사업장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 업체 지원을 위해서는 태영건설나 공동도급사가 공사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신탁사 또는 보증기관이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매출액 의존도가 높은 하도급사는 금융기관 채무 상환 유예, 금리 감면 등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 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에 대해 모든 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 대상이다.
주택도시기금(디딤돌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주택금융공사(보금자리론) 등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이런 부동산 부실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떠안으면서 급증한 공적보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28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을 통해 태영건설 PF 사업장과 수분양자 보호를 위해 HUG와 주금공의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을 지원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