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주주총회 의안에 적대적 인수합병(M&A) 공격자의 요구사항은 물론 소액주주들의 제안마저 상정하지 않았다. 사내이사직을 걸고 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소액주주의 요청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액주주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일산업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 예정된 정기...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져도 아무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엔씨소프트의 지분경쟁에서 넥슨이 한발 더 앞섰다는 평가도 있다. 현재 넥슨 일본법인(14.68%)과 넥슨코리아(0.4%)가 확보한 엔씨소프트의 지분은 15.08%이다. 반면 김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1%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지분 구조에서...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주주제안 반대 입장에 대해 “주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의 지분 29.36%를 갖고 있는 녹십자는 지난달 주주제안을 통해 자사 추천 인사의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주총에서 양측이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일동제약이 녹십자의 주주제안대로 안건을 상정하면서 두 회사는 이사진 선임을 두고 정기 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일 전망이었다.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주주제안은 관련 법령에 따른 권리 행사이므로 일단 녹십자의 제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면서도 “녹십자가 추천하는 사외이사와 감사의 선임에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유 현금에 비해 투자 규모가 작은 상장사를 대상으로 홍콩계 헤지펀드 아센더캐피털, 미국계 헤지펀드 SC펀더멘털 등이 이번 주총 시즌에 적극적으로 회사를 압박하기로 했다. 삼아제약ㆍ모토닉ㆍ인포바인ㆍKTcs 등 현금 보유액이 많은 기업을 상대로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개선 등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표 대결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일동제약 주총에서는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을 놓고 양측의 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사내이사 후보로 이정치 현 회장과 사외이사 후보로 서창록 교수, 감사 후보로 이상윤씨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2대주주인 녹십자는 녹십자 대표이사를 지낸 허재회씨를 사외이사로, 자회사 녹십자셀 사외이사인 김찬섭씨를 감사로...
일동제약이 녹십자의 주주제안대로 안건을 상정하면서 두 회사는 이사진 선임을 두고 정기 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사내이사 후보로 이정치 현 회장, 사외이사 후보로 서창록 교수와 허재회씨가 있다. 감사 선임의 경우 상근감사 후보로 이상윤씨, 비상근감사 후보로 김찬섭씨가 올라왔다.
이중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허재회씨와...
내달 주총에서 신일산업과 황씨 측이 모두 의결권 확보를 위해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5%의 지분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요구사항이 주총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무대행자가 법원과 상의 후 (소액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주총 안건으로 올릴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현재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지분율 32.52%)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29.36%)의 지분 차이(3.16%P)가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이번 주총에서 표대결이 벌어질 경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피델리티 펀드의 표심이 관건이다.
특히 일동제약 사외이사 선임건은 참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사외이사 선임은 ‘박빙’…감사 선임은 녹십자가 ‘유리’ = 일동제약 측과 녹십자 측의 지분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3월 정기 주총에서 뜨거운 표대결이 예상된다. 먼저 일동제약 사외이사 선임건은 참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 모두 일동제약 지분 25...
이를 위해서 2대 주주인 녹십자 측은 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이 표 대결에 들어가더라도 실제로 녹십자 측의 의도대로 이사진 선임 건이 주총을 통과할 가능성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이사 선임안의 경우 참석주주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해 초 녹십자 측과...
이를 위해서는 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날 현재 최대주주 측 지분은 32.52%로 녹십자 측(29.36%)과는 단 3.16%P 차이가 나는데 불과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분 관계만 놓고봤을 때 녹십자가 일동제약에 대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다시금 나오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주주제안서를 발송함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선임을 시도, 1년 만에 일동제약과 녹십자 간의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임시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녹십자가 피델리티 펀드와 손잡고 지주사 전환에 반대 표를 던져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현재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지분율 32.52%)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29.36%)의 지분 차이(3.16%P)가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이번 주총에서도 표대결이 벌어질 경우 피델리티 측이 누구에게 우호적인지가 관건이다. 피델리티 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일동제약 주식 250만6600주(10.00%)를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가 주주제안서를 발송함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선임을 두고...
녹십자가 주주제안서를 발송함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선임을 시도, 1년 만에 일동제약과 녹십자 간의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임시 주총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안정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녹십자가 피델리티 펀드와 손잡고 지주사 전환에 반대 표를 던져 무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현재 최대주주 측과 2대 주주 측의 지분 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주총에서의 표대결시 피델리티 펀드가 누구에게 우호적인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녹십자가 추가로 135억원 가량을 투자해 일동제약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게 되면 최대주주 측보다 더 많은 일동제약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 경우 녹십자는 적대적 M&A(인수·합병)를 통한 경영권...
지난해 12월 1일 평택시가보호텔에서 열린 신일산업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일산업의 송권영 대표, 정윤석 감사를 해임하고 이혁기 이사, 황귀남 감사를 선임한 결의는충족한 걸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신일산업 경영권 분쟁은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적대적 M&A 공격측에서 사내이사와 감사 자리를 차지하면서 힘을 받게 됐다. 다만 아직...
국내 1·2위 게임회사간의 분쟁인데다 서울대학교 동문간의 대결이라는 점 등의 공통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넥슨의 영향력은 당장 오는 3월에 열릴 예정인 엔씨소프트 주주총회에서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임기가 3월 만료됨에 따라 재선임 여부가 결정되는 자리다. 지난 23일 김택진 대표의 부인 윤송이 부사장이 신임...
주주 절반이 주총에 참석해야하고, 이 가운데 3분의2가 해임에 찬성해야한다. 또 찬성표가 전체 주주의 3분의1을 넘어야 인정이 된다. 즉, 넥슨이 이번 싸움에서 확실히 이기기 위해서는 확보해야할 지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 표 대결 시 승산은? = 각자 보유한 주식으로는 15.08%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앉아있는 김정주 대표가 유리하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만약 엔씨소프트가 넥슨이 제안하는 내용을 거부한다면 넥슨은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한 뒤 엔씨소프트와 표 대결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즉, 엔씨소프트 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배권 변동 등에 대한 공정위의 직권 재조사을 받을 가능성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